[장기주택계좌] 2011년 01월 결산

지하철5호선 11.02/06 20:41 조회 2836 누적점수: 200

안녕하세요? 오호선입니다.

밸류타이머님의 '전략적 가치투자'를 수강한 이후 실제 사례에서 적용중입니다.

아직 미완의 형태이기에 보완해야 할 곳이 많이 있습니다. 천천히 완성해 나갈 계획이긴 한데 게으름으로 인해 계속 제자리

걸음인 것 같습니다. 2011년에는 조금 더 분발해야 겠습니다.

장기주택계좌 투자 원칙

1. 밸류에이션은 직접 구하고, 구한 식을 기록해둔다.(BPS, 5년 EPS, 성장률을 조합하여 퉁쳐서 계산)

2. 가치가중(2.2배)으로, 레버리지 없는 방식

3. 25종목 정도 기준으로, <자산: 성장>, <내수: 수출>의 비중이 70%를 넘지 않고, 업종별 안배, 테마주도 일부편입.

4. 내재가치 대비 고평가시 현금비중 높인다.

5. 최고의 조합과정을 찾기위한 전략을 계속 검토해 나간다.

6. 종목교체는, 경영자의 도덕성(신뢰)이 무너 졌을때, 내재가치를 넘어섰고 성장성에 의문이 생길때 교체한다.

1월에는 장중에 거래할 기회가 몇 번 있어서 3~4차레 매매를 하였습니다.

시장에서 중소형주가 소외를 받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중소형주로 가득한 포트의 종목들이 못생겨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종목 교체에 대한 기준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2010년에 25종목으로 시작하여 2 종목의 교체가 있었습니다.

'인선이엔티'의 경우, 대주주의 횡령 혐의 기사를 보고 전량 매도했습니다. 후에 무혐의 공시가 나긴 했지만, 경영자의
도덕성과 신뢰성에 의심이 있을때 마음 졸여가면서 함께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학'의 경우는 좀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내재가치를 넘어섰고 향후 미래에 대한 판단이
잘 서지 않아서 전량 매도를 하였습니다. 전략투자법에서 굳이 전량매도가 아니어도 자연스러운 비중축소가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전량매도를 결정한 것을 보면, 그동안 무학을 좀 미워(?)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음식료 업종에만 3개 종목이 몰려 있기도 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