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31일 포트폴리오

비중확대 : 브리지텍
신규편입 : 다함이텍, 한국경제TV, 유신

 

8월은 개인적으로 참 바쁜 달이었습니다.

22일에는 토익이 있었고, 27일에는 졸업식이 있었죠.
지금은 카이스트 기숙사에서 석사과정 입학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개강이 9월 1일이라,, 이틀 동안의 여유, 혹은 준비기간이 생겼는데
처음 기숙사에 들어오다 보니 챙길 게 정말 많네요.
거기다 개강총회다 뭐다 해서 간만에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시장이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오래 전부터 눈여겨보던 세 종목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함이텍 : '이채원의 가치투자'와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 등 여러 가치투자 서적

에서 소개된 바 있는 잘 알려진 현금성 자산주입니다. 자회사인 다함넷과 다함이텍

의 현금성 자산만 시가총액의 2배에 가깝고,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수익 확대를 기

대하여 매수했습니다.

 

한국경제TV : 케이블채널과 와우넷에서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고, 경기 회복에 따른 광고료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이 상당히 뛰어나 보이고 밸류에이션 또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신 : 건설경기의 영향을 받지만, 일반적인 건설업체와는 다르게 좋은 현금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의 경기부양성 SOC발주가 이어지고, 민간발주가 회복된다

면 2~3년 안에 좋은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종목수가 18개나 되다보니, 반기보고서를 체크하는데만도 반나절 넘게 걸리네요.

특히 네오세미테크 건 때문에 분식회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읽다 보니

올해 반기보고서 체크는 정말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9월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