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탐방보고서

‘땅만으로도 이기는 게임 ‘      

2010년 7월 03일 -> 주가: 2,080원, 시가총액:266억 

(2010년 예상 매출액 900억, 영업이익 50억, 순이익 60억)

<회사 현황>

당사는 레인지후드 전문업체로 시장점유율 70%에 육박하는 업체이며, 연간 매출의 4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의 환기 시스템쪽에 매출도 37%정도이며, 나머지 매출이 빌트인기기(반찬냉장고등)에서 일어나고 있다.

후드의 경우 일반적으로 매출이 발생되려면 모델하우스 쪽에 들어가서 2년 6개월후 실제 아파트가 거의 다 지어진 시점에서 발주가 일어나고 1달내 공사를 끝내고 나서 2달~3달정도후 돈을 받게 되는 구조이다.

환기시스템쪽은 아파트를 건설할 때 매 층마다 올라가면서 환기시스템 장치가 설치되므로 그 시점마다 매출이 일어난다고 보면 된다.

파악한 바에 따르면 건설사 리스크는 일부 있을 수 있지만,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납품하게 되는 주요 건설사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등 대형회사이며,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소형 건설사 비중이 미미하다고 한다. 

<경쟁력>

당사의 경쟁상대는 엔텍인데 08년 적자에서 09년 겨우 흑자로 전환한 회사이며 자본의 구조를 보면 부채비율이 570%나 되며, 영업으로 돈을 충분히 벌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시장M/S에 큰 변화는 없더라도 자연스럽게 당사에게 유리한 구도가 되고 있다.

오히려 중소형 건설사들 위기로 인해서 건설경기가 나빠진다면 중소형 회사들에게 납품비중이 높은 엔텍이 위기에 처하면서 당사의 입지를 높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당사의 인건비비중은 경쟁사 보다 높은데, 모든 인력이 국내에 사람들을 채용하기 때문인데 바로 이것이 A/S와 품질수준이 높은 이유라고 한다.

신규 진입자들이 시장에 진입을 할 수도 있지만 3가지 문제가 있다.

첫번째로, 시장규모가 1천억원 정도며 계속 커지는 시장이 아니다.

따라서, 대기업들의 진출은 어렵다고 보여진다.

두번째로, 수주를 받기위해서 모델하우스에 들어간 상태에서 2년간 손가락을 빨아야(?)하는 구조다. 2~3년동안 돈 안벌고도 신규 진입자가 버티기에는 쉽지 않다고 보여진다.

세번째로, 내가 만약 300억의 돈이 있이 있고, 대주주가 주식을 팔 의사가 있다면 통으로 주식을 다사면 훨씬 쉽게 , 싸게 투자할 수 있다고 보여진다. (가정: 하츠의 모든 주식을 한번에 다 살 수 있다면)

<재무분석>

PER 4배에 PBR=0.4배에 달하며 놀라운 사실은 평택의 땅의 가치만 해도 장부가 66억이 실제 거래되는 가격은 500억정도나 된다고 한다.(담당자 확인) 그렇다면 실질 PBR 0.25배로 극도로 낮게 평가받고 있는 자산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하츠를 투자하더라도 망할 수 없는 이유가 된다.

당사의 경우 08년 금융위기때도 큰 타격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나왔다.

당사는 재무적으로 차입이 거의 없는 구조로 안정성이 매우높다.

원가상에 매출원가가 엔텍보다 상대적으로 좋은데 그 이유는 바잉파워때문이다.

현금흐름도 영업현금흐름이 매우 양호한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재고자산보유 기간이 낮은 이유는 바로 발주하면 1달안에 공사가 끝나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엑셀차트는 자료로 넣습니다.
심심해서 만들어본 프로그램 입니다. 몇개더 있긴한데.. ............................................ 담번에 보여드리겠습니다.

현재 모증권사 강남에 있는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고, 심심풀이로 1주일에 2곳정도 탐방을 다니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면 될듯 합니다. (반응 괜찮으면 다른 중소 회사들 탐방기도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