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키머니曰]



● 그린, Green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그린버블에 대한 용어도 익숙해지기까지 하고요. 이런 시점에 Green의 맹주격(^^:?)인 프리드먼 아저씨에 대해 살짝이라도 다루는게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올립니다.

● 토머스 L. 프리드먼의 '코드 그린 -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Code Green - Hot, Flat, and Crowded)'에 대해 코미디센트럴의 The Daily Show with Jon Steswart 에서 다룬 영상을 소개합니다. 재밌고 미리 알아두면 좋은 내용같아서 소개해드립니다. Jon Steswart (미국정치풍자가, 코미디어, 더궁금하시면링크~위키피디아로)가 좋은 질문거리와 조크를 많이 던지네요^^  토머스 프리드먼이야 워낙유명한 사람이니 소개는 생략합니다.

 * 토머스 프리드먼                    *존 스튜어트


● 또 이 대담에서 토머스 프리드먼이 직접 '버블 & 그린버블 green bubble'에 대해서 언급을 합니다^^
 
◎ 영상출처 : 당연히 Comedy Central영상이고요(원본영상), 이시몬님이 만드신 번역+자막영상도 함께 올립니다.
◎ 아래 TEXT : 이시몬님 자막을 중심으로 몇가지는 수정해서 아래처럼 TEXT화했고, 간간이 제 멘트(보라색-대화내용아니니 혼동하지말아주세요^^)도 넣었습니다.
◎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대담내용+몽키머니멘트 
   2. 영상 (자막영상 + 원본영상)
   3. 추가정보 SOURCE

[The Daily Show with Jon Steswart - Thomas L. Friedman

■ Jon :
오늘의 초대손님은 퓰리처상을 20차례나 수상하신, 뉴욕타임즈지의 외교관련 기고자이시면서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서 프리드먼(Thomas Friedman)입니다
(=>몽키머니: 실제로는 Pulitzer Prize는 3회수상했습니다. 83년,88년,02년이죠. 과장법Joke같네요^^
최근 프리드먼 씨는 Hot, Flat, and Crowded, Why We need a Green Revolution - And How it Can Renew America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돌아온 토러스 프리드먼씨를 모셔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 Tom :
감사합니다 다시보게되서 좋군요.

■ Jon : 
민주당원(오바마^^)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뉴욕타임즈지가 다시 공식신문이 되었습니다. 반대당의 쓸데없는 누더기 신문에 비교해서요. ( 헐... 방송국에서 이렇게 대놓고 정치적인 색깔을 드러내거나 or 그에 대한 조크를 할 수 있다니^^ 부럽네요. 코미디센트럴정도면 꽤 좋은 방송국인데 말이죠.-Viacom산하)

■ Jon : 어떠세요?
◎ Tom : 아좋습니다. 좋아요

■ Jon : 
이 책 제목은 Hot, Flat, and Crowded 입니다.
기본적으로 말해서 이 책은 이나라의 경제 등등을 괴롭히는 에너지 정책에 대한 해결책을 말하는 내용 같네요. 가장 고귀하고 중요한 것으로써 말이죠.

◎ Tom : 
근본적인 논쟁은 지구온난화, 전세계적인 중산층의 증가에 따른 평준호, 그리고 인구증가로 인한 붐빔입니다. 이것들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규제밖이죠. 저는 깨끗한 물, 깨끗한 에너지가 차세대의 전세계적 사업이 될거라 믿습니다.
또한 에너지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가 가장 에너지보장, 국가보안,경쟁력있는 산업을 가지고 전세계적인 존경을 받게 되리라 믿고요. 그 나라가 바로 미국이 되어야 될 것입니다. (이부분에서 프리드먼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걸로 압니다. 하지만 '미국인'이 '자기나라'에 대해 애국심가지는거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인이 쓴거라면 중국이 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겠지요^^: 투자자입장에서는 그냥 팩트와 핵심만 쿨하고,유연하게 받아들이는게 좋지않을까요? ㅋ) 왜냐하면 그게 중요하니까요. 우리가 그것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후손들에게 좋은 삶의 질을 전수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 Jon : 
하지만 우리는 좋은 에너지 정책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부시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었을때 "나의 가장 중요한 사업은 효과적인 에너지정책입니다."라고 말했었죠. 그가 연설을 할때마다 Encino에 사는 아스파라거스로 차를 만드는 사람에게 100억달러를 줄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그것에 관해서 얘기할때마다 우리는 무엇을 합니까? 우리가 도대체 하는게 있습니까?

◎ Tom : 
엄...이 정권에서 하는 것은 없습니다. 지금 끝마치고있는 정권(부시 공화당정권이죠.)말이죠.
이 문제에 돈을 던진다고 다들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부시가 우리는 석유에 중독되었다고 말하는데, 지난 8년동안 "그그그그 conservation~ (빵터짐...미국에선 이런 조크가 먹히나봅니다.^^)"이라는 단어를 말하는 것을 본적 있습니까? 실질적인 정책이 나오기나 했습니까? 사실, 주유소에서 내는 탄소 세금(carbon tax)가지고는 우리가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이건 맨해튼계획(미국원자폭탄제조계획)이 아니란 말이죠. 12명이 로스알모스에 가서 문제를 해결한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수십만개의 창고에서 수십만개의 일들을 시도해보고, 그 중 1000개 정도는 장래성있고 100개는 훌륭한 일이며, 2개는 다음 세대의 Green 구글이나, Green 마이크로소프트가 될 수 있는 시장환경입니다.

■ Jon :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죠. 구글이나 MS는 정부에서 계획해서 이뤄진 사업이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청년들이 시작했단 말이죠. 왜 그들처럼 지금 차고에서 일을 시작하고 있는 사람들은 없는거죠?

◎ Tom :  그건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그 이유는...

■ Jon :  중요한 질문입니까? 그럼 다시 가져가겠습니다. 아닙니다. 계속 하시죠. 도대체 왜 그렇습니까?

◎ Tom : 
예로 인터넷을 들어봅시다. 마크 앤드리슨이 넷스케이프 브라우저를 만들어낸 것은 아실테지요. 사실 그 때 비슷한 세종류가 더 있었습니다. 에너지 기술의 문제는 그것이 세상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값이 싸지만 질나쁜 대체에너지와 항상 경쟁을 해야한 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등들. 그것들은 이미 세상에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당신이 한달에 100달러가 더 드는 태양열전등을 가지고 나왔을때, 정부가 나서서 환경오염하는 전등을 더 비싸게 하고 재생가능한 태양열전등을 더 싸게 하지않는다면 진정한 변화를 가져오는데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겁니다. 그게 이유입니다.

■ Jon :
지금 이 스튜디오도 전부 석탄에너지로 돌아가고 있는데요.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에너지 progress에 가장 큰 문제점은 석유와 석탄이 정말 유용하다는 것이고 사람들이 더 편리하거나 싸지않다면 다른 방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죠.(날카로운 질문이죠) 사람들이 실제로 더 편리하거나 저렴하지않으면 안바꾸려하는게 가장 큰 문제 아닌가요?   마치 자동차가 말보다 더 훌륭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우리는 아직도 말을 타고 돌아다니고 있을거란 말이죠.  결국 우리모두 다시 말 잔등을 올라타야한단 말입니까?

◎ Tom : 
헨리포드가 말하기를 말(마차,말馬산업,회사들을 얘기하는것이겠죠)에게 투표권이 있다면 절대로 자동차가 말을 대체하지 못했을 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스템에서는 석탄과 석유가 투표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에겐 에너지 정책이 없습니다. 에너지 정치가 있는 것이죠. 그 계략이 석탄, 석유 회사들의 로비인거죠. 우리 에너지 정책은 모든 로비의 총체입니다. 석탄,석유,가스가 정책의 가장 강력한 로비세력인 것이죠.

■ Jon : 
에너지 기술을 위해 막대한 돈을 에너지에 쏟아붓고도 부수적인 가스밖에 못만들고 있지않습니까? 괄목할만한 성과가 없습니다.(역시 날카로운 질문. 그렇게 돈을 쏟고 있는데 아웃풋은 뭐냐는...)  에탄올의 경우에도 에너지 기술의 대부분의 비용은 첨가물로 가스를 만드는데 쓰입니다. 우리 가스만 쓸게 아니라, 옥수수가루도 넣자구요.

◎ Tom : 
거대한 농업보조정책이었군요. 정말 일을 잘하려면 아예 아무일도 하지말라는 얘기가 있죠.

■ Jon : 
하지만 당신은 혁명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셨는데요. 산업혁명도 이런 기술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굉장히 초현대적인 핵융합 뭐 이런 것 같은 것이어야 할 것 같은데요.

◎ Tom :
그보다 더한 걸수도있지요. 존. 제가 오랬동안 생각해본 것이 있어요. 꽤 오랜 시간을 주장하고 왔었지요.

<1. 철도버블>
우리가 19세기에 철도붐이 있었고, 버블이 생긴 후, 또한 파산을 맛보았지요. 사람들은 철도를 사기 시작했어요. 거의 대부분이 돈을 잃었지만 우리에겐 엄청난 국가철도시스템이 생겨났지요.

<2. 닷컴버블,IT버블>
그다음 우리는 닷컴에 붐이 일었고 버블이 생긴 후, 또한 파산을 맛보았지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을 잃었지만 우리는 엄청난 인터넷 시장이 형성되었지요. 결국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거의 다 합병했지만요.(닷컴버블을 몸소 체험했던 저로서는 개인적으로 참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린버블이 온다면, 많은 분들이 닷컴버블에서의 교훈을 잘 기억해야할 것 같습니다. MS, 아마존, 구글주식등 지금의 지배자들을 산 사람은 초대박이었지만, 사라져간 수많은 기업들의 주식을 매수한 사람들도 있단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아예 손을 안대는것도 좋은 선택방안일 수 있지만, 손을 댄다면 그만큼 더 잘 알고, 제대로 투자해야겠지요. 별수있나요. 미리미리 빡세게 공부해둬야죠.^^: ) 

<3. 금융버블>
우리는 이제 막 금융버블단계를 지나갔어요. 남은 건 플로리다에 짓다만 콘도들과 아무도 이해못하는 금융상품계약서와, 사실상 쓰다남은 제트기뿐이죠.

그러므로 우리가 이 위기를 미래에 투자하면서 극복하지 않는 이상,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기술로 인해 그 세대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 Jon :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것 같긴한데요. 퓰리쳐상 수상자인 토머스 프리드먼 당신이 사람들이 돈을 잃을수도 있는 "그린버블"을 주장하고 있다는 거죠. (전부 빵터짐 ㅎㅎ) 우리에겐 사회기반시설만 남는...(ㅋㅋ 명쾌하네요. 많은 분들이 유념해야할 부분 같습니다.)

◎ Tom :
정말 그렇게된다면 Amazing~이겠죠. 그게 버블에 대한 전부입니다. Dan이 그에 대해 정말 좋은 책을 썼어요. 

■ Jon : 
당신이 쓸 다음 책에 제가 좋은 제목을 만든 것 같군요. 토머스 프리드만의 버블에 대한 이야기  ㅋㅋ  이책제목은 Hot, Flat, and Crowded입니다. Green Solution과 기타 등등에 대한 내용이죠. 이러한 발상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