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by-step #9 눈물을 머금고,,,,,,,,,,

07년 ~ 08년,,, 막연한 기대심리로 피할 수도 없었고,, 피하기도 싫었던 폭락장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시퍼런 멍투성이가 되었습니다. ㅠㅠ
들으시면 웃으실런지도 모르겠지만,, 어린나이에 말 그대로 중형차 한대값을 허공위로 날려버린,,
아쉬운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투자 마인드나 기업을 선택함에 있어 과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분을 위안으로 삼으며
포트폴리오를 올려봅니다. ^^

주가대비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 이익성을 고려해,, 매력도가 떨어지는 다산네트웍스를 비롯해,, 네오팜 등등
가지치기를 하고,,  본인의 판단하에 규모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업과 안정성, 미래가치, 수익성등을
고려해 신규, 추가매입을 시도하여 새로운 라인업으로 구성해봤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동안 진행되어왔던 폭락장이 나쁜것만은 아닌것 같기도 싶고 ^^:;;;;
내심 제가 다시 포트폴리오를 올릴정도의 심리적인 안정이 찾아왔을때 새로운 위기가 다시 찾아오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엄습해오네요 ~

여기에 계신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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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중형차 한대로 끝낼수 있었던건 Itooza를 일찍 알게되었고 불완전하지만 가치투자를 지향해왔고
폭락장에서도 남들과 같이 신용과 미수등 외부차입을 이용하지 않았던 기본적인 마인드와 시장분위기에 쉽쓸리지 않고 기업의 가치를 보고 저가에서도 과감하게 매수 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 어느정도 형성이 되어서 였던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여기에 계신 모든분들께 짧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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