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펀드님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 ITooza로의 귀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주식을 오랫동안 안하고 있다가..사실 09년말까지 하락할 것으로 봤었는데, 정말 빠른 기간내에 하락을 했네요. 다시 주식을 살만한 가격에 온 것 같아서 다시왔습니다.

아이투자에서는 별로 활동도 안했는데 저를 아는 분도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항상 즐거운 투자를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깡통펀드님을 ITooza가 아닌 모 채팅사이트에서 알게되었죠.
3~4년전쯤이었나요? 어느날 말없이 사라져버리셔서,,, 큰돈이 필요하셔서,, 포지션 다 정리하셨나?
등등 ㅡㅡ;; 그 동안 이유를 몰랐었는데,,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멀리 내다보시는 선견지명에 놀랄 따름입니다.
예전부터 기업의 eps증가율과 per밴드 상단과 하단 그리고 적정주가를 제시해주시며 저에게 큰 영향을 주셨던분이라 ㅋ~ 잘 기억하고 있죠 ^^

깡통펀드님도 추운날 감기 조심하시고 성투하세요. 항상 관심가지고 볼께요 ㅎㅎ

종목추가하시면 올려주세요~~ 초보라 넘 어려워요..좋은하루되세요!!

혹시라도 제 포트종목을 따라 매수하시는 분이 생길까봐 걱정되서 한말씀 드리자면, 주가의 장기전망에 있어서 매수권역에 들어오면 대략 6개월간의 기간을 두고 정말로 신중하게 분할매수를 하여야 합니다. "어느날 며칠간의 일봉챠트 속에서 "바로 이때다" 하고 확 내질러 매수올인하지 마시고, 가령 어느 종목을 2천주 매수하고 싶다면 3개월간의 바닥권 확실할 때 지지나 상승턴을 확인해 가면서 일주일에 100주건 200주건 최대한 분할매수해야 합니다. 현재 제 시각으로는 저 위에 적힌 가격에서 하락손실 30%를 염두에 두는 분할매수를 이제 막 "시작"했을 뿐입니다. 원하는 수량의 7% 정도.

깡통펀드님 좋은 말씀 감사하구요~~ 앞으루 좋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아바코 (083930) 를 포트에 편입했습니다. (별들의전쟁님 누구신지 대화방닉네임 궁금하네요)

한일이화(007860)을 포트에 추가했습니다. 12월 분할매수 시작입니다.

깡통펀드님 넘 감사해요.따뜻한 꿀차 사드리구싶어요.. 아바코 사서 5% 이익이에요~~ 넘 신기하네요 .. 넘넘 감사해요 매수는 했는데 매도는 언제해야할지 모르겠어요~~장기루 게속가져가두 되나요?

현대모비스
- 2011년 eps 13,000 원에 대하여, per 12를 적용한 목표주가 156,000 원
- 6만원이하 매수

현대차
- 2011년 eps 8,500 원에 대하여, per 12를 적용한 목표주가 102,000 원
- 4만원 이하 매수

참조 : 과거 모비스에 대해 아래의 견해를 가졌었으며, 현재이후 그 견해를 수정해야 할 필요가능성을 검토.
(깡통펀드| 20005년.02월 13일 01:12)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여전히 상승추세 위에 있으며, 그 상승이 어디까지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만...지금 이후의 주가는 까치밥이 아닐까 합니다. 7만대에서 혹은 1-3만원 더 갈지는 모르겠으나.2005년 이후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그 이익의 증가가속도나 가치증가의 가속도가 둔화하고, 정체라는 단어를 검토할만한 상황에 도달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분께서는 이런질문의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겟지만 잘몰라 넘 궁금해서 질문 들여요~
현대모비스의 2011년 eps와 per의 값이 어떻게 나온건지 궁금합니다.
참 그리구 목표주가가156000원이면 지금가격이 비싸진 않을것 같은데 왜 60000만원 이하에 매수해야하는건지 ...죄송해요~~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

08년 현대차 eps 6,000원. 모비스 11,200원 정도로 보고, 현재 미국과 유럽의 자동차회사들이 반쯤 죽은 상태로서, 경쟁자의 소멸 혹은 병신상태로 인한 반사이득으로서 시장에서의 지위/점유율이 상승한다고 보고, 현대차에 대하여 30%의 eps신장, 모비스는 20% 정도의 eps신장을 추정한 것이며, 여기에는 무슨 명확한 근거수치가 있는 것이 아니며, 단지 본인이 자동차업황을 그렇게 장기전망할 뿐입니다. 그리고 3-4년후의 강세장에서 이 두회사에 대하여 10 이상의 per이 적용될 것이라 보는 것입니다(그런 매수열기가 나타날 것이라고봄). 또한 2008년말 현재 우리나라는 약세장 막바지국면으로서 지금은 일봉챠트상 단기강세이고 중장기 약세의끝부분이므로, 중기하락압력과 단기강세 반등력이 충돌하고 있는데, 매수한 후에는 주가가 되도록이면 매수가 이하로 가지말아야 심리적으로 즐거운 매매나 보유가 될 것이라, 그러한 4만/6만 정도의 가격에서 충분히 매수할 수 있고, 그러면 더욱 즐거울 것이라는겁니다. 물론 지금 당장 아무렇게나 매수해도 수익날 가격이라고 봅니다.(근데 매수하고 다음주에 1만원 하락하면 속쓰리겠죠?) 감산과 조업중단의 뉴스가 나오고 있지만, 제가 현대차 사장이라면 09년에는 시장에 자동차를 막 풀어버리겠습니다. 경쟁자들 기절한 사이에 물량공세로 시장 차지하기.

per 밴드라는 지표가 있는 것은 아니고, 각 업종이나, 그 속의 각각의 회사,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 전체에 대하여, 주식시장에서 가격이 형성되는 것을 보면 per수치에 있어서 가장 높을때와 가장 낮을 때의 "평균적per"수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들(상장기업)에 대하여 시장에서 형성되는per은 과거 노무현 이전의 시대는 per 4에서8의 시대로서 주식시장 전체에 대한 per 1에 대하여 지수120을 대입하고, 그러면 지수 120*4=480 이 바닥권이고, 120*8=960이 지수고점권이었습니다. 이러한 per 4-8의 시대는 대한민국 기업들의 이익의 불안정성과 대외적 취약성에 의하여 심리적으로 볼안하여 높은per을 적용받지 못하고 선진국에 비하여 할인된(삭감된)per을 적용받은 것이라 보는겁니다. 노무현 정권에 들어서면서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그간의 여러차례의 시련을 통하여 체질과 구조가 강화되어, 선진국에 근접하는 per의 배수를 적용해도 무난한 시대가 되어 per을 8에서 16사이로 적용하여 120*8=960 이 바닥지수이며, 120*16=1920이 지수고점이 되는 것입니다. 각 업종(자동차/철강/반도체/의약 등)에 대하여 시장에서 형성되는per 수치의 고점과 저점이 있으며(서로 다르며) 05년도에도 언급한 것과 같이 순닉규모가 비슷한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왜 주가는 많이 차이나는가하는 이야기(삼성40-80, 포스코20만원대), 그리고 구체적 개별종목에 있어서도, 어느 두 기업이 똑같이 주당순익이 1,000원일 때, 왜 a기업은 per 20에 해당하는 2만원의 주가를 형성하고, b기업은 왜 겨우 per 12인 12,000원 근처에서 고점을 맞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업종별/종목별 per고점과 저점을 파악하고, 매수할 때는 어느정도 가격에서 매수하고, 장차 기대할 수 있는 고점가격은 얼마까지 가능할 것인가를 예상하면서 포지션을 잡는 것이고, 중장기적 주가전망을 미리 수년전에 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통상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설정할 때에는 기간적으로 3-4년내에 , 가격적으로 3배에서 5배의 전망을 합니다.

각 기업이 가지는 주당순익에 대하여 가장 낮은퍼의 수치를 곱하면 바닥가격이 산출되고, 대개 그 바닥권의 주가에서는 사소한 등락을 무시해도 별 손실이 없고, 금방 본전이상의 주가가 형성됩니다. 주가가 그러한 극단적 바닥에 이르면 "누군가"가 그 주식을 걷어가므로 주가가 더이상 내리지 못하고 상승턴을 하게 되고, 그후 주가가 상승추세를 확정하면 주당순익에 대하여 높은 퍼를 곱한 가격을 향하여 상승을 이어갑니다. 가령per수치가 3에서 8을 형성하는 자동차부품주나, per 4에서 12를 형성하는 반도체장비주들을 매매할 때는 각각 per 7이나 10 정도를 고점근접가격으로 보고 매도를 검토하는 것이며, 바닥매수후 2-3년이 지나서 그 고점권에 도달했을 때에는 그것이 퍼10에서 고점을 치고 내릴지 12까지 가서 고점치고 내릴 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는 것이고, 그때되면 다시 "기술적분석"을 적용하여 포지션 정리 여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현재 주당순익 300원인 회사의 주가가 1천원인데 09년, 2010년에 주당순익이 1,000원이 될 것 같으면 현재주가 1,000원은 per 1`이며, 장차 그 회사의 고per 12에 해당하는 12,000원의 주가를 예상하는 것인데...이러한 구체적 개별적 종목이나 업황에 대한 자기자신의 사전판단이 "정확하고 적확해야하고 오판이 없어야" 비로소 올바른 선택이 되는 것이고, 잘못판단한 업황이면 향후 투자결과가 기대에 못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과연....이순간 내가 판단한 미래전망이 정확한 것일까 하는 것은 모두 각자의 몫입니다.

저도 제가 좋은 기업을 찾아서 투자를 할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싶은데..전 아직 아무것도 몰라서 마음만 앞서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깡통펀드님 자꾸 귀찮게 해서 죄송해요~ 정말 정성들인 답변에 감동받았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대차(005380) 매수했습니다

현대모비스(012330) 매수했습니다.

이수화학(005950)을 포트에 편입했습니다

현대모비스를 매도정리, 포트에서 제외했습니다.

2009년 3월 9일 .
[000810] 삼성화재를 포트에 편입했습니다.
[065500] 대진공업을 포트에서 제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