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예한사랑펀드] 2008년 10월 이야기

종목명	보유량	매입가	현재가	매입금액	평가금액	평가손익	수익률(%)
넥센	40	24,312	14,700	972,500	588,000	-384,500	-39.54
동부건설우	310	4,213	2,315	1,306,150	717,650	-588,500	-45.06
화신	6,894	2,532	1,700	17,461,580	11,719,800	-5,741,780	-32.88
호남석유	12	56,483	52,000	677,800	624,000	-53,800	-7.94
삼현철강	11,036	4,038	2,365	44,563,975	26,100,140	-18,463,835	-41.43
제일저축은행	710	3,754	3,100	2,665,450	2,201,000	-464,450	-17.42
LG디스플레이	1,450	32,548	24,000	47,196,000	34,800,000	-12,396,000	-26.26
한단정보통신	14,000	4,342	3,800	60,798,585	53,200,000	-7,598,585	-12.50
유신	365	13,261	12,050	4,840,600	4,398,250	-442,350	-9.14
세진티에스	5,867	2,884	1,930	16,924,808	11,323,310	-5,601,498	-33.10

<대상기간 : 2008/01/01 ~ 오늘>
- 기간내총투자금 : 211,782,461
- 평가손익 :  -66,089,251
- 총투자수익률(%) : -31.21
- 2008시작 순자산 : 160,533,166
- 순자산기준수익률(%) : -41.16

  한달간 안녕하셨는지요.  나홀로투자입니다. 

   10월은 돈주고 살수 없는 많은 교훈을 주는 한달 이었습니다.
    - 잃지 않는 투자가 왜어려운가 ?
    - 포트에서 현금을 보유한다는 것이 왜 필요한가?
    - 레버리지를 쓰는것은 양날의 칼이 될수 있다는것?
    - 광기에 가까운 하락이 사람의 마음을 어떤상태로 몰아가는가?

[추가매수]  넥센, 동부건설우, 화신, 삼현철강, 유신, 제일저축은행, 호남석유화학(신규)

- 대부분 월초에 추가 매수했는데  정말 현금이 필요한 하락장에서는 손가락만 빨고 있었습니다.


[일부매도] 세진티에스
- 가장 덜 하락한것 같아서 일부 매도

# 현금확보에 대한 많은 조언을 해주신 분이 있었고, 사실 그 필요성에 저도 공감을 했지만,  사실 제가 보유한 대부분의 종목이 중소형주로 포트를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 매도하려고 하면 현재가와 매도가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부분을 감내해야하나 상당부분 고민하다가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큰 하락을 맞이 했습니다. 
  
  많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힘든시간을 보냈습니다. 큰 하락이 있었던날은 아예 시세를 조회하지 않고, 바쁜일상의 일에만 몰두 하고 3일정도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반등이 있었던날 포트를 열어보고, 52주 최저가를 보니 포트의 대부분 종목이 "지옥" 을 갔다 왔더군요. "수면제를 먹고 일상의 상승과 하락을 잊어버리라" 는 말이 무신말인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지금도 망가진 포트를 공개한다는것은 참 곤욕스러운 일이지만, 이것도 나의 투자기록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잘될때만 공개하는 포트이고 싶지 않습니다. 설사 깡통이 되더라도 후회없는 투자이고 싶고, 나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하며, 또한 나에 대한 채찍질입니다.
   이제는 투자성과가 아닌 생존의 문제를 투자의 지상과제로 삼아야 할것 같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좋은 날도 있겠지요. ^^  그날에 오늘을 회상하며 빙그레 웃을을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 해당포트에 편입된 종목은 본인의 단지 기록으로 남기기 위함이며,  절대 매수추천대상 종목이 아닙니다. 

 " 투자는 나의 부업이 아닌 투잡입니까? ^^ ㅎㅎㅎ"
 " 즐거운 투자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