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발좋은 9월포트

오늘 폭락이 올줄 알았는데 의외로 선방(?)하는 모습이... 디커플링의 신호인가? 아직 섣부른 판단은 이른듯합니다.

 

개인적으로 폭락장에는 단순한 포트가 젤 맘편한것 같습니다.

 

금월 포트는

 

한샘, 세아베스틸 두개로 압축했습니다. 두종목 모두 좋은 포퍼먼스를 보여줘서 금월 -3%로 마무리했네요..

올해누적 36.15%... 올해들어 두번째 언더포펌...

 

세아베스틸은 9월 상대적 급등으로 한샘으로 바꿀지 고민중입니다.

요새같은 장처럼 단타치기 좋거나 나쁘거나 한 시기가 없네요...

 

오늘 인상적인 종목들 참 많네요... -8%에서 +7%  잘만하면 상한가를 하루에 이루네요...

 

성공투자는 재무적지식이나 시장을 읽는 탁월한 시각보다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누가 끝까지 지키느냐에 달려 있는듯합니다.

재무나 시황을 읽는 힘은 어디까지나 과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므로 완전치 못합니다.

 

김경문 감독의 야구대표팀이 금메달을 따기 전까지 그의 전술에 대해 말이 많아지만 결국 금메달과 매게임의 승리후 언론은 그의 전술의 찬사를 보냈습니다. 김감독이 미래를 정확히 꿰뚫어 보았다고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단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스타일, 자신의 운용철학을 지켰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고집스러울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