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 석조입니다.
여전히 Macro 장세는 진행형입니다. 개별기업에서 출발 하는 분석보다는 이런 장세에는 전형적인 Top Down Process에 따라 투자를 결정해야 할 듯 합니다.
Money talk 보다는 " There is something that money cannot buy" 가 제가 가진 철학이지만 이런 유동성 위기 (자산 재분배 효과)가 있을 때 돈이 돈을 번다라는 말이 참 많이 와 닿는군요.일반적으로 유동성 위기가 오게 되면 자산가치가 적정가치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는 여럿 자산(주식 & 부동산 등등)을 골라 담는 일 즉 Cherry picking 을 할 수 있을 여유 자금을 충분히 가진 투자자라면 참 좋은 기회가 지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미국의 다우지수 12000선이 무너졌고, 여전히 조정 장세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오히려 선진 지수의 하락세 보다는 이머징 마켓의 하락세가 오히려 더 커지고 있고 아래의 지수들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이머징 마켓의 위험도 신호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인 미국의 경우 미재정부의 국채에 돈이 급격하게 몰리게 됨으로 인해서 미국채 수익율이 인플레에도 훨씬 못미치는 마이너스임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에 돈이 몰리는 이유는 아직도 안전 자산으로 도피를 계속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단위: 美국채/VIX %, 나머지는 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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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美국채5.. 韓외평. 韓CDS.. VIX... EM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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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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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일 2.47... 196..... 87... 27.55... 283
03/05일 2.58... 193..... 85... 24.60... 277
03/04일 2.54... 190..... 86... 25.52... 284
03/03일 2.51... 195..... 86... 26.28... 294
02/29일 2.47... 194..... 85... 26.54... 291
02/28일 2.67... 191..... 83... 23.53... 278
02/27일 2.89... 187..... 82... 22.69... 264
02/26일 2.88... 191..... 82... 21.90... 262
02/25일 2.96... 184..... 86... 23.03... 261
02/22일 2.83... 180..... 85... 24.06... 272
02/21일 2.80... 178..... 84... 25.12... 277
02/20일 2.98... 178..... 84... 24.40... 269
02/19일 2.94... 176..... 82... 25.59... 275
02/18일 휴장... 178..... 83... 휴장... 휴장
02/15일 2.76... 176..... 81... 25.02... 278
02/14일 2.77... 175..... 83... 25.54... 272
02/13일 2.73... 176..... 85... 24.88... 277
02/12일 2,69... 176..... 86... 26.33... 280
02/11일 2.65... 176..... 83... 27.60... 286
02/08일 2.69... 173..... 75... 28.01... 285
02/07일 2.83... 171..... 78... 27.66... 271
02/04일 2.78... 171..... 78... 25.99... 270
02/01일 2.74... 172..... 76... 24.02...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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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일 2.76... 173..... 76... 26.20...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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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韓CDS: 한국 크레딧디폴트스왑 5년물 프리미엄---> 높아질수록 부도위험 증가
4. VIX: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olatility
Index)로 S&P500 지수옵션의 내재변동성(IV)을 나타냄 VIX지수가 클수록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것을 말함
5. EMBI+: 신흥시장채권지수+(Emerging Market Bond Index+)
JP모건이 발표하는 신흥시장국의 가산금리 가중평균치로 신흥시장국가 채권투자에 대한 위험도를 나타냄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인의 연속 매도에 따라 주가가 많이 낮아진 상태이지만 상승 요인도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원자재에 가장 취약한 수출주도형 국가 이면서 원화가 그리 안전자산은 아닌 것이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 보여지는 시야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다시 대량 매도 포지션에서 급하게 대량 매수 포지션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원자재 및 우리나라 환율이 다시 강세를 뛰면서도 수출이 양호하게 증가하는(2007년 전반기) 형태라면 외국인 투자자가 몰려오겠지만 이제는 국내 증시는 기관 및 각종 연기금과 개인 투자자에 의해 크게 하방 경직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자재 ETF 가 아직 한국에서는 쉽게 투자 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분명 현재의 원자재 시장에는 투기적 수요가 있고, 각국의 인플레를 잡기 위해 환율 및 금리를 통한 노력으로 원자재 급등에 따른 인플레는 어느 정도 정점을 이룬 후에 ( 제 생각에는 미국에서 금리 인하 폭이 더 없을 경우...즉 1.5% -2% 내외에서는 원자재는 더 이상 상승을 못하고 투기적 수요는 빠져 나올 듯 합니다.) 다시 자산 시장은 결국 완만하게 혹은 급격하게 어디선가 다시 가치가 올라 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세계에 금리인하에 따라 유동성은 그만큼 더 늘어났다는 의미이고 신용 위기를 커버하고 남은 유동성은 그 만큼 또 다른 거품을 만들어가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긴 장기 투자자 관점에서 본다면 이러한 유동성 위기는 향후 더 높은 투자 수익을 담보해주는 Cherry piciking 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Global Weekly 요약입니다.
이러한 유동성 위기 기간에 각 자산 시장(주식,채권,상품,금 등)간의 상관관계가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Back trecking 해 놓은 결과가 있습니다. 여기서 상관관계라 함은 통계적 용어로 상관관계가 1이면 100%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0 근처 값이라면 별로 둘 사이는 관계가 없다는 뜻이면 -1에 가까울수록 두 자산은 반대로 움직인다는 뜻으로 이렇게 유동성 위기가 올 때에 주식 시장과 반대로 움직이는 즉 상관관계 -1에 가까운 자산 시장을 미리 선점해서 투자하는 것이 혜안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어느 자산 시장이 유동성 위기가 왔을 때에 주식 시장과 상반되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 수단인지 꼭 참고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올해에 펀드를 통한 혹은 유망 투자처라고 생각되는 내용중에 베트남을 설명 드렸는데...
이번 Global Weekly에 보니 메릴린치에서도 저와 유사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던지, 현재 높은 인플레로 급락중이지만 베트남의 커다란 잠재적 매력을 놓치지 말라고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저 또한 베트남을 세번 정도 다녀왔는데 몇년 정도는 투자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면 충분히 매력있는 시장이 베트남 시장 같습니다.
그럼 좋은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P.S 메일을 그대로 옮겨 놓기에 좀 죄송해서....제 개인적 견해를 피력하면, 미국이 금리 인하를 더 이상 할 수 없을 정도의 금리는 이번에 만약 대대적인 75 BP를 하고 나면 50 BP 정도 내외가 최대 달러 하락 가치 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달러 가치 하락이 어느 정도 정점을 찍고 나면 현재의 투기적 수요가 몰린 원자재 시장은 안정을 찾고, 인플레가 조금 진정이 되기 시작하면 금리 인하에 따라 달러페그제 및 대외 자금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세계적인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증대에 따라 다시 대표적인 자산 시장은 상승을 시작할 듯 합니다. 대표적인 몇몇 아이디어 중 하나...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경우 엔화 대비 원화는 항상 디스카운트 통화이기에 엔화 급등에 따른 원화 약세에 따라 수출주도형 섹타 중에서도 현재 장세에서는 원가율이 그리 높지 않은 기업에 골라서 투자하면 좋을 듯 합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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