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퀘스트-아직도 배고프다.

Triple V 07.10/31 17:48 조회 3760 누적점수: 0

동사는 비메모리반도체 유통업체로써 최근 바닥권을 탈피하여 견조한 상승흐름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유니퀘스트 3분기 잠정실적을 보고 밸류에이션을 다시 따져봤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니퀘스트 요약 손익계산>

	<억원>
	2006년	2007.1분기	2007.2분기	2007.3분기	2007.4분기(E)	2007(E)
매출액	1980	422	429	452	433	1736
영업이익	122	31	27	34	31	123
순이익	93	23	32	31	29	115

3분기 잠정실적이 나왔습니다.

[가정]--------------------------

3분기 누적순이익 87억으로 2006년 전년 93억원에 거의 육박하네요.

3분기 누적순이익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시 4분기 순이익은 약 29억이 나옵니다.

이렇게만 나온다면 2007년 순이익 115억원(전년대비 25% 성장) 이라는 매력적인 수치입니다.

문제는 4/4분기 순이익 29억원을 달성할수 있을것인가? 에 초점을 맞출수 있을것 같습니다.

---------------------------------

<다크호스 드림텍 등장>

이 부분에 있어 자회사 드림텍이 그 역할을 해줄것 같습니다.

올해 4월에 계열사로 편입된 드림텍은 단순한 계열사하나가 추가된것이 아닌 유니퀘스트회사 전체의 성장틀을 바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재평가 필요한 시점)

드림텍의 2007년 반기누적 495억 매출 33억 순이익을 달성했습니다.
--> 2007년 1,000억 매출과 70억원의 당기순이익 예상

드림텍은 - 삼성전자 핸드폰의 메이저 공급업체로써 휴대폰 키패드, 충전기, 블루투스 헤드셋등을 생산합니다.
이중 블루투스 헤드셋에 주목해야 할것 같습니다.

드림텍이 공급하는 전지현 헤드셋(모델명 WEP 200)은 마이마진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판매량1위입니다.
삼성전자의 블루투스 헤드셋 공격적 투자로 세계시장을 뚫고 있는데 삼성전자 전체의 불루투스 헤드셋이 올초 월 3만대에 불과한 판매량은 올해 8월 100만대를 넘어 올해말에 300만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천안에 있는 드림텍 공장을 증축하여 성장에 탄력이 붙었다고 봅니다.

<기대되는 지분법 이익>

유니퀘스트의 2007년 2분기 지분법적용 투자주식 평가액은 총 16억인데
이중 싸이텍(40%) 11억, 드림텍(45%) 5억이 계상되었습니다.

싸이텍은 지분법 적용이익이 적정계상. 드림텍은 약 10억이 미계상되었구요...미계상된 부분이 하반기에 잡힐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보수적으로 10억을 잡지 않겠습니다.

2007년 하반기 드림텍 35억 순이익예상 --> 예상 지분법이익 15.7억
2007년 하반기 싸이텍 약 30억 순이익 --> 예상 지분법이익 12억

2007년 하반기 본업의 순이익(30~40억) + 하반기 지분법이익 약 27억~30억원 = 2007년 하반기 순이익 최소 57억 ~ 최대 70억

2007년 3/4분기에 31억을 달성했으니 4/4분기 예상순이익은 26억~39억입니다.

이때 2007년 총 예상순이익은 113억 ~ 126억을 예상할수 있습니다.

(단순한 수자놀음일수도 있겠지만 과거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한 회사이기 때문에 미래예측에 어느 정도 신뢰가 갈수 있을것같습니다.)

[결론]-------------------------------
결국 최초 가정했던 2007년 순이익 115억은 충분히 달성가능한 수치라 판단됩니다.
--> 2007년 예상 EPS 900원.

과거 수년간 90~100억원대의 이익안정성, 높은 배당성향, 드림텍의 성장 반영하여
보수적으로 PER 12계상시 단기 목표가 10,800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