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즐거운 투자 되셨나용?  매월 25일 전후로 포트를 공개하는데 그날에 올려도 달라질것은 없기에 아이들이 꿈나라간 시간에 짬을 내서 올립니다.
   즐거운 추석명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  매일 야근모드에 몸이 많이 피곤했지만, 5일간 푹 쉴수 있을것 같습니다. 본가/처가가 다 서울인지라, 저는 고향앞으로 가는 설레임과 같은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명절을 맞아 고향다녀오시는 분들 반가운 가족과 많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 투자생각은 뒤로 접어두고......

  매도종목: 대원제약(일부), 코리안리(전부), 삼목정공(전부), 삼현철강(전부), 오브제(전부)
  매수종목: 삼아제약(추가), 하츠(추가), 우리투자증권우(신규), 넥센(신규)
  매수/매도로 매수단가만 낮춘종목: 신한지주

  돌아보면 참 거래를 많이 했습니다. 증권사만 좋은일 시키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간단한 종목리뷰>
  - 증권주: 대표주격인 삼성증권과, 배당주 성격의 우선주2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증시가 고점이다/저점이다 말도 많지만 상승에 1표를 던지고 싶고, 증권주를 소외시키고 증시가 상승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배당만 받아도 은행이자는 나올겁니다. ^^
  - STB : 올해 + 내년의 저의 포트의 성장동력이 되어 주기를 희망합니다.
  - 제약주 : 중소형 제약주만 보유하고 있지만 대원제약(성장), 삼아제약(자산), 삼청당제약(턴어라운드:  작년의 이익을 반기에 가뿐히 넘김) 제약은 고령화사회의 필수품이 아닐까요 생각해봅니다. 
  - 자동차: 한국베락, 화신 참 맘편한 종목입니다. 안정적이고 자동차부품이 시장의 주목을 받기 전에 선점해 놓고 있으면 될것 같습니다. 주목을 받게 되면 큰걸음으로 뛰어갈거라 믿습니다. 
  - 넥센(자회사지분가치) : 자산주 열풍이 불때마다 소외감 느끼고 싶지 않아서 매수 ^^
  - 하츠: 배당만 받아도 충분하다.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니 기다리면 됩니다. 

   성도이엔지 처음에 매수했던 이유가 아닌, 중국투자와 관련,  신주인수권발행으로 게시판에 hot 이슈가 되고 있는 종목입니다. 여러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도 읽어보고  느낀점은 중소형주 투자는 참 쉽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큰기업도 마찬가지 일수는 있으나, 성도이엔지는 저의 처음 매수이유와는 다르게 로또를 들고 있는 심정이고, 시장의 하락에 일정부분 이익을 내놓고 나니, 이제 팔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조금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면 좋은소식이 있겠지요 ^^.  싸게샀기에 더 오래기다릴수 있습니다. ^@@^

   요즘 철강주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현철강을 올해 벌써 3번째 이익을 실현했습니다. 판가격보다 더 올라갔다 왔지만 참 좋은 종목입니다. 포스코의 지분뿐만 아니라도 충분히 주목받을 수 있는 종목입니다. 이쁜가격에 도착하면 다시 매수하고 싶습니다. 그런 기회를 줄지 모르겠씁니다. 
 
  삼목정공도 이명박수혜주의 테마에 전부매도하고 다시 매수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테마 아니라도 충분히 좋은 종목입니다.  

  사실 시장의 하락에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포트를 엑티브하게 조정도 하고 있지만, 내 생각대로 이익이 빠르게 늘고 있지는 못합니다. 뭔가 빠른시간에 금전적 성과를 거두고 싶은 욕심이 앞서고 있는것 같습니다. 잠시 연휴에 나의 투자를 뒤돌아보고, 잠시 손놓고 있었던 책이라도 실컷 읽을 생각입니다. 마음만 앞서서 책을 5권이나 주문해 놓고서 이리저리 핑계로 책을 한동안 읽지 못했습니다. 독서가  직접적으로 돈을 벌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을 다스리는데는 최고의 선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독서에서 편식을 많이 합니다. 경제주변서적만 주로 읽는데.... 투자를 하면서, 다른 책은 손에 잡히지 않더군요... 쩝 ~~~ 

 제가 주문해 놓은 도서목록입니다. : 세계는 평평하다, 내일의 금맥, 투자전쟁, 부의미래,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한국증시는 아직도 미국의 서브프라임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저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히려 유가와 환율이 더 큰 문제일것 같습니다. 


  
   <위의 포트는 제가 대신운영해주고 있는 아버지 포트입니다. ^^ 제포트보다 운영을 잘 못해서 엄청신경쓰입니다.>

  ##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 너무 많은 음식에 배탈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 경제적 자유의 그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