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한지 1달정도 되어가네요...

50만원정도 손해보고 팔까말까 고민했던게 불과 한달전인데....역시나 그냥 참고 기다린 보람이 약간씩나타나네요..

대학교2학년 마치고 군제대후 휴학중에 공부와 같이 주식을 겸하느라 종목분석을 자세히 하지 못해서

제가 지향하는 가치투자를 실현하지 못하는거 같네요...이쪽도 시간이 참 많이 걸리는거 같습니다...


일단 종목을 보면

처음 시작하면서 종목을 15종목을 샀었는데 지금은 종목을 9종목으로 줄여버리고 ETF를 하나 추가 시켰습니다..

종목을 너무 늘려놓으면 분산투자 효과로 인해 리스크가 감소하긴 하지만 그만큼 이익실현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손해를 보면서 포트폴리오를 수정했습니다...결론적으로 잘한 선택이었지만 부국철강하고

한국전력은 팔고난이후에 급상승해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광동제약이 가장 많이 올랐는데요...추가매수한거 까지 고려하면 한달만에 50%정도 오른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급등하는 종목을 별로 안좋아해서....조금 불안하네요...비타500과 옥수수염차를 믿고 샀는데...

상품 특성상 꾸준한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어지고 향후 제약쪽으로 사업다각화도 진행될거

같아 보이기에 꾸준히 추가매수하면서 보유할 생각입니다...


현재 주력종목은 LPL인데요....실적발표후 급하락해서 마음고생이 심했는데 다행히도 어제 6%정도 상승해서

그동안 손해분을 다 회복했습니다. 현재 가격을 떨어뜨리고 있는악재가 필립스의 지분매각설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필립스가 바보가 아닌이상 시장매각은 안할꺼라 생각되는군요...단순히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그동안의 주가하락이 있었던거 같습니다...차후에서 LCD분야의 호황과 맞물려 3분기 4분기 2008년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리라 생각되어지고 베이징올림픽의 영향도 있어 최소 3년간은 보유할생각입니다....


기타 다른종목도 꾸준히 보유할생각입니다...단순히 돈별려고 뛰어든게 아니라 이쪽에 제 인생을 걸어볼생각으로

뛰어든지라 가치투자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인 인내를 키우고 싶네요...눈앞의 유혹을 뿌리치고 한번선택한 종목은

업종또는 회사의 실적악화와 관련된 악재가 없는이상 3년정도 보유할 생각입니다...


P.S 앞으로 월단위로 100만원씩 증권주를 2년동안 꾸준히 매입해볼 생각인데요.....자통법시행이 아직안되었고

그로인한 수익도 나타나지 않은상황이라 향후 자통법시행으로 인한 주가상승은 확실시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이나 중국을 봐도 금융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는데 한국이라고 가만히 있지는 않을거 같고

분명 금융산업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다른분들은 증권주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길이 글어졌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리구여...모두 행복하시고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