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닉을 간단히 소개하면 이렇다. 


  모토닉은 지난 1974년 카뷰레이터(기화기) 및 다이캐스팅 제품(미션관련 주물제품) 생산을 위해 설립된 자동차부품 업체이며 구 상호는 창원기화기㈜

      LPG차량의 기화기 관련 제품을 주로 생산하며, 현대, 기아, 대우차 등에 납품

 자동차 연료공급장치 관련 부품에 있어서 최고 기술력 보유

기존 LPG 엔진 연료분사시스템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액상분사시스템(LPI)을 현대차와 공동 개발한 후, 세계최초로 양산하고 있는 확고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

투자 아이디어          

1)      LPI 시스템을 장착한 LPG차량이 본격 양산됨에 따라 장기적 실적 모멘텀 발생

-          현재 국내 LPG차량은 택시 전 차종, 장애인전용 승용차 그리고 ‘뉴카렌스’ 및 ‘레조’가 있는데 모토닉의 LPI 시스템은 대우차 ‘레조’(단종)를 제외한 전차종 택시 및 장애인용 승용차 그리고 뉴카렌스(2006년 5월 출시)에 장착. 

-          LPG엔진과 LPI엔진의 기술적 차이는 LPG는 기화기를 통해 공기와 연료를 혼합한 후 실린더에 기체상태로 연료가 흘러 들어가 엔진이 구동되는 방식이며, LPI는 액채상태의 LPG가 인젝터에서 분사되는 방식. 따라서 힘, 즉 마력수가 높아짐에 따라 LPI엔진은 LPG엔진의 가장 큰 단점인 약한 출력을 크게 보완. 실제로 뉴카렌스의 마력은 136마력으로 2000cc급 스포티지 디젤 142마력과 비교해도 손색 없음. 아울러 리터당 연비 8킬로를 넘어섰고 LPG 엔진의 결함이었던 겨울철 시동 걸림의 어려움을 깨끗이 해결하는 등 LPI엔진은 기존 LPG 차량의 구조적 단점들을 상당부분 해결.  

-          뉴카렌스는 출시된 2006년 5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23,441대가 팔려 전년동기대비 165%가 증가해 엔진 업그레드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며 이 같은 판매증가세는 2007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음. 아울러 현재 디젤형만 생산중인 기아차 카니발의 LPG엔진 모델이 9월 출시 예정. 또한 경 LPG 차량이 허용되면 모토닉의 장기적 실적에 큰 도움이 될 전망. (현재 공청회 중인 경 LPG차량 허용 이슈는 찬성의견 우세)    

-          환경문제, 고유가문제 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LPG엔진의 문제점을 대폭 해결함 따라 LPG차의 판매 호조세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

-          결국, 정책효과, 기술효과, 경제효과 등을 감안할 때, ‘모토닉’의 시장은 대폭 커질 것이 분명.

-          LPG엔진에서 LPI엔진으로의 변경은 ‘모토닉’ 입장에서는 제품 판매가의 대폭적인 인상과 제품 판매량의 대폭적인 증가를 의미. 실제로 타 자동차 부품업체가 겪고 있는 단가인하 압력은 ‘모토닉’에게는 해당사항 없음.

-          2007년 1분기 영업이익 74억원, 순이익 74.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0%, 95% 증가.여기에는 위에서 언급한 ‘모토닉’의 실적 모멘텀 중 일부만 반영됐을 뿐.

2)      은행예금만 1,200억원이 넘는 알짜 기업

-          ‘모토닉은 말 그대로 현금이 쌓이는 대표적인 기업.

-          당기순이익이 2005년 277억, 2006년 348억원이며 금년에는 400억원이 넘어설 전망. 무차입 경영으로 금년도 LPI 증량을 위해 62억원의 신규투자 외에는 특별히 현금유출이 없어 약 40억원의 배당금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현금은 고스란히 은행예금으로 직행.

-          실제로 은행예금은 2005년 752억원, 2006년 1,160억원에 이어 2007년 3월말 1,215억원으로 증가. 금년 말에는 1,500억원에 달할 전망. 약 60억원의 이자수익 발생.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없다고 가정할 때 2010년에는 연간 이자 수익만 100억원에 달할 전망.

-          총 발행주식의 39.88%인 1,316,173주를 자사주로 보유. 시가 1,200억원에 달함. 자사주 가치를 감안했을 때 PBR은 1배 미만으로 감소.

-          자산의 가치는 현금, 토지, 그 외 청산가능 자산 순.

-          현금 또는 현금화 가능 자산이 최고 우량 자산이라는 점에서, 시가총액 2,800억원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1,200원의 현금과 시가 1,22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가치 주목. 

3)      벨류에이션 매력

-          전년 순이익 기준 PER 8.4, 금년 예상 순이익 기준 PER 6.7에 불과.

-          현재 국내 주식시장 forward PER 적용시 적정가는 150,000원 수준이며, 여기에 보유 현금과 자사주 가치 등을 감안 20% 프리미엄 부여 적정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