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관련 책들을 읽고 최근의 생각...

소액투자로서 주식투자를 평생을 함께할 동무라고 생각하는 소액개인투자자입니다.   몇달사이에  투자관련에 도움이 될만한 몇 권의 책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  윌리엄오닐"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랄프 웬저"    " 모닝스타 성공투자 5원칙, 팻도시"    "주식 매매하는 법, 제시리버모어"     4권의 책이네요.

몇번이고 다시 읽다보니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이 떠오르네요.

첫째,  과연 개인투자자가 하는 투자방식과  대규모 자산운용사들이 하는 투자방식은  달라야만 하는가? 

달라야할것 같다라는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개인투자자는 언제든지 주식처분을  빠르게 할수 있는만큼  그 이점을  살려야하지않나 싶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주식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미미하므로  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둘째,  개인투자자가 바라보고 있는 가치투자와  기관투자자들의 가치투자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가?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인투자자는 움직이고 있는 가치투자를  찾아야할것 같습니다.   가치를 지향하되 모멤텀을 찾아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 모멤텀을 타는게 최선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기관투자자들은 모멤텀을 만들 수는 있어도 모멤텀을 탈 수는 없지않나싶습니다.   운영자금이 크다보니 기관투자자로서  모멤텀을 탄 다라는것은  왠지 이기적인 수익을 지향하는 기업의 본질과는 맞지 않은것 같습니다.  내돈으로 남 돈벌게해주는 것을 좋아할 기업인이 어디있겠습니까?

 셋째, 경제적 해자를 찾는데 있어서  비전문가(개인)와  전문가(기관) 의 능력적 한계가 분명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투자를 하시는 전업투자분들고 있다고 들었지만  보통의 직업인으로서  기업의 경제적 해자를 찾는데  얼마나 탁월한 혜안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데에는  회의가 듭니다.  

넷째,  역설적이지만  소액의 자금을 운영하는 개인이기에  소수의 종목에 집중하고 주위깊게 관찰하는데 더욱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점을 이용해서 셋째의 단점을  보완하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섯째,  5년정도 시장을 주도할 거대한 흐름을 찾아야 가치의 지속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책들을 읽어보니 "자발적친환경산업"   "나노접목기술"  "대체에너지"   "방송통신융합"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섯째,  시장을 주도할 거대한 흐름은 기술 혁신에서 나오지만   그 기술혁신으로 인해 수혜를 받는 비지니스를 항상 주목하라고 하네요.  기술개발은 무한한 경쟁과 거대한 투하자본으로 인해  생각보다  경제적 해자가 넓지 않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제법칙은 수급의 법칙을 따를 수 밖에 없다고  다시 한번 확인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내가 산 주식을 나보다 비싼값을 주고 사줄사람이 없다면  그것으로서  내가 산 주식의 가치는 내리막길인것 같습니다.   주식은  가치는 내가 내리는것이 아니라 시장이 내린다라는것이라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고기를 받는것이 아니라 낚시를 하는 법을 배우듯  살다보면 무엇인가 보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