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 펀드 5월 결산

이번달에 아내의 자금을 조금 더 투자했습니다.
조정이 온다고 했지만, 현재가 가장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펀드이름도 저의 이름과 아내 이름의 성을 따서 U2 펀드라 이름 지었습니다.

그동안 너무 단타로 일관하다 보니 좋은 종목에서도 제대로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올해 부터는 한달에 한번씩 제 펀드를 공개해서 고수님들의 조언도 듣고
(해주시면 경청하겠습니다.)
제 자신을 좀더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게시판에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내용이 부실하더라도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번달에 올리면 저번달에 이어 두번째로 올리게 되네요...^^a

 

조금 레버리지를 이용해 투자를 하다 보니 수익률은 엑셀을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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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앤티

 

필립피셔의 관점으로 매출액 2000억대의 회사를 보는 것은 좀 안 어울릴지 모릅니다.
아무튼 피셔의 관점으로 이번에는 제가 투자하는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뛰어난 최고경영자와 우수한 경영진을 보유하고 있는가.
 - 정국교 사장님은 모든 분들이 팬일만큼 출중한 능력을 보여 주시고 있구요...
"참고로 저희 노조 위원장은 노조 전임자로서 아무일도 안해도 봉급을 받을 수 있는데도
장비 개발 사업부를 만들어 저희 회사에서 필요한 엔만한 장비들은 직접만들고 외부에
판매까지 할 정도로 사업부를 확대하여 자기 밥 값을 충분히 하고 있는 사이비(?) 노조
위원장 입니다 ㅎㅎㅎ 09.21 CEO편지중" 처럼 노조위원장까지 팔걷고 나설 정도임다.

 

둘째,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회사의 좋은 뉴스는 물론 나쁜 소식도 분명히 전달하는가.
 - 좋은뉴스가 뜰때 보통 다른 주식들이 2~3일전 출렁이며 달리다가 푹 고꾸라 지곤하죠.
하지만 동사는 어땐나요...사실 이런 정보의 평등성때문에 더욱 동사의 정책에 맘이
끌립니다.
나쁜소식 또한 경영성적이 않좋으면 게시판을 통해 미리미리 어느정도 귀뜸을 해주고
있죠...ㅎㅎ

 

셋째, 경영진은 혁신적인 정책과 제품을 만들어낸 사례가 얼마나 있는가.
 - 혁신적인 정책! 부도난 회사에서 소생한 회사입니다. 혁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겠죠!!
또한 다른 HDD회사가 쓸어질때 새로 소생했습니다. 물론 삼성 한곳에 독점 납품한다는
점은 조금 걸리긴 합니다.

 

넷째, 회사는 고객들에게 높은 품질의 제품을 장기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는가.
 - 모자라는 물량을 위한 라인증설에 관한 인터뷰중 작년 증설 라인에 대한 품질안정을 위해서는 일정시간 성숙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2007.4.17 CEO의 이데일리TV 인터뷰가 있습니다. 품질을 중요시 하는 회사의 방침을 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섯째, 회사의 대고객 관리와 노사관계는 훌륭한가.
 - 9.21 CEO편지를 보면 소원수리를 받고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어느 회사에서 CEO가 직접 내부 민원을 직접 받겠습니까...아마도 에이치앤티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도난 회사를 살리려 할때 도와준 회사는 거래처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여섯째, 경쟁력의 우위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가.
 - 독점기업의 장점은 우위력이겠고 단점은 적응력 이겠지요. 그래서 규소광산과 국민PC에 적극적으로 힘쓰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곱째, 높은 판매이익률을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며, 매출액과 순이익은 증가하고 있는가.
 - 아쉽게도 가장 낮은 점수를 주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매출액은 점점 늘고 있고
모든 결제가 달러베이스이기에 원달러 환율환경이 긍정적으로 변한다면 더욱 좋은 성과
를 보여주리라 생각됩니다.
 
여덟째, 장기적인 수익잠재력과 미래의 주가와 비교할 때 현재의 주가수준은 합리적인가.
 - HDD의 향후 10년정도의 지속적인 성장은 가능하다고 보며, 미래 신성장을 위한
사장님의 시도(삼보건, 빅텍건 등등)에 대한 신뢰 증가로 주가는 점점 더 반영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규소광산이나 국민PC에 대한 추진이 가시화 될 경우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의 합작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 실망에 따른 주가 하락이 예상됩니다.

지난달에 비해 일부분 현금화하여 타종목에 들어 갔다가 조정시 추가매입했더니 매입가가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아직도 단타을 즐기는 개미 습성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반성합니다...TTa

소리바다
P2P의 잠재력에 대해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분기 이후 지속적인 흑자가 예상 되어 추가 매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기업과의 제휴에 관한 방향이 아직 불분명한것이 위헙합니다.

 

플랜티넷
작년 엔토피아 경쟁으로 인한 무인증으로 매출이 급감
작년말 서울의 신인증 완료, 올해 중반 경기권,부산권 신인증 완료로
내년부터는 실적이 많이 좋아질것으로 생각됩니다.
비스타를 쓰면 유해사이트를 걸러낼 수 있다는 말씀이 있던데 고객은 아이들보다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분들이기에 보유지속입니다.

 

하이닉스
대중적인 종목이다 보니 분석하는 글이 너무 많아 정신없더군여...ㅎㅎ
용산에서 10년이상 사업을 하는 친구가 좀더 기다린후 매수하라 했지만, 손이 근질근질...ㅎㅎ
현재 마이너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