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산업분석 1부 - 한국 플랜트 산업의 현주소

Industry Report – 플랜트 (1부)                                                                   
(부제: 한국 플랜트 산업의 현주소)

※ 본 보고서의 주된 내용은 매일경제 TV mbn 방송분 및 산업자원부 보도자료와 에셋플러스 보고서를 기초로 작성 한 요약/정리본에 지나지 않지만, 각자 적절한 투자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1. 매일경제 TV mbn “TV 컨설팅 – 플랜트 특집 1~4부”

(http://mbn.mk.co.kr/tv/programVodList.php?programCode=395)

 

 

a.      한국 플랜트산업은 초기의 단순 토목 공사에서 벗어나 2000년 이후 플랜트 산업으로의 변화에 성공을 거두어 2003년 이후 큰 폭으로 성장해왔다.

 

 

a.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플랜트 진출이 증가함에 따라 2006년 254억불의 사상최대의 해외플랜트 수주를 기록하였으며, 올해 예상 수주 실적 270억 가량 예상된다.

 

  

a. 그러나 한국은 세계 9위, 시장 점유율 2%의 플랜트 약소국이며, 기술력을 앞세운 선두 세력이 주도하는 시장이다.

b.      플랜트 상위 10개국 전체 90% 점유, 선진 5개국 78% 점유

   

 

a.      국내업체의 해외건설 매출액 성장률은 플랜트 선진국에 비해 5% 성장에 불과하며, 그나마 중동지역의 매출을 제외하면 성장성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a.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플랜트 매출액은 선진 업체에 비해 한마디로 중3 수준이다.

 

 

 

a. 전세계 지역별 플랜트 시장 규모를 보면, 북미 유럽, 아시아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플랜트산업은 중동보다 북미, 유럽, 아시아 중심으로 성장하여 왔다.

b. 고유가로 인한 중동지역 발주 증가 및 BRICs 산업성장에 따른 발주 증가로 플랜트 산업은 최근 크게 성장하였다.

c. 시장 규모가 큰 아시아, 동유럽 및 아프리카와 같은 신흥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d. 중동 플랜트 매출 편중은 향후 시장 변화에 불리 -> 시장점유율 하락

 

  

a. 국내 업체들의 플랜트 진출은 중동에 한정됨을 알 수 있다.

b. 실제 중동을 제외하면, 한국은 플랜트 세계 시장 점유율이 1%도 안된다.

c. 중동의 쿠웨이트는- 건설시장 절반이 한국기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중동지역 대표 플랜트 업체는 SK건설, 현중, 두산중, 대림산업, GS건설/LG상사가 있다.

 

 

a. 특히, 석유화학에 편중된 사업은 한국 플랜트산업의 가장 큰 약점으로 한국 플랜트 사업 포트폴리오 부재가 가장 큰 문제점이다. (석유화학 편중)

b. 현재 한국 수준은 시공위주로 Total Solution 제공 부족하다. (선진국 : 사업계획-시공-구매-운용/관리-금융)

c. 아울러, 인프라, 기술/인력 수준 부족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d.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시장 개척 및 새로운 사업부문 도전하여 시장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 (환경, 신재생 플랜트 사업 등)

  

 

3. 산업자원부 보도자료 (2007.1.9)

산업자원부 2007.1.9 보도자료 “플랜트산업, 新수출 성장동력으로 부상”에 따르면,

< ‘06년 설비별 수주 실적 >

구 분	해양	석유화학	발 전 ․ 담 수	Oil &Gas	산업시설	기자재
금액(억불) 비 중(%)	106.0 (41)	46.5 (19)	45.8 (18)	27.3 (11)	22.3 (9)	6.1 (2)
증감율(%)	(970)	(10)	(31)	(44)	(450)	(58)

 

a.      방송 자료에서 한국플랜트협회 자료에 근거한 것과 달리, 보도자료는 플랜트 산업에 해양플랜트에 대한 데이터를 별도로 구분하고 있다. 그리고 약간의 데이터 차이도 보인다.

b.      산업자원부 보도자료의 2006년 설비별 수주 실적을 살펴보면, 해양 플랜트의 수주 증가가 2006년 사상 최대의 플랜트 수주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다.

 

< ‘06년 지역별 수주 실적 >

구 분	중동	유럽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
금액(억불) 비 중(%)	89.7 (35)	47.2 (19)	43.7 (17)	37.2 (15)	36.2 (14)
증감율(%)	(7)	(806)	(487)	(-)	(52)

 

a. 보도자료의 2006년 지역별 수주 실적을 보면, 방송에서 보여준 중동 편중(78%)는 약간 과장된 면이 없지 않다. (건설플랜트만 반영한 듯)

* 산업자원부 보도자료 - 중동 : 2003(39%) – 2004(42%) – 2005(53%) – 2006(35%)

b. 유럽, 미주지역 수주 증가는 해양플랜트 수주의 영향이다. 즉, 2006년의 플랜트 사상최대 수주는 비중이 가장 큰 중동지역 수주 증가율 7%에 그쳤음을 볼 때, 배공장들의 해양플랜트 수주의 영향에 기인함을 알 수 있다.

c. 2005년 중동지역 플랜트 수주 증가 후, 2006년 중동지역의 발주는 정체상태였다.

d. 2006년 배럴당 60달러가 넘어선 고유가에 따른 오일머니 축적 및 중동국가의 재정수지 개선으로, 올해부터 설비증설이 이루어지리라 예상한다. (표1,2, 에셋플러스)

 

<표1> GCC 6개국에 유입된 오일달러 규모                                           자료: 삼성경제연구소

구 분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A
평균유가	22.84	23.88	26.8	33.74	49.37	61.59
석유수출량	61.9	57.9	63.0	69.5	66.2	66.2
석유수출액	1,413	1,385	1,689	2,344	3,270	4,077
수출액 증가분	-269	-      28	304	655	926	807
가격상승에 따른 증가분	-	-	184	685	1,687	2,030

 

<표2> 중동국가의 재정수지                                                                   단위:%        자료: IMF

	98~2002년 평균	2003	2004	2005	2006
바레인	-0.6	-2.0	2.0	7.9	10.5
쿠웨이트	21.1	19.1	25.6	36.5	41.5
오만	3.4	4.4	4.7	11.1	13.4
카타르	0.7	4.3	17.6	2.3	23.9
사우디	-4.3	1.2	9.6	17.5	20.7
UAE	1.3	13.0	18.3	24.6	28.4
이란	0.1	-0.1	-0.4	6.8	7.2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