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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타이어,성장동력은 자동차 부품산업

07.05/21
ValueSniper
편집자주 타이어튜브,재생타이어,타이어

동아타이어12,410원, ▼-80원, -0.64%는 세계 타이어 튜브 시장의 약 25%를 점유하고 있는데, 튜브사업과 재생타이어 사업을 축으로 하고 있다. 튜브 시장은 국내 업체가 50%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데, '넥센'이 25%, '삼원'이 5%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동사의 주요 시장은 중동, 아시아, 중남미 등의 제3세계 국가권이며, 이는 타이어 튜브가 전통적인 '바이어스 타이어'에 소요된다는 측면에서 필연적이다. 물론 '래디알 타이어' 중에도 튜브가 들어가는 제품도 있지만, 대부분 '래디알 타이어'에는 튜브가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아직까지 튜브가 들어가는 '바이어스 타이어' 수요가 높은 제3세계권이 주요 수요층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향후 이들 시장도 '래디알 타이어'의 비중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시장은 이동할 것이라고 예측해볼 수 있다.

재생타이어 또한 중국을 기점으로 이들 국가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국내에는 농경용 타이어에 동사의 튜브나 재생타이어가 사용되고 있다.

국내 업체가 5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두되는 이슈가 '가격결정권'이다. 단순히 과점이니까 가격을 무조건 결정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은 무리이며, 나름대로 치열한 경쟁 속에 가격인상을 시도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실제로 '넥센'과 경쟁양상은 치열하지는 않으나 나름대로 국지적인 마케팅전이 벌어지고 있으며, 중간에 끼인 '삼원'의 역할로 가격인상이 그리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원재료인 '합성고무'(97)와 '천연고무'의 가격이 2006년도에 급격히 상승하다보니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경쟁업체들 입장에서도 수익성 확보를 위해 동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타이어 튜브와 재생타이어의 시장은 태생적으로 큰 폭의 성장성을 보기 어려운 면이 있다. 경제 수준이 향상될수록 일반적인 타이어가 '바이어스 타이어' 시장을 잠식할 수 밖에 없고, 그에 따라 시장의 이동은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머지 50% 시장에 대해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중국 등지의 군소업체들의 경쟁력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어 가격인상 외의 성장을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때문에 동사에서는 재생타이어 및 타이어튜브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 공장 방문시 100년전에 감가상각이 끝났을 것 같은 강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800억 현금의 미래

동사를 관찰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사실 8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에 있다. 350억원 상당의 현금성 유동자산에 500억원 수준의 국공채(매도가능증권)를 보유하고 있는데, 연간 약 50억원의 이자수익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연간 100억원 수준의 현금흐름이 국공채 등의 현금성자산으로 그대로 쌓이고 있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영업현금흐름 중 40~50억원을 자회사인 DTR에 대한 설비투자에 사용하고 있지만, 현금이 쌓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아직 800억 현금성 자산의 향후 사용처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기존 사업의 확장용도로 사용할 계획은 없다.  

자동차 부품사업은 향후 성장동력

2004.4 분사한 DTR이라는 자회사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자동차용 방진 부품(진동을 방지해주는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삼성자동차 1차 벤더이며, 크라이슬러, GM, 포드 등에 납품하고 있다. 방진 부품 생산을 위해서는 대형프레스가 소요되는데, 최근 설비투자를 완료했다. 연간 500억~6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환차손 관련 손실과 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동사에서는 DTR을 향후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중국 청도에 자회사를 세울 정도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자동차용 방진부품들)

결론

수출비중이 90%에 육박하는 동사로서는, 환율의 급격한 하락과 원자재가격의 급등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여 2006년 영업이익률이 3%대까지 떨어지는 상황을 겪게 되었다. 그러나 시장의 과점적 지위로 2007년 들어 가격인상을 통해 본사업의 수익성을 다시 확보해 나가는 과정에 있어,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다시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메이저 타이어업체들이 속속 채산성을 이유로 타이어 튜브 생산을 포기하고 생산설비를 동사에 넘기고 있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약간의 성장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자동차 부품사업을 통해 성장을 꾀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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