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음 따모포트 (070517)

안녕하십니까, 정말 오랜만에 포트를 올려보는 따모입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한지도 어언 4년이 넘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산 종목이 한국전력 100주로 기억합니다.
18,000원 정도에 샀었죠...
그동안 한전만 물량 꾸준히 모았어도 이때까지 이것저것
샀다팔았다 한것보다 수익률이 더 높았을것 같습니다.

물론 돈을 잃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주식시장의 상승과 기회 등을
감안했을때, 결코 성공한 투자는 아니었다고 반성해봅니다.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그동안의 실패를 교훈삼아 주식투자를 해나가겠습니다.
의지를 새롭게 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현재 저의 포트를 올려봅니다.

1. 삼성전자 : 매달 한두주씩 사다보니 보유비중이 제일 높아졌습니다.
왜 샀냐고 스스로 물어보니, "삼성전자니까" "그동안 안올랐으니까" 라는 대답이 나오는군요.
삼성전자니까, 상승장에서 그동안 안올랐으니까  앞으로 오를까요?? 그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떨어져도 조급하지 않고, 추가매수 할 수 있는 종목이기에, 계속 홀딩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전자가 세계반도체 최강자가 되었듯이, 향후 BT분야의 최강자가 되길 기원합니다.

2. 한국전력 : 사실 시간을 두고 제 포트 비중의 1순위로 만들려고 했던 종목입니다.
그런데, 며칠사이에 많이 올라버렸네요... 급등(한전에게는 며칠사이 이 정도 상승은 급등이죠)했으니
또 조정이 있겠죠. 전기 독점이야 내수로 봤을때 시장규모 뻔하고, 정부의 가격터치도 있고 하니
별 변화가 없겠죠. 자회사 상장도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니 특별한거 아니고, 앞으로 해외에서 돈 많이
벌어오면 좋겠네요. 뭘로 벌지는 회사가 알아서 잘 하겠지요.

3. 유한양행 : 유한양행이 좋은 회사라고들 얘기하는데, 왜 좋은 회사인지 아는 사람들도 많을까요?
저도 왜 좋은 회사인지 콕찝어서 모르겠습니다. 단지, 기업 이미지가 좋고, 수십년간 흑자내왔고,
유한킴벌리라는 회사도 있고, 매년 주식배당도 주고, 그래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걸리는건
회사 사장이 누군지 모르겠다는 점... 하지만, 고령화사회와 제약주가 전혀 무관하지 않을테니 계속
보유하겠습니다.

4. 와이지-원 : 아이투자에서 어떤 님이 분석해주신 글 보고 오래전에 좀 사놨는데, 오늘 폭등해버렸네요.
그 분석대로라면 알짜 회사임엔 분명한데, 중소기업주식은 하도 장난치는 것들이 많아서 오랫동안 보유하기는
싫구요, 많이 오르면 팔 생각입니다. 근데, 너무 급등해버려서 지금 추가매수하기도 좀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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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나름대로의 투자원칙이라면, 떨어지면 손절안하고 추가매수 할 수 있는 종목에만 투자하기 입니다.
자금사정으로 당분간 종목을 늘릴수는 없지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종목으로는 신한지주, nhn, 한국타이어 입니다.

신한지주 - 대장주라는 국민은행보다 신한은행 인터넷뱅킹이 더 편리하다, 그리고 국민은행 좋은줄 잘 모르겠다, 점포야 국민은행이 더 많지만, 사실 요샌 점포에 직접 갈일 별로 없다. 그리고 신한지주는 지주다.. ;;;
NHN - 네이버 없는 인터넷은 생각해보지 않았다
한국타이어 - 1만 5천원이라 싸보인다, 하지만 지금 사기에는 쫌 그렇다. 개인이 계속 사고, 외국인이 계속 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름있는 회사중에 1만원대 주식은 잘 없는 것 같던데, 물론 주식수, 시가총액 따져봐야되지만, 1만원대라는 것이 싸보여서 사람들이 많이 사주지않을까? --;;;

이러한 이유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오랜만에 긴글을 썼더니 한시간이 지나갔네요.... ;;;

여러분 즐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