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여름에 가입하여 그동안 눈팅만 하며 재산을 불려(?) 오던 제가
아이투자 고수분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고자 오늘 드디어 제 포트를 공개합니다.
매수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챠트분석? 기업분석? 아직 잘 모릅니다.
그냥 아이투자 게시판에서, 신문 등에서, 길가다가 생각나서 그것도 전화로 주문내다가
최근 인증서를 깔고 온라인 주문을 시작한, 그야말로 초보입니다.
게다가 작년엔 급작스럽게 신랑을 만나 시집을 가게 된 지라, 한동안 포트를 잊고 살았지요..ㅋㅋ
펀드이름도 오늘 정했습니다. (아이투자 게시판을 참조하여..ㅋㅋ)
신혼은 아름다워 펀드~ ==> 처녀 총각들 자극받으셔 얼른 결혼하시라고요..
여기 계신 분들은 투자원칙이 확실하시더라구요~ 나름 세운 제 허접한 투자원칙을 말씀드리자면,
1. 절대 손해보고 팔지않는다. 내 사전에 손절은 없다.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2. 이익나도 왠만하면 팔지 않는다.
3. 몰빵하지 않는다. 주식은 항상 조금만.
4. 자주 매매하지 않는다. 장은 하루에 한번만. 본업에 충실한다.
정도입니다...ㅋ. 시작한지 이제 1년 반정도가 되어 가네요.
장이 흔들려도 팔 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팔아서 어디다 투자해야될지 또 고민해야 되는게 보통일이 아니대요.
왠만하면 주욱~~~ 갈랍니다.
여러분들의 냉정한 판단 및 분석 부탁드립니다~~~
새댁.
| 매입단가 | 현재가 | 미실현손익 | 손익률 | 보유비중 | 최초매입시점 | 매입이유 | |||
| 하이닉스 | 150 | 25,170 | 31,850 | 1,002,000 | 26.54% | 18.60% | 2005년 8월 | 우리나라 대표산업, 삼성전자사기에는 돈이..^^; | |
| 경남기업 | 130 | 14,085 | 27,850 | 1,789,500 | 97.73% | 14.10% | 2005년 8월 | 아이투자에서 보고 삼. 감사합니다~ | |
| 동양종금증권 | 140 | 11,949 | 14,150 | 308,100 | 18.42% | 7.71% | 2007년 초 | 아는 분이 추천해 주심. | |
| POSCO | 10 | 217,000 | 394,000 | 1,770,000 | 81.57% | 15.34% | 2005년 8월 | 하도 저평가우량주라고 외치길래 | |
| 우리투자증권 | 20 | 21,850 | 22,900 | 21,000 | 4.81% | 1.78% | 2007년 초 | 자통법의 수혜주라고 신문에서 하도 떠들길래 | |
| 삼성중공업 | 80 | 22,544 | 32,200 | 772,500 | 42.83% | 10.03% | 2005년 8월 | 우리나라 대표산업, 현대중공업사기에는 돈이..^^; | |
| SK텔레콤 | 2 | 187,000 | 204,500 | 35,000 | 9.36% | 1.59% | 2005년 8월 | 현금배당 많이 준다고 하길래 | |
| 유니슨 | 60 | 9,975 | 12,400 | 145,500 | 24.31% | 2.90% | 2005년 8월 | 교토의정서관련한 기사를 보고, 유일하게 내 판단에 의해서 산 종목. 2005년 8월 최초 매입 직후, 5천원대까지 반동강이 났었으나, 최근 반등하여 원금(9천5백원대)을 회복하여 수익률 났음. 신기함..ㅋ | |
| 인천도시가스 | 20 | 25,400 | 26,300 | 18,000 | 3.54% | 2.05% | 2007년 초 | 아는 분이 추천해 주심. 배당주 | |
| 신한지주 | 120 | 34,958 | 52,300 | 2,081,000 | 49.61% | 24.44% | 2005년 8월 | 신한은행고객인지라..^^; | |
| KODEX200 | 10 | 20,205 | 20,225 | 200 | 0.10% | 0.79% | 2007년 5월 | 세금 없고 배당많이 준다길래! | |
| 총매입금액 |
|
||||||||
| 주식평가금액 | 25,510,250 | 미실현손익 | 7,942,800 | ||||||
| 미실현손익률 | 45.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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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포트 잘 봤습니다.
다들 블루칩에서 옐로우칩이군요...
소형주에게도 손을 뻗쳐 보심이 어떨런지....
이렇게 돈이 많으시데요?
수익률도 양호하시네요
마인드 맘에 듭니다^^
새댁맞습니까? 실력은 할머니뻘 되는거 같은데요..^^;
엄청난 내공이신 것 같은데요. 구경 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새신랑인데 반성 많이 해야 겠네요.^^;;
께서 쉽게 하기 어려운 말을 해주셨군요. 이런 말을 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아이투자에 자꾸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긴 해도 성과가 대단하신걸요@.@ 부럽습니다^ㅡ^
생각해보니 여기서 여자분 뵌 적은 처음인것 같네요...
암튼 자극 받고 갑니다...^^
님처럼 투자에 대한 생각 있는 분을 만나야 될 텐데...ㅋㅋㅋ
;;; 이런 분 만나면 정말 재테크는 아내에게 맡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수 이유가 분명하지 않으면 예전에 솔로몬 사태때 큰 손실을 보실수도 있다는걸holyvision 님이
지적하신거 같네요
내인생에 하한가는 처음이라는 수많은 가치투자자들의 아우성이 지금도 귓가에 아른거립니다
아름다운 포트폴리오에 부적합한 코멘트를 코멘트 함.
진실은 결코 전체를 보여주지 않으며
빙산은 일각 이외에는 보여줄 것이 없음.
5cm 짜리 칸에 쓴 매입이유가 매입이유의 전부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런 코멘트를 쓰는 것은 무식인가? 아니면 용기인가?
아름다운 사람이 지나가는데 그사람의 키와 얼굴의 길이를 측정해서
팔등신의 여부를 판단하고 몸무게를 고려해야 그 아름다움을 인정할텐가?
일각을 보고 그것이 빙산의 전부라고 말하며 빙산을 과소평가하는 사람은
타이타닉을 타도 정신을 차린다는 보장이 없음.
평범한 사람도 상식만 동원하면 월가의 헛똑똑이 펀드매니저보다 훨씬 뛰어날 수
있다는 피터 린치의 말을 수사학적 기교로 생각하지 말기 바람.
경진이가 간다~ 코너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기를 권고함.
그리고 좋은 포트폴리오라서 자극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좋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사람이 여자라는 것에서 자극을 받은 것인지?
그 경계를 두리뭉실하게 하기 위해 <<암튼>>을 넣은 것은 아주 좋은 기교!
그러나 그 짧은 코멘트에서도 번뜩이는 마초이즘의 일단을 보여주셨음을 알려드림.
시장상황, 기업에대한 각종염려 이런요소들이 수익을 가로막는 가장 큰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 딴지를 거삼?
마타님/왜 딴지를 거는지 글에 나와있으니 읽어보삼.
holyvision님/전반부는 님에게 쓴 글이고 후반부는 도라이님에게 쓴 글입니다.
그 문제는 님에게 지적한 것이 아닌데...
어줍잖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그리고 도라이님이 나쁜 뜻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은 나도 어느정도 알고 있으나
여성의 입장에서는 "어쭈~ 여자가 제법이네~" 라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표현입니다.
페미니즘은 남자-여자 싸우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차이와 차별을 구별해야 하는, 옳으냐 그르냐의 문제이니 신경 써주세요.
문제에 대해 정당한 답을 하지 않고 조롱을 퍼붓는 것을 보니
감정이 많이 상하셨군요. 님께서 왜 감정이 상했는지는 알고 있으므로
반발 안하겠습니다. 그래도 약간의 반발은 예상하였지만 뭐 이정도까지
화 낼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아무튼 이런 사소한 일로 님의 편안한 휴식을 망치지 마세요.
정말 좋은 포트폴리오입니다. 누구나 알만한 회사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셨네요.
그러면서도 수익률이 정말 좋습니다.
좋은 포트인것 같습니다.
매입이유에 대한 생각은 홀리비전님과 비슷하나 그 이유가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포트를 보면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유니슨, 경남기업,인천도시가스 빼고는 국민 모두가 아는 기업이네요.
그리고 위 세개의 기업 또한 결코 시총이 작은 회사가 아니니.. 많은 기관들이 분석과 분석을 거듭한 종목에서 수익내기가 쉽지 않을텐데..
감사합니다.
약간의 퍼포먼스 였는데 그 이유는 지금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님이 예상보다
훨씬 화가 나셔서 제 퍼포먼스는 완전히 실패하였습니다. 지금은 님께서 너무
감정이 상해 있어서 사실대로 말해도 별도 도움이 안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분은 원칙적으로는 다른 사람이 잡치게 할 수 없습니다.
내부 요인이 훨씬 더 강력하여 대부분의 외부 요인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행위가 holyvision님의 기분을 잡칠 수 없도록 님의 기분을 꼭 붙드십시오.
약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아니어도 언젠가 제 말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무식인가? 용기인가?" -> 님을 자극하는 표현입니다. 인정하였고, 인정합니다.
님을 자극하는 표현(들)을 제외하면 제 코멘트 자체는 정당합니다.
이제 그만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님을 기분 나쁘게 한 것 사과합니다.
그런데 제가 자꾸 사과를 할수록 님은 더욱 화를 내시니 이제 저는 지금의
마지막 사과를 끝으로 자중하고 조용히 잠자리에 들겠습니다.
매입 이유 외에 또 다른 충분한 이유가 충분히 있을 것이나
칸이 짧아서 재미있는 이유로 대신했을 겁니다.
그것은 yebbi님께서 나중에 말씀해 주시겠죠.
피터린치는 일반인들도 펀드매니저 보다 훌륭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일반인이 펀드매니저보다 어떤 분야에서는 더욱 잘 이해하는 분야가 있고
그런 분야의 기업을 사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완벽하게 이해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런데 위에 매수사유에는 매입하신 분이 완벽하게 이해해서 샀다는 의미보다는
누군가 사라고 해서,
누가 좋다고 하여,
하도 저평가우량주라고 외치길래,
현금배당 많이 준다고 하길래
등등의 이유에서는 피터린치가 말했던
본인이 잘 이해하는 기업에 투자하라는
아이디어와는 동떨어진다고 봅니다.
'여러분들의 냉정한 판단 및 분석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였고 그래서 냉정한 판단과 분석 드리는 것이겠죠.
앞으로는 아이투자에서 냉정한 판단과 분석을 드릴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
저처럼 방관하는 것이 최고죠.
^^
그런데 대단한 것은 위에 포트와 글만을 읽고 그것이
'빙산'인지 '일각'인지 판단할 수 있다고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저는 빙산인지 일각인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한 후에 인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수익율로 봤을 때는 빙산이지만
매수사유는 일각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훌륭한 가치투자자라면 짧은 기간의 수익율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수익율이라는 것은 결국 가격을 의미할 것이고 가격에 치중한다면
루보를 1000원에서 50000원에 판 분은 최고의 고수겠지요.
따라서 위에 수익율이라는 지표만로 빙산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봅니다.
도리어 매수 사유가 좀 더 합리적인가를 판단해서 그것을 토대로
빙산인지 일각인지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아이투자에 자주 안올리시는 분들 중에도 2000% 이상의 수익을 내신 분들 꽤
되는 것으로 압니다.
상식적인 분들이라면 위에 댓글들을 잘 읽어보면
누가 더 도움이 되고 아닌지를 아실겁니다. ^^
아무튼,
아이투자에는 앞으로 개인의 의견을 개진하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밤 되세요~!
외눈으로 보는게 아닌데....
아직 대학생이신가??
아직도 외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것이 세상전부인듯이알고 계신분이 또 계시네요...
짧은 지식으로 장난을 치는것도 재미있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자기가 얼마나 외눈이었는지 알았을때는 더 재미있을겁니다. ^^
원하시면 더 해드리죠. 오늘은 아주 긴 하루였는데 이제 집에 오니 참 편안합니다.
내일도 또다른 긴 하루가 기다리지만 일단은 쉴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holyvision/
저는 님에게 >한번< 악담하였는데 님은 >끝없이< 하십니다. 저를 쓰레기라고 까지
하셨으니 이젠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쓰레기에 반응하는 사람은 님인데
왜 그래야 하냐고 나에게 또는 이곳의 독자들에게 짜증을 내면 어떻합니까.
말로는 스스로 부족하다고 하면서 막상 제가 정말 부족한 것을 한마디 말하니까
마구 신경질 내는 것도 저로서는 좀 어리둥절합니다.
기분 많이 상하신 것 같습니다. 저라도 그랬을 겁니다. 힘내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올려주십시오. 님의 댓글이 좋은 의미에서 시작된 좋은 글이라는 것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2우B 님께서 이야기 하신 "댓글을 읽어보면 누가 더 도움이 되고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는 상식적인 분"이 아이투자에는 많을 겁니다.
님의 설명은 별로 설득력있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yebbi님 글을 제가 이해한 대로 설명드립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yebbi님은 자신의 매입이유를 더 자세하게 설명할 의도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한 매입이유에 대한 평을 해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yebbi님 스스로 매수이유는
별거 없으며 기술적분석인 차트분석도 모를뿐더러 가치투자의 기본이 되는
기업분석조차 모른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으며 그 사실을 위글에 명시하였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기업을 선정하였고, 투자하였으며, 성과는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약간 대견합니다.
나같은 초보가... 이렇게 허접한 원칙만 가지고 있는데... 대체 어케된것인지?
궁금합니다. 결과가 좋은 것은 알고 있는데 왜 좋은지 그 이유를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공부하려는 생각도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곳에 포트를 올리고 '여러분들의 냉정한 판단 및 분석' 을 부탁드린다고 말합니다.
그랬는데 holyvision님은 바로 yebbi님 스스로도 이미 알고 있는 매입이유가 불분명하다고
코멘트하십니다. 그것도 반농담식으로 적은 매입이유까지 물고 늘어지며 꾸중하십니다.
제 생각에 yebbi님은 이미 매입이유가 별 것 없다고 하였으므로 이것을 지적당하는 것은
별로 내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결국 holyvision님은 여기 저기서 듣고 투자하면 좋지 않은데 yebbi님이 저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은 순전히 운이 좋다고 판단하는 듯 싶습니다. 그토록 잘못된 매입이유라면
holyvision님의 설명에 따르면 나쁜 결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hv님은
yebbi님이 알고 싶어하는 "냉정한 판단과 분석"은 해주지도 않았으므로 부적합한 코멘트라는
것이 제 댓글의 지적입니다.
이제 2우B님께서 나와서 holyvision님의 꾸중이 바로 "냉혹한 판단과 분석"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 그것은 냉혹은 하지만 판단과 분석은 결여된 것입니다.
yebbi님이 원하는 것은 아마도 A 기업은 가치투자적 판단과 분석에 비춰볼 때
이렇게 저렇게 좋은 것이고, B 기업은 이러 저러한 문제가 있으므로
지금의 성과는 좋지만 지속적 우위가 있을 지 의심스럽다는 등의 코멘트를 원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자신이 상식 수준에서 내렸던 투자 판단이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제대로 된 것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자신의 포트폴리오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자신의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HV님은 그러한 분석은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holyvision님의 코멘트가 부적절함을 지적하였습니다.
첫째, 저는 yebbi님의 매입이유가 진정 위에 쓰여진 대로라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제 초보시절을 생각하고 이곳의 많은 포트를 보아도 위 포트는 아주 훌륭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씌여진 것 이상의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측하였습니다.
둘째, 저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은 아마도 yebbi님이 bottom up 방식의 정교한
기업분석은 하지 못하지만 기업의 좋은 점을 상식에 근거해 판단하는 단순함이 꽤 효과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피터린치가 생각났고 아이투자 초창기에 경진이가 간다 코너를
통해 가치투자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대중에게 알리려는 시도가 생각났습니다.
게다가 가만히 보니 yebbi님은 일단 좋은 기업을 선별한 후, 연중 최저가 근방에서 매수하는
신중함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아름답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고 겉만보고 꾸중한 holyvision님의 표면적 진단을 비판한 것입니다. 더구나 그것은
yebbi님이 원하는 것도 아니었는데 원한다면 해주겠다는 식으로.
제 생각이므로 그냥 님의 진단과 비교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님의 알 듯 모를 듯한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퍼포먼스가 장난이라고 생각하시면
행위예술하는 사람들이 좀 섭섭해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어떤 의도가
있는 행위였다는 측면에서 퍼포먼스라고 한 것이지 장난이라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무엇이 외눈박이 견해였는지 명시해주시면 다음부터는 두눈으로
잘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어제 올라온 글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 답문을 남겨야 할지 고민하다가 이제사 인사를 드립니다. 칭찬해주신분들, 격려해 주신분들, 무엇보다 냉정한 충고를 해주신 분들 모두다 감사드립니다. 답변을 기대하긴 했었지만, 이렇게 많이들 주실 줄은 정말 생각 못했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더하여, 또한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저의 글이 물의를 일으킨것 같아서 말이에요..^^; 아직 철없는 새댁이려니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고요... 혹시 '초심자의 행운'이란 말 들어보셨는지? 무슨 책에서 본것 같은대요, 저의 포트가 성과가 좋았다면 그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상승장에 편승하여.... 아이투자에서 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그래서 진짜 고수 대열에..ㅋ 새댁이 꿈이 야무지죠? 신랑이 밥이나 제대로 하라고 핀잔주네요..옆에서.
암튼 다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기분상하셨던 회원분들 모두 기분 푸시고요, 우리 모두 화이팅하자고요..^^
이유야 어쨌든 좋은 글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전한 freeatlast님의 냉정한 글솜씨가 흥분을 일으켜서 좋은 글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이상한 한 분(저는 아무래도 전에 그분같은데) 들어와서 잘못 클릭했다 기분이 상하곤했는데, 오늘의 글은 기분이 좋습니다. 서로 이해하는 마음을 조금만 가지면 좋을텐데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불필요한 분쟁은 없었을 것 같네요^^
freeatlast님, 상당히 돌려서 표현하셨던 것이 서로 간의 오해를 발생시킨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아래에 적으셨던 덧글처럼 자세히 설명하셨다면 좋지 않았을까요^^? 글쓰시는 분위기로는 철학자의 풍모가 느껴집니다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철학은 어려운 학문이랍니다^^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경우는 서로 간에 깊은 교감이 있지 않고서는 어렵습니다. 하물며 온라인 상의 글만으로 내재된 의미를 살피는 것은 더욱 어렵겠죠. 저도 덧글들 읽으면서 좋은 공부 하고 갑니다^^
행복한 5월 보내세요.
기본적으로 님이 지금까지 올렸던글과 맨 마지막 2우B님
을 거론하며 올린글을 대조해보면 왜 님이하는말이 말장난 밖에 안되는 모순덩어리 인지 알수 있을겁니다.
말이 도대체 앞뒤가 맞지 않군요.
님도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무늬 페미니스트군요....진정한 페미니스트를 욕되게 하지 말았으면합니다.
세상은 여성의 눈으로 바라보는게 아니라 사람의 눈으로 바라 봐야한다는겁니다.
뭐 사상에 미치면 막시즘,신자유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모든걸 다 알아야한다는겁니다.
님처럼 여성의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면 님처럼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말 밖에 안나오는겁니다.
님의 글이 물의를 일으킨 것이 아니라 제 댓글이 물의를 일으킨 것입니다.
저 때문에 원하셨던 투자기업들에 대한 의견을 못듣게 되셔서 아주 미안합니다.
저는 상식에 근거하여 좋은 기업을 선택하고 그 기업의 통상적인 저점 구간에
들어왔을 때 투자를 하면 투자의 성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댁님은 지금 잘하고 계신 것으로 봅니다. 게다가 겸손도 하시고.
어느 순간 새댁님의 수익율에 스스로 놀라서 교만한 생각이 들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가 혹시 오면 교만은 패망의 선봉임을 잊지 말아주세요.
현명하고 정숙한 여자를 얻으면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다고 하였는데
꼭 새댁님 남편분에게 맞는 말씀 같군요. ^^
전의 그분? ㅎㅎㅎ 재미있네요. 숙향님의 코멘트가 종종 저를 무척 즐겁게 합니다. 그런데 댓글 다신 분들 중 흥분하시는 분들은 다들 미혼이거나 20대에서 30대 초반 아니실까 추측하면 또 화나실라나?
글은 소통의 수단입니다. 님께서 쓰신 위에 댓글들을 천천히 잘 읽어보시면 소통될 수 없는 무의미한 단어들의 나열이고 낭비였음을 잘 아실 겁니다. 앞으로 글을 쓰실 때는 마지막 댓글처럼 차분히 생각을 정리하신 후에 남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글을 쓰시는 습관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타인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갖으셨으면 합니다. 단절된 의식구조가 콘크리트처럼 단단히 굳어버리면 타인과 대화할 수 없습니다.
어려운 단어를 나열한다고 하여 고상한 것도 아니고 남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투나 언어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그런 고약한 습관은 꼭 고치셔야 합니다. 세상은 더불어 사는 곳이므로 함께 생활하는 법을 익히셔야 합니다.
마지막 댓글을 읽어보니 그렇게 꽉 막힌 분은 아닐 것이라 판단되어 짧은 소견을 남겨 봅니다.
처음 말문이 트인 아기가 옹알거리는 재미
기억 니은 배운 꼬마아이가 길지나며 간판읽는 재미
말 갖고 두루치고 메치는 법을 알게 돼 말장난 하는 재미
요고요고 쏠쏠한 재미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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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님 포트는 부럽기도 합니다만
과연 장이 하락반전할 경우엔 종목별로 어떻게 대처하실지가 더 궁금합니다
사실 저도 수일, 수개월동안 노리고 산 종목인데도 주가가 두어달 하락하거나 지지부진하면
매수할 당시 나름대로의 확신이 많이 흔들리거든요
<<여성의 입장에서는 "어쭈~ 여자가 제법이네~" 라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표현입니다>>
라는 글은 전혀 동감이 가질 않아요
그리고
<<그리고 기분은 원칙적으로는 다른 사람이 잡치게 할 수 없습니다.
내부 요인이 훨씬 더 강력하여 대부분의 외부 요인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행위가 holyvision님의 기분을 잡칠 수 없도록 님의 기분을 꼭 붙드십시오.
약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
라는 글은 무례의 극치군요 상식적으로 판단하여 달라이라마도 달성했는지 알수없는 경지를
말다툼중인 상대방에게 요구를 하는 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입장에서는 한낱 조롱에 불과하겠지요
-> 저 글을 보고 holyvision님이 '아, 내가 기분을 조절해야겠다' 라는 반응을 보일리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저 글은 이 상황에서 매우 악의적인 문구지요
'악의적'이라는 표현에 대해, 제3자가 봤을 때 상대를 감정을 상하게할 의도로 썼다는 뜻입니다
NQ의 높낮이를 떠나서 기본적인 사회적 매너의 수용이 필요하군요
마지막에 쓰신 댓글을 보니.. 사려깊은 분처럼 보이는군요
이번 언쟁과는 별개로 제가 평소에 갖고 있는 생각인데,..
천성을 고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자극이 있어서
정반합의 과정을 거쳐나가겠으나,. 본질적인 부분은 바뀌기가 어렵다는 것이
최소한 제 주변의 관찰결과더군요.. 본질적으로 great한 기업을 찾아서 투자해야할텐데
쉽지는 않네요
댓글 전쟁이라고까지 해야 하나? 그러나 서로에게 매너를 지킬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이 사이트가 건전해 지지 않을까요? 너무 감정이 실린 공격이 많은 것 같은데...일반인으로서 투자하는 수준에서 매입이유는 적절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다른 실력자가 쓴 글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분석을 하고 매수를 하는 것도 모두 주관적이되는 것이니까 위의 매수이유도 주관적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적절한 코멘트를 하는 것은 좋으나 서로 댓글로 공격을 하는 것은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댓글 예절에 어긋나는 부분이라 생각듭니다. 다들 좋을 뜻으로 댓글을 다신 것 같은데 키보드에서 한발씩만 물러나서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는 여유를 누려보심이 어떨런지요~
마타님 이래로 투기자님까지 제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신 분들이 4-5명 (2우B님은
holyvision님과 이해관계가 있으므로 다소 유동적)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를
지지하시는 분은 거의 없는 듯 하며 의견 표현을 하지 않는 분까지 합하면 반대하는 분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 같습니다. 오대영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저의 행위로 불쾌하신 분들게 다시한번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투기자님이 저에 대해 2가지를 지적하셨는데 여성문제는 투기자님의 느낌을
적으신 것이므로 답하지 않겠습니다. 감정을 표현한 것에 논리적 답변을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니까요. 두 번째 것만 말하지요.
제가 처음에 holyvision님의 노를 격동시킨 것 같습니다.
그렇게 화가 날 것이라고까지 예상한 것은 아니었지만
화난 상태라는 것은 잘 알 수 있었고 뭔가 잘못되고 있는 것을 깨달아
곧이어 제 잘못은 시인하고 사과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외부적 요인에 휘둘리지 말고 내부적 역량을 이용해서 제어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것은 실천불가능한 것이므로 한낱 조롱에 불과하고 결국
더 화나게 하려는 악의적 의도라고 진단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스티븐 코비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influential circle의 크기가
성공자와 실패자의 차이라고 설명합니다. 실패자들은 성공할 수 없는 수많은 외부 요인을
인정하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을 포기함으로써 결국 실패하게 되지만 성공자들은 그러한
외부 요인을 자신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에 포함시키려는 지속적인 습관에 의해 결국
내부적 역량으로 외부 요인을 지배하여 성공에 이른다는 설명이지요. 그리고 그 범위가
클수록 훨씬 더 어려운 일을 해낸 더 큰 성공자가 되는 것이구요.
경영환경과 같이 움직이기 힘든 실체가 있는 외부 요인에게조차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인간 능력이라고 한다면, 실체도 없는 분노케 하는 말을 내부적으로 제어하는 것은
훨씬 더 쉬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Holyvision님은 심지어 자신이 반응하고 있는 대상이 쓰레기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그것이 쓰레기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쓰레기에 반응을 하는 자신에 대한 화를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쓰레기에 화를 내는
자기 자신에게 더욱 화가 나고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자아는 자기방어기제가
있으므로 결국은 그 쓰레기를 가져다 놓은 사람의 책임으로 돌려버립니다.
책임의 소재를 돌려놓아도 여전히 화는 남습니다. 그것이 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리가
없습니다. 분노를 터트려서 큰 도움을 받는 일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화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 이것은 내 영향력의 범위를 축소시키는 행위입니다.
그러나 <원칙적으로> 이것은 우리가 마음을 고쳐먹음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물론 쉽지 않으므로 <원칙적으로>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먼저 인식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훈련을 하면 가능하다고 제가 증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달라이라마도
불가능하다고 단정하셨는데 쑥스럽지만 바로 이곳에서 오대영의 일방적인 스코어차이로
인정받지 못하는 대단치않은 저조차 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화가 났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holyvision님으로부터는 별 험한 소리를 다 듣고 있고 다른 분들도
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들을 조금씩 많이 하셨습니다. 거기에 제가 화를 내며 대응하고
있는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인정하기 힘드실 것입니다. "네가 만든 일인데 네가 화낼 자격이나 있느냐?",
"너는 그런 말 들어도 싸다" 등등. 그러나 죽을 죄를 지어도 스스로는 억울한 생각이 들며,
방귀를 자신이 뀌었어도 옆에서 뭐라고 하면 화가 나는 것이 인간입니다. 자기가
잘못하였으므로 나는 험한 소리 들어도 화가 나지 않는 그런 사람은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화나는 일이 작용되는 절차를 이해하고 약간의 훈련을 하면 외부적으로
나를 화나게 하는 일들을 얼마든지 내부적으로 극복해내는 일이 가능합니다.
분노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화날 요인이 있으면 화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인정하면
세상에는 분노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것을 제어하는 방법을 권고한 것을 투기자님께서는 불가능한 것이며 따라서 악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 너무 쉽게 단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저 개인적인 사소한 관찰 기록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실증된 이론으로도 발표되었습니다.
제 말이 헛소리는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Victor Frankle 박사의 아우슈비츠 체험을
기초로 한 <죽음의 수용서에서>라는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3부로 출판되었는데
이것이 해당합니다. <삶의 의미를 찾아서>와 <의미를 향한 소리없는 절규> 책이 후속편입니다.
(고통 문제나 정신적 문제에 관심이 있는 분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지만 투자에는 큰 도움
안될 것입니다.)
프랭클 박사는 죽음이 100% 예정된 완벽하게 무의미한 삶으로 가득찬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생존에 성공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도, 생존에 민첩한 교활한 사람도 아니었다고 증언합니다.
고통을 피하고 쾌락을 추구하는 조건반사적 동물적 삶으로 구성된 수용소 생활에서 약간의
당근과 엄청난 채찍으로 나의 모든 자유를 빼앗고 완전한 복종을 강요하는 간수의 물리력
지배 때문에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잃어버릴 수 밖에 없어서 결국은 죽게 되지만,
그러나 저렇게 막강한 권력을 가진 간수조차도 도저히 침범할 수 없는 자유의 영역이 우리
마음에 있다는 것을 프랭클 박사는 발견하였고 그 조그만 자유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함으로
결국은 생존에 성공하였는데 나중에 살아남은 사람들을 연구해 보니 위와 같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즉, 눈 앞에 존재하는 거대 권력인 간수에게 개와 같이
복종할 수 밖에 없는 처지이지만, 프랭클 박사의 머리 속에는 "나는 너를 좋아하지 않아" 또는
"나는 사실 네 명령을 거부할 수도 있어. 좀 귀찮아서 들어주는 것일 뿐이야" 등과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조그만 자유가 죽음의 수용서에서 그에게 삶에 대한 의미를 가져다 준 것이었습니다.
소위 의미치료법(logotheraphy)라고 하는 정신요법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매우 효과적인 심리치료
기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내부 요인이 훨씬 더 강력하여 대부분의 외부 요인을 제어할 수 있다고 하는 제 말이
상대의 감정을 더욱 상하게 할 악의적 의도에 불과한 것입니까? 그리고 이것이 달라이라마도
달성하기 힘든 경지인 것이 맞습니까? 혹시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아닙니까?
이러한 훈련은 911사태, 북핵위기 등의 외부적 요인에 따른 시장 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냉철한
투자자로서의 자세와도 엄청나게 밀접한 관계가 있음도 함께 말씀드립니다.
요즘 정말 시장 상황이 좋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계속 성공적인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스승은 나를 더 많이 생각하게 하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freeatlast님은 제 스승이 될 가능성을 보여주시는군요.
비록 이슈를 address하는 방법은 제가 100% 동의할 수 없지만, 분명히 제 시야를 많이 넓혀주시고 있는데에 감사드립니다.
인터넷의 장점이 바로 이것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이 아니면 이런 독특한 시각을 가지신 분을 만날 수도 없었겠죠. 비록 댓글을 통해서라도 다양하고 다채로운 그런 글들을 앞으로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1) 5:0에서 5:1은 아니고, 0.5점만 드려서 5.5:0.5 로 만들어드리지요
ps 2) 혹시 전공이 심리학 이신가요?
지나가다가 댓글 많이 달려서 보게되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holyvision님,freeatlast님 두분이지만 일단 댓글로 포트폴리오라는
공개된 장소에서 싸움(?) 비슷한 것을 하시는것은 좋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holyvision님은 감정을 좀 추스르시고...
freeatlast님도 좀더 상대가 이해할수있도록 댓글을 다는것은 어떠실지??
그것이 두분 서로 뿐만 아니라 이 게시판 보는 제3자들에 대한 예의인거 같은데요....
지나가는 개도 웃을 궤변을 그만 늘어놓으시죠.
맨 위에 님의 첫번째 댓글은 쓰레기입니다. 자신이 무엇인가 잘못해서 사과할려면 잘못된 점을 분명히 밝히고 정중하게 사과하면 됩니다. 그런데 님은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5:0의 스코어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해도 못하면서 면피용으로 거짓된 사과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과가 아니라 우롱입니다. 첫번 댓글의 갖는 의미는 단어만 나열되어 있어서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베리지토님'의 말씀처럼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좀 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말투나 내용은 쓰레기가 맞습니다. 님의 그런 쓰레기 같은 댓글을 쓸 수 있는 것은 무식인지 아니면 용기인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님은 그런 쓰레기 같은 댓글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어놓고서 피해자에게 참을성 키우게 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시는데, 한번도 보지도 못한 낯선 사람에게 인격적 모독이 담긴 언어폭력을 사용하고도 그것에 대한 사죄가 아니라 당신이 이런 모독에 대한 아픔도 참고 견디지 못하고 도리어 화를 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나는 당신이 이렇게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일깨워주기 위함이다 라는 궤변은 지나가는 개도 웃습니다. 남을 몽둥이로 때려놓고 참어라. 니가 인내하고 성숙하고 외부 요건에 어떠하던 내부적으로 참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하기 위한 나의 배려다. 나의 깊은 뜻을 너는 왜 이해하지 못하니?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몽둥이로 맞아서 아픈 사람이 때린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여기에 무슨 궤변을 늘어놓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네요. 내가 너무 쎄게 때렸나. 그 정도 아플 줄은 몰랐다. 이게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나는 계룡산에서 맞아도 아프지 않고 성내지 않는 법을 배웠다. 그런데 너의 내공은 이 정도에도 화를 내는 구나. 너는 아직 성숙하지 않았구나. 이러면서 조롱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성숙한 분의 태도이군요.
길을 가다 난생 처음 보는 사람을 때려 놓고 화를 내지 마라. 참아야 하느니라. 훗날 나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프랭클 교수에 의하면... .... (중략) 아직도 내부 요인이 훨씬 더 강력하여 대부분의 외부 요인을 제어할 수 있다고 하는 내 말을 너는 이해못하겠니? 내가 너의 감정을 상하게 하였나보다. -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저는 아직 낮은 단계의 의식을 소유하고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님은 지식이 충만하고 고상하고 똑똑하여 스스로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우신 듯 합니다. 님의 높은 정신 세계에 대해서 깊이 존경합니다.
저도 지나가는 사람을 몽둥이로 때려보고 참아라. 훗날 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할 것이다. 화를 내면 안된다. 이 정도에 화를 낼 줄을 몰랐다. 약간의 퍼포먼스였는데 너가 지금 화가 난 상태이므로 나중에 화가 나지 않은 날 훗날 이야기 해 줄께???
- 5.5 : 0.5 가 되어서 감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쓰러집니다. 결국은 님은 논리 싸움에서 이기면 그 뿐이시다는 의미죠.
철학의 기초이론이라는 콘스탄티노프의 책이 있습니다.
옛날 신입생들 세미나 시켜줄때 사용했던건데... 내용이 쉽고 좋습니다....
님이 다만 사회과학을 접하지 못했을뿐이지 특별한건 없습니다.
그리고 대화법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쇼팬하우어의 토론법칙이라는 책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껍니다.
쩝. 끝내 말을 보편화 보편화 해서 옆으로 피해가는군요
정확하게 하기 위해 딱 2가지만 묻겠습니다.
[1] "피해자에게 참을성 키우게 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시는데,"
-> 이런 말 한적 없습니다. 제가 언제 holyvision님에게 "참을성 키우게 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나요? 위의 글 지우지도 수정하지도 않았습니다. 콕 집어서 제가 이렇게 말한 부분을 가져와 주십시오. 동일한 표현이 아니어도 같은 뜻이기만 해도 좋습니다. 가져오지 못하면 사과해 주십시오.
[2] "한번도 보지도 못한 낯선 사람에게 인격적 모독이 담긴 언어폭력을 사용하고도 그것에 대한 사죄가 아니라 당신이 이런 모독에 대한 아픔도 참고 견디지 못하고 도리어 화를 내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나는 당신이 이렇게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일깨워주기 위함이다 라는 궤변은 지나가는 개도 웃습니다."
-> 역시 이렇게 말한 적 없습니다. (1) 제 글에 나타난 "인격적 모독이 담긴 언어폭력"을 그대로 인용하여 가져와 주십시오. 가급적이면 님들의 험담과 비교해 주십시오. 나는 (2) 견디지 못하고 화내는 것 이해할 수 없다고 한 적 없습니다. 또 (3) 일깨워 주기 위해 일부러 화나게 하였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역시 같은 의미를 나타내는 표현도 괜찮습니다. 가져올 수 없으면 사과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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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기다립니다. 혹시 여력이 된다면 저를 화나게 하는데는 결국 실패하였지만 님들이 제게 퍼부은 악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간단히 코멘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합니다만... 간략히 요약해 봅시다. 솔직히 말해 holyvision님이 yebbi님에게 달아주신 댓글 자체가 우선적으로 좀 무례했다고 볼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달랐겠지만 아마도 제가 yebbi님이었다면 그다지 기분이 좋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투자라는 것은 한사람의 인생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할 때 이런 인생이 좀더 낫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조언할 수는 있어도 그건 아닌 것 같으니까 이렇게 살아라 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지요. 만일 워렌 버핏이 holyvision님께 왜 그런식으로 투자하냐, 내 방법대로 해라 라고 한다면 님은 그냥 순순히 받아들이시겠습니까?
freeatlast님은(물론 좀 자극적인 표현을 쓰긴 하셨지만) 그 점을 지적하신 것이라고 보여지구요.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자신에 대한 비판에 있어 holyvision님이 freeatlast님에 대해 그정도로 거부감을 보이실 필요가 있었는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항상 실체를 느끼고 깨달으려 한다고. 어떤 사람에게서 고약한 악취가 난다고 해도 그 사람의 말에서 내가 취할 것이 있고, 내가 생각해보지 못한 새로운 의견이 있어서 나를 더 생각하게 한다면 내게 이로운 사람이라고 말입니다.
holyvision님이나 2우B님이나 아이투자 사이트에 지속적으로 좋은 글들을 써주셨던 분이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누구든지간에 심지어 워렌 버핏 또한 항상 옳지는 않습니다. 항상 옳을 수도 있고 그를 수도 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freeatlast님은 그러한 부분을 말씀하시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그 댓글이 순간적으로 여러분을 자극시켰다고 하더라도 스스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줄 수도 있었지 않나요.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해서 귀를 막고 코를 막는 것보다는 한번 경청해 보는 것이 우리들의 시야를 좀더 넓혀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혀 상관없는 제가 쓸데없이 참견하고 있는 것 같아 한편으론 죄송합니다. 다만, 현재의 상황을 좀 다른 각도에서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주절주절 떠들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이 싸이트를 통해 건전한 비판과 다양한 시각들이 좀더 자유롭게(비록 그것이 처음에는 귀에 거슬리고 자극적이라고 하더라도) 표출되기를 바라는 한 유저의 개인적인 바램입니다.(물론, 동시에 좀더 상대를 배려하고 자극하지 않는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겠지요)
포함되면 답변을 드려야되는데...ㅎㅎㅎ
다섯명이 도대체 누구 누구죠?
"두가지 의문에 대해서 스스로 한번 윗글들을 읽어보시고 찾는 능력을 키워보시길 바랍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전부가 아닐 것입니다. 욕만이 언어 폭력이 아닙니다. 인격적 모독 역시 언어 폭력입니다. 란이 좁네요."
=> 아닙니다. 제가 쓴 글을 여러번 읽었지만 도저히 찾을 능력이 없습니다.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제 눈에 안보이니 잘 볼 수 있는 님께서 저에게 다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으로 오셔서 새롭게 글을 쓰십시오. 여기는 아주 넓습니다.
저는 님께서 지금 막다른 골목에서 빠져나가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추신: 가치저격수님께, 님도 포함하여 다섯으로 하였습니다.
몇개 안되는군요...
근대 도대체 누가 님을 화내게 할려다 실패한거죠? 여기 님을 화내게 할려는 의도를 가진 분은 없는거 같은데
누가 실패한건가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님의 과대분석이 아닌가 합니다.
어랏~! 저는 악담을 한개 없네요~! ^^
합리적장기투자가님의 마지막 댓글에 절대 공감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잘쓸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썼다면 이렇게 썼을 것 같네요.
쓸데없는 말로 댓글 수만 또 또 늘려서 죄송^^
아 제가 님의 태도를 비판한 이유를 듣고 싶으시다니 몇자 적어야겠습니다.
첫째 yebbi님께서는 냉정한 판단과 분석을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댓글에 holyvision님이 댓글이 붙었죠....
댓글에 ""고수라 불리기엔 아직 너무 부족합니다만...냉정한 평가를 받고자 하신다니 조금만 코멘트 하겠습니다.
딴지를 걸자는 게 아니라, 윗 분들이 너무 듣기 좋은 말씀만 해주셔서 [이런 부분들은 꼭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는 겁니다.""""라는이야기도 붙이셨습니다.
그럼 holyvision님 댓글에 문제가 있거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을 해주셔야 하지만 freeatlast님은
""""""""""아름다운 포트폴리오에 부적합한 코멘트를 코멘트 함.
진실은 결코 전체를 보여주지 않으며
빙산은 일각 이외에는 보여줄 것이 없음.
5cm 짜리 칸에 쓴 매입이유가 매입이유의 전부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저런 코멘트를 쓰는 것은 무식인가? 아니면 용기인가?
아름다운 사람이 지나가는데 그사람의 키와 얼굴의 길이를 측정해서
팔등신의 여부를 판단하고 몸무게를 고려해야 그 아름다움을 인정할텐가?
일각을 보고 그것이 빙산의 전부라고 말하며 빙산을 과소평가하는 사람은
타이타닉을 타도 정신을 차린다는 보장이 없음."""""""""""""""
라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과연 yebbi님이 """"매수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챠트분석? 기업분석? 아직 잘 모릅니다. """
이런글을 왜쓰셨을까요? 거짓말을 하신걸까요?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도 제가 사는 주식을 따라사시는 초보분 3분이 계십니다.
또한 님께서 쓰신.""""평범한 사람도 상식만 동원하면 월가의 헛똑똑이 펀드매니저보다 훨씬 뛰어날 수
있다는 피터 린치의 말을 수사학적 기교로 생각하지 말기 바람."""""""""""은 제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했기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포트폴리오라서 자극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좋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사람이 여자라는 것에서 자극을 받은 것인지?
그 경계를 두리뭉실하게 하기 위해 <<암튼>>을 넣은 것은 아주 좋은 기교!
그러나 그 짧은 코멘트에서도 번뜩이는 마초이즘의 일단을 보여주셨음을 알려드림.:""""""""""""""
이런 맨트를 쓰셨는데 과연 암튼을 넣은것이 그 경계를 두리뭉실 하게 하기위한 기교라 보십니까?
제 개인적인건...말이 필요없다...훌륭하다는 칭찬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왜 님의 인식과 제인식이 틀린지 모르겠군요 ^^
마지막으로 마초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마초우먼도 있죠 ^^
//to freeatlast님
여하튼 좋습니다.결론적으로
댓글의 논리는 재미있게 전개되었지만 전혀 저를 설득하지 못하였습니다.
//'nicepixy님','베리지토님'
말씀하신 바와 같이 이러한 언쟁이 '포트폴리오 게시판'에 계속 남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말씀을 수긍합니다
이 댓글에 또다시 댓글이 붙지않도록 최대한 짧게 쓰고 있습니다.
//freeatlast님
<저의 행위로 불쾌하신 분들게 다시한번 미안하게 생각합니다.>라는 멘트, 수용합니다.
님이 지적하신 바대로 [1]-(1), (2), [2]-(1)-(3) 해당하는 답은 존재하지 않고 제가 가공한 거짓입니다. 제가 님께 거짓말을 한 것과 무례한 언행에 대해서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위에 제 댓글 중에서 '지나가는 개도 웃을 궤변을 그만 늘어놓으시죠.' 라는 부분의 댓글에 대해서 님께서 말씀하신 바 대로 제 나름대로 확대해석하거나 없는 사실을 사실인양 거짓되게 말씀 드려서 죄송합니다. 제가 답변을 제시하지 못하므로 더 이상 언급이 없었으면 합니다. 따라서 님의 말씀이 사실입니다.
님이 받으셨을 마음의 상처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용서를 빌겠습니다.
위에 내용은 정말로 거짓없이 쓴 글입니다.
죄송합니다. 좋은 밤 되시길 바라고,
앞으로는 이런 다툼이 없도록 제 자신을 좀 더 다스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이 너무 많고...길어서...
다 읽어 보지는 못하겠고...
무엇보다도 yebbi님이 제 짧은 글을 읽으셨을때 기분이 쪼금이라도 상하셨음...
제가 나쁜 놈 입니다.
마초이즘??? 전 그렇게 생각한 적 없는데...괜한 얘기를 꺼내서...죄송~~~
님의 사과를 받아들이겠습니다. 솔직히 지금까지의 태도로 보아서 이러한 반전이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놀랍고 반갑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절대 아닙니다. 이것이 진정한 용기이며 님의 용기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처음부터 일이 이 지경이 된 것에는 당연히 저의 책임입니다. 황당하셨을 holyvision님과 친구가 황당하게 당하는 것을 보다못해 뛰어든 2우B님께 저 또한 진심으로 용서를 빕니다. 이 일을 계기로 게시판 활동을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남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것 자체가 잘못 된 듯 합니다.
freeatlast님의 의견(yebbi님께서 기분 나빠하셨을 수도 있다는 점)도 동의합니다.
제 딴엔 선의로 했을지라도 상대가 기분 나쁠 수 있다면 나쁜 거겠죠.
그게 아무리 듣기 원하셨다 하더라두요.
이에 따라, 제가 이 보드에 적었던 글들을 전부 삭제합니다.
freeatlast님께서 제 글을 공격하시기에 앞서서 이번 사건의 가장 큰 원인은 제가 적은 코멘트였습니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yebbi님께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나 저로 인해 기분 나쁘셨다면 용서를 구합니다.
좋게 잘 끝나서 저도 기쁨니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들락거리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밤에 잠도 안자고 궁금해서 또 들어온 보람을 느낌니다. 새댁님과 그 글로 인해 화끈하게 싸운 후 기분좋게 사과하신 여러분은 모두, 뭐라더라...싸이의 "챔피온"입니다.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매일 좋은 말씀들을 받아만 가는 주제에 주제넘게 참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몸둘 바를 모르겠군요. 널리 양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의 활동이 앞으로도 줄어들지 않기를 절대적으로 희망합니다.
댓글에 글자 제한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말 운영자 대단하삼. 이건 댓글인지 답글인지... -_-?
언젠가 함 테스트 해보고 싶습니다. 댓글의 글자수의 한계가 얼마인지를... 아마도 한글 2000자가 아닐까 합니다. 만약 그 이상이라면 정말 최강의 댓글 기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0^
포트폴리오를 올리고 그에 대해 평해달라는 말은,
어떤 평가든, 칭찬이든 귀에 거슬리든 화나게 하는 말이든 들을 준비가 되어있으니 마구 날려달란 뜻 같은데(인신공격은 빼고)
어째서 포트폴리오에 대한 평가에 대해, 그평가가 이러니저리니 댓글을 달고 댓글의댓글을 달고 이리 난리를 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포트폴리오에 대한 평가와 견해만 오갔으면 좋겠습니다
남이 모라고 평가했든 그건 그사람의 생각인데 왜 그생각의 자유까지 넘보려하는지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평가가 나올수록 포트폴리오를 올린 사람 입장에선 도움이 될텐데 말이죠
그리고 정작 그 '까칠한' 평가에 대해 포트폴리오를 올리신분이 불쾌하단 반응을 나타내지 않았는데,
논리 공방은 다른 공간에서 하시죠
적어도 여기에선 포트폴리오와 그에 대한 여러 회원님들의 평가와 견해를 (옳든 그르든, 부드럽든 까칠하든, 칭찬이든 면박이든) 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논쟁으로 인해 포트폴리오를 공개해주시는 고마운 손길이 줄어들고
그 포트폴리오를 평가해주시는 다양한 시각, 표현의 댓글이 주는 부작용은 어쩌라구요
님들의 논쟁이 다른 수많은 회원님들의 이익에 반할 수도 있다는 사실 아셨으면 합니다
THE END
♬동해물과 백두산에 마르고 닳도록....♬
--- 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