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2 딸2 펀드] 2007.4.20

은퇴의사 님과, 남산주성 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분석을 참조하여 작년에 매수 했던

SK 와  세보엠이씨를 모두 30% 가량의 수익을 내고 모두 매도 했습니다.

SK는 그 뒤로 많이 올라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많은 책에 나와 있듯이 개인 투자자의 경우, 손절매는 잘못하지만, 이익 실현에는 빠르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한미약품은 중장기적으로 평균수명 증가와 함께, 의약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성장성이 좋은 제약주라고

생각하여 매수 하였습니다.

영풍제지는 돌하니 님이 올려주신 엑셀 파일을 참조하여 안전마진이 확보된 종목이라서 매수하였고,

동일방직은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의 안전마진이 확보된 저평가 자산주라고 생각해서 매수했습니다.

풍산은 동래 공장부지 개발에 따른 이익을 보고 투자를 했는데, 말씀 드리긴 그렇지만 운이 많이 작용한 종목입니다.

어제 주가가 많이 하락을 했었는데, 포트폴리오 전체적으로는 별 영향이 없었습니다.

오를 때 확 오르지는 않아도, 나름 하방경직성(맞나요?)이 있다고 순전히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유할 생각이지만, 주위 회사 동료들이나 신문 기사를 보면서 과열의 기미가 보이면

다 매도했다가 겨울을 기다릴 생각도 있습니다.

곧 결혼을 하는데 아이 넷은 키우고 싶어서 펀드 이름을 '아들2 딸2' 로 지어보았습니다. ^^;;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