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사랑펀드] 2007년 1월 이야기

평가기간  -  (YYYYMMDD)

기간내총투자금액

115,400,785

평가손익

-8,327,643

수익률(%)

-7.22

2006년이 가고 2007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달간 평안하셨는지요?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새로운 교과서를 받고 시험을 치르는 아이처럼 다시 1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좋은 수익을 올려야 된다고 하는것이 작지않은 스트레스임을 느낍니다. 올해도 1월부터 삐긋하는 바람에 처음부터 출발이 좋지 않습니다.

 작년 12월 말에는 배당을 받을 것인가, 아님 정리할것인가 많은 고민을 하고 일단 보유한 종목을 모두 배당받기로 결정하고 2007년을 맞이 하였습니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좋지 않은 모습으로 시작을 하게되어 산뜻한 기분은 들지 않습니다.
1월에 포트의 변화가 조금 있습니다. 
매도 : 코롱건설(일부), 오로라월드(전량), F&F(전량) ->단주의 귀차니즘으로 못팜 
매수 : 풍국주정,인지컨트롤스,세보엠이씨,삼성전자

  사실 포트의 수익률이 특히 않좋은 것의 코롱건설 때문입니다. 배당을 받기로 결정하고 해를 넘겨 지금 현재 보유량 정도만 남기고 처분하려고 했으나, 시장을 보고는 욕심이 생겨 전량 보유하기로 결정했습니다.(정부정책과 용감히 맞서려다 ........) 집에서 온종일 고민해서 결정하고 나서는 시장을 보는 순간.............
나자신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해 마음이 아푼만큼 포트도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ㅠ ㅠ 
  오로라월드는 올해 11월까지 신주인수권(발행주식의 약25%) 리스크가 있어 일단 배당받고 전량매도(사실 만족할만한 수익률을 거두지 못함) 하였습니다. 지지부진한 행보를 보일것 같습니다. 회사자체는 좋은 회사인지라 11월 이후에 다시 매수해 장기로 보유하고 싶은 종목입니다.

  삼전은 일단 싸다는 판단에 매수, 풍국은 배당+자산가치+안전한 종목같아 일단 조금만 매수한 상태, 인지컨트롤스는 사실 작년에 3분기까지 장사를 못한건 아닌거 같은데, 왜이리 시장에서 떨어지는지..... 혹시 내가 모르는 악재가 있나..... 관찰중입니다... 아마 추가로 더 매수할것 같습니다. 4분기가 아주 나쁘지 않았다면.....(환율이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하는데....)

  하림이 효자노릇을 할것으로 예상했지만 조류독감의 폭풍속에서도 고요하게 올라가는 모습이 씩씩하네요 ^^... 단지 많이 사지 못한것이 마음이 시릴뿐.......
  세보엠이씨 아부지 펀드에 예전부터 보유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가격이 싸지면서 매력적으로 보여 조금 담았습니다.
  올해는 현금을 조금 많이 가지고 있어서 마음은 작년보다는 편하네요...

회사일이 이제 2년짜리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관계로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장기로 편안히 가져갈 종목(몇달 관리안해주어도 되는 종목)을 언능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위에 포트는 우리 아들의 용돈계좌입니다.
기술주가 얼마나 투자하기 힘든지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의 능력부족탓이지만, 싸게 산다고 샀음에도 불구하고, 재무재표를 안보고 산것도 아니고,,,,,, 떨어질때는 말없이,,,,,,,ㅠ ㅠ

어렵군요....  10년이상 복리로 투자할려고 하고,,,,  돼지저금통이 다 차면,,,,,  추가 매수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올해 6월정도가 되면 돼지 배가 불러 증자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한해 복 마니 받으시고,,,, 생업의 현장에서, 투자시장에서, 가정에서 행복한 일만 많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누리게 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