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 + 윌리엄 오닐

  워렌버핏.. 여러분들도 너무나 잘아는 사람일것입니다.. 가치투자에 대명사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없죠.. 대부분 투자자들중 이사람 책 한번쯤은 읽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이사람관련서적부터 시작해서 그의친구와 며느리, 심지어 그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쓴책 죄다 읽었죠..
 원래 책을별로 좋아하지는 않은데.. 성투 하기위해서는 반듯히 배워야 겠다는 의무감이 발동했던거죠.. 그런데 책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다보니 뭔가모를 핵심적인 그러니까.. 우리개인투자자들이 이사람방법을 적용하기에는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하는 .... 정확한 타이밍이 부족하다는 것이 저에게는 참아쉬웠던거 갔습니다..
 운이좋게도 이사람투자방법으로 투자를 시작했을때가 05년 6 월 이었으니까 ..강세장에 흐름에맞쳐 시작해서 꽤 괜찮은 수익을 얻었죠...
 물론 지금와서 느끼는 거지만 다른괜찮은 종목들에 비하면 그렇게 좋은수익은 아니었으므로 평가는 어떻게 내려야할지 모르겠지만 .. 암튼 성투였죠
 이후 06년부터는 수익이 제자리걸음이나 아니면 시원찮게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사람이 말하는 그런조건에 기업들이 대부분 현제로서는 버핏이 말하는 가격(할인율 적용등...)에는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버핏방식으로 조사한 기업이 100여정도 제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데 결정적으로 매수에 적합하지 않은 가격때문에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죠...(그떄는 빨리 시장이 붕괴되라고 마음속으로 기도도했었죠 그래야 그가 제시하는 합당한 가격대로 떨어지니 말이죠)
 우연히 윌리엄 오닐인 사람이 쓴 (a winning system in good times or bad)란 책을 보게되었습니다. 이책읽고나자마자 완전히 다른방식으로 방법을 변경했습니다..
 읽은후 충격이었습니다.. 너무나 구체적이고 실전투에 가깝고 해서 ...
 근데 지금까지 고수해온 버핏과 피터린치(이둘은 매우흡사함)방법을 한번에 버릴려니 정말고민되더군요 .. . 일주일을 고민하다 방법을 찾았습니다.. 퓨전으로 버핏과오닐 을 썩었죠....
 그리고 펀드멘털 부분에서는 오닐방식도 버핏과 큰차이는 없더군요 다만 오닐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간다는건만 빼고는 ....비슷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즉 오닐은 펀드맨털이 우수한 (PER이나 고가에 관계없이) 오르는 주식을 정확한 시점을 포착해서
 매수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입니다... 또한 강세장 투자를 강조하구요...
  토한 그는 투기꾼(SPECURATOR)의 개념을 정확하게 잡아주는 말도했었는데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이단어는 "미리 예상한다"라는 의미로 투기꾼과 투자자의 경계를 모호하게 느껴졌습니다..
 암튼 관심없던 차트도 수술전 엑스레이 필름을 보듯히 거래량과 함께 차트를 보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버핏처럼 펀드멘털이 좋고 가치있는기업을 대범하게 사서 그냥 무한정 가지고 있을것인가 .. 아니면 여기에 한가지더 타이밍을 추가할것인가....... ㅎㅎ 두가지를 썩어서 보는것도 괜찮은거 갔은데....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성투하시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