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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우B의 사춘기를 타는 아이들 - 2006년 회고

06.12/09
2우B




울산에 파견 나갔을 때 거주하던 상떼빌 30평형 아파트가 너무 좋았습니다.
알라바마에 파견 나갔을 때 30평형대 아파트가 너무 좋더군요.

그래서 작년 여름에 업무마치고 귀국할 때 8.31대책과 상관없이
30평형 아파트를 부모님 명의로 매입했습니다.
1억원을 융자를 받았습니다.

나이도 드셨는데, 남은 생이라도 좀 너른집에서 편안하게 사셔야 할 듯 하여
주식투자금은 줄이는 대신 아파트를 사기로 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지금 호가는 로얄층이 2억 정도 상승한 것 같습니다.
수익율은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100%가 넘은 상태인 듯 합니다.

반면 주식투자 수익율은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30% 정도 되는듯 하네요.

현재 지역점 독점성과 턴어라운드 지역이라 하방경직성이 높고
전세 및 월세 비율도 높아서 강남이나 서초만큼 거품이 많다고 보지 않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얻게 된 숨어있는 가치를 조사하고 성장성(인프라구축)과
턴어라운드, 그리고 수요와 공급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서 향후에 가치는 증대될 것입니다.
하지만 실거주로 산 것이므로 상승하여 얻는 당장의 이익은 없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 그것에 대한 미실현이익 혹은 보유세에 대해서는 다 낼 것입니다.
조세정의가 실현되어야 하고, 저 보다 어렵게 사는 분들이 많은데,
인구밀도가 높은 대한민국, 그 중에서 서울에 거주하면서 교통이 편안하고
평균에 비해 너른 거주지를 보유하고 있으니 당연히 함께 살아가는 세상인데 지불해야죠.
평균적으로 거주해야 할 공간을 제가 돈이 조금 더 갖고 있다고 보유하고 있으니 저로 인해서
작은 집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저렴한 주택마련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야죠. 그 주택들이 건설되는 동안 만이라도 저와 부모님은 조금이나마 안락하고 편안한 곳에
살고 있으니 그것으로 감사해야 할 듯 합니다.



부동산의 미실현이익의 상승으로 인해서 자신감을 갖고
주식투자 금액을 늘렸습니다.
대원제약과 금호석유우는 8%담보대출을 받고 더욱 지르고 있습니다.
매달 100만원씩 현금이 유입됩니다. 현재는 현금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현금과 배당금을 보유하고 이자비용은 지불할 것입니다. 고이자 비용을 줄이는 것이
나을 수도 있지만, 현금을 확보하여 주가가 급락하면 매수하여 이자 비용 이상으로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으므로 차라리 이자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주가가 계속 상승하여 담보비중이 늘어나면 당분간은 대출비율을 늘려서
현금흐름을 원활하게 할 것입니다.
제 목표 수익율이 예전처럼 연 15%가 아니라서요. 이제는 2우B와 같은 종목은 배제하고
순이익이 급증할 수 있는 종목 위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 아이디를 바꿔야 하나... ^^;;;;;;;;




아래는 제가 생각하는 대원제약의 향후에 주가 흐름입니다.


전제 조건은

1. 현재 수준의 종합주가지수 기준
2. 제가 생각하는 예상실적이 나올 경우


예상실적은

1. 2006년 순이익 70억원
2. 2007년 순이익 120억원
3. 2008년 순이익 200억원

을 가정한 것입니다.

제가 주식전문가도 아니고 가격을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막연한 상상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나머지 종목들은 아직도 분석 중입니다만... 시간이 없어서... 요즈음 본업이 바쁘네요.













참고로 올 봄에 다양한 기업들에 대해 공부할 때 실전으로 손을 타던 아이들을 현재도 그대로 가지고 있었을 경우 아이들이 어떻게 컸을까를 아래 올려봅니다. 포털 '다음'에 예전에 마이증권을 올려놓았는데, 수정이 되지 않아서 지금의 포트와 비교되네요. 최종 등록을 봄이나 여름에 방치하고 그 이후에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역시 모의수익율은 좋네요. 실제 손실이 없을 것이기에 방치하면서 그냥 쭈욱 들고 갔겠죠.








위에 종목들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시장은 어떤 것에 관심을 갖고 어떤 회사들이 인기가 있는지, 그리고 투자를 할 때 어떤 식으로 운용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선택과 집중의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고요.


기업의 가치 분석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주가의 흐름에 대한 예측일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장기적으로 예측해야 할 것이고, 그에 맞는 전략을 짜야하는데...
본업이 워낙 바쁜 관계로...










예전에 작년 봄에 담보로 대우증권을 6000원 대에 매매하던 때가 떠오릅니다. 당시에 2만원까지 1년 내에 간다고 확신했는데... 제작년 겨울에 약간 어리석게 삼성증권을 20,000대 매수하였습니다. 당시에 대우증권이 3000원 대였는데... 당시에는 주식을 잘 몰라서 그냥 한 종목 몰빵하던 때입니다. 향후에 증시 전망이 좋아질 것이고 최악의 경우에 매수해서 용돈 벌이를 하던 때 였는데, 왠지 2004년 가을은 역사상 바닥일 것이라는 생각에 카드론에 마이너스통장, 친구에게 빌리고 해서 삼성증권 1000주 사 놓고 뿌듯해 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주식 시장에 생리를 이해했다면 분명 대우증권에 올인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 이 회사가 좋다고 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우리가 장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이윤을 남기고도 팔 수 있어야 하는 겁니다. 즉, 향후에 가격이 올라도 사람들이 싸다고 생각하고 팔 수 있는 기업을 연구해서 찾아야 합니다. 대우증권이 지금에 와서도 싸고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매수할려고 하는 사람이 있으므로 그 분들에게 넘겨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는 기업은 가치가 상승하는 기업이어야 할 것입니다. 주식투자가 쉬운 것은 바로 가치가 상승하는 기업을 찾아서 미리 매수하는 것입니다.

고급과정으로 들어가면 수익율을 극대화할려면 가치의 상승과 주가의 수렴 과정을 이해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직 저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위 표에 열거된 다양한 수익율들의 기업들이 존재하겠죠.




제 아이디가 2우B입니다. 코오롱 2우B를
제가 매수하던 시점은 2005년 3월 경 6500원대에 올인하였고,
대출을 통해서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을 매수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치투자를 하면서 위에 다양한 종목들로 변경하였습니다. 위에 종목들은
정말로 헐값에 처분되었죠. ㅠ.ㅠ 워랜과 그레이엄 기준으로는 잡주니깐요....




초기에는 선광과 같은 약간은 그레이엄방식의 종목들을 사기도 하고
대한제분과 같은 종목도 사기도 하고
워랜과 비슷한 방식을 따라하기도 하고, 차트와 세력 매매도 해보기도 하고
외인 따라하기도 해보지만,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  기회비용이 많이 손실되었죠...

올해 한해를
1년간 회고해 보면 다행히 손해보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유익한 한 해 인 듯 싶습니다. 올초에는 가치투자 책에 나온 평생 보유할 수 있는 걸음마 가치투자적 생각을 가졌던 듯 합니다. 이제는 성향이 바뀌어 예전에 제 스타일과 가치투자를 통한 기업을 이해하고 주가흐름에 관심을 가지려 합니다. 위에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어떤 기업이 수익율이 높았고 시장이 원하는지 약간 이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내년 이 맘 때에는 제가 선별한 아이들이 사춘기를 지나서 방황하지 않고 성숙하여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가치투자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이미 싼 기업을 사서 적정한 가격에 판다.
2. 앞으로 싸질 기업을 사서 적정한 가격에 판다.

제 전략은 2.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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