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에서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전에 디에스아이 분석한 이후로 40% 넘게 올랐는데,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학생으로서, 조금 겁도 나네요. 저러다 거품 빵 터져버리는 거 아닌지
아니면 실제 가치에 수렴해가고 있는건지 ~
어쨌든 디에스아이는 디에스아이고~
이번에는 코위버라는 기업입니다.
광통신망 전송장비를 만드는 업체인데요,
애널 보고서가 몇 개 나와있긴 한데,
나름대로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 좀 강화하고,
뭐 하는 회사인지 이해하기 쉽게 접근해보았습니다.
선배들에게 지적 무쟈게 당한 레포트이지만, 고수님들 피드백 받는 것도 즐거운지라
또 올립니다~
레포트에 없는 내용으로: 자산 470억 중에 200억이 당좌자산이에요. PBR 1.1이구요~
의미 부여하고 안 하고는 각자의 판단이죠
코위버... 2007년을 노려보자!!
link
COWEAVER_SMIC_Research_Team_1_06120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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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시겠네요~ 조언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기술에 문외한이라서 읽은 내용만으로 판단하면...
1. 매출이 늘 것이다.
왜? 통신사들이 장비투자를 늘일 것이기 때문.
왜 늘이나? IPTV 및 음성 데이터 컨버젼스 등으로 대용량 데이터 통신이 늘 것이기 때문에.
두 번의 가정이 "참"이여야겠네요.
2. 완전경쟁체제 속에서도 틈새(?)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는 혼자 테스트 통과했고 어느 정도 가격경쟁력이 있다. 그렇다면 외국기업 것을 제쳐두고 코위버를 써야 하나.
전체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낙관적인 예상에 치우친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리포트 자체로만 볼 때는 구성이 산만합니다. 텍스트 편집을 깔끔하지만 중언부언이 많고 앞에서 나온 내용이 반복되는 등 적절하지 못한 것같습니다.
리포트 잘 읽었습니다.많이 연구한 흔적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코위버같은 기업이 잘되길 바랍니다.
척박한 국내 전송장비 시장에서 기술개발과 연구활동으로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코위버에 대해서는 제가 알고 있는 내용들과 대동소이합니다.
다만 상대가 KT라는 점에서 꺼려집니다.
그들의 재고정책과 가격정책은 "을"입장에서는 굉장한 부담입니다.
MSPP장비계약이나 기타 일시적인 계약건을 바라보고 중단기적인 투자는 가능할지라도 장기투자는 좀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KT와 하나로, 파워콤 같은 메이저 갑사들에게 거의 모든 매출이 묶여있고 특히 하나로 같은 경우는 매출채권 회수기간이 거의 9개월 이상 된다고 하는군요. 듣기로, 이런 식으로 압도적인 갑 사에 납품하는 업체의 경우, 자체적인 경쟁력도 있겠지만, 갑 사에 의해 키워지고, 여러 경영지표에 대해 통제 받기도 하고 경쟁관계에 처해지기도 하는 등의 문제가 많다고 하죠. 그럼에도, 외국업체가 다 쥐고 있던 진보된 기술 제품을 자력으로 개발하는 저력이 있다는 점, 어찌됐든 주 납품처 기업들이 내년 투자를 확대할 것이 분명 시 된다는 점에 있어서, 최근에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으로 빠진 주가를 봤을 때 지금 사두고 내년 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기대에 레포트를 매수추천으로 마무리 해보았습니다.
관리가 좀 부실하다고 할까...투자자게시판에 소액주주들이 올린 글에 대한 답변이 최근 몇개월동안 한번도 없더군요. 그 정도로 바빠서 그렇다면 이해하겠지만, 어쩐지 관리를 않는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SNH 의 주주게시판과 너무 대조적입니다...거의 비교체험 극과극 수준...
좋네요. 약어가 처음 나올 때는 어떤 말의 줄임인지 항상 표기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