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된 주식 중 제일 관심가는 주

전남대학교 증권 투자 연구회 'Blash'는 디엠에스(068790)가 성장성과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데다 저평가돼 있는 기업이라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Blash에 따르면 디엠에스의 PER는 5.3배로 동종업체와 비교해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의 LCD 장비 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 탑엔지니어링, 에스에프에이, 신성이엔지 중 가장 높은 EPS를 기록하고 있지만 동종업체 평균PER인 7배 수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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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에스의 2004년 예상 EPS는 2,549 이고 동종업체를 비교한 적정 PER은 6.6배로 적정주가는 16,800원이다. 1만2000원대인 현주가에 비하면 상승여력이 충분하고, 올해 성장을 감안한다면 현주가는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는 게 Blash의 분석이다.

다만 LCD패널 가격 하락과 경쟁제품인 PDP와의 경쟁, 수출비중 증가에 따른 환율 위험성이 커지는 것은 디엠에스의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 LCD산업 성장에 따른 높은 성장 기대

디엠에스는 장비관련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업체로 특히 LCD 관련 장련 세정장비 시장이 주력시장이다. 따라서 LCD시장의 산업전망에 따라 디엠에스의 앞으로 실적도 좌우된다.

Blash는 앞으로도 LCD 산업이 당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 느낄 수 있듯이 급격히 LCD 사용 분야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PC에서 차지하고 있던 많은 CRT 모니터들이 LCD 모니터로 바뀌었고 앞으로는 CRT모니터를 완전히 몰아내고 LCD모니터가 대체할 전망이다. 노트북 모니터는 이미 100% LCD모니터가 사용되고 있고 핸드폰 액정, MP3, 휴대용 게임기, 전자사전, 텔레비전,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캠코더 등등 IT제품의 많은 상품이 속속 LCD액정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아직 CRT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텔레비전이 LCD나 PDP를 도입한 디지털 TV로 바뀌게 될 전망이어서 LCD산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 높은 기술경쟁력

디엠에스가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HDC는 타 경쟁 업체의 제품에 비해서 마진률이 30% 정도가 높다.

구입비용은 비싸지만 디엠에스의 제품을 구입했을때 불량률을 감소 시킬 수 있다면 대량생산을 하는 TFT-LCD 제조업체의 입장에서 볼 때 오히려 이익이 될 수 있기에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주문이 증가한다는 게 Blash의 분석이다.

디엠에스의 주요 경영진은 LG필립스LCD 출신으로 LCD부문의 전문가 들이다. 따라서 시장의 기술 동향을 누구보다 잘 알 수 있고 R&D 인력 비중이 전체의 42%를 차지할 만큼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 최초로 HDC와 HDS를 개발 하였을 뿐만 아니라 신규 장비(HDE,HDD)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150여건의 특허를 국내외에 특허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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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SH는 Buy Low And Sell High의 Initial로 한 전남대학교 증권투자연구회로서, 급변하는 시장을 이해하고 선진금융강국의 토대가 될 금융인 자질을 기르기 위하여 뜻을 같이 하는 학생들이 모여 한국경제의 Fundamental과 기업의 내재가치를 분석하고 실제 주식시장에 참여하여 기본적인 분석 및 기술적인 분석을 기초로 투자철학을 확립하고 이론을 실전에 활용함으로써 실력을 배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