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10월 입대하기 전에 모아놨던 돈으로 시작한 펀드입니다. 한 2년간 묻어둘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중간에 약간의 재구성이 있었습니다. 대한화섬, 한신공영등은 목표 수익을 달성한 후 매도했고  삼테크,  LG 필립스LCD의 경우 사업내용에 대한 회의감이 생겨서 중간에 약간의 이익을 보고 매도하였습니다. 엔터기술의 경우 유일하게 손해를 보면서 매도하였습니다. 기술 발전에 의해 사업 자체가 진부화된 케이스 같습니다.그래도 지금 가격을 보니 일찍 정리하길 잘 한것 같더군요.

2006년 4월쯤 CJ, 대성산업,제일모직, 미래에셋, 대봉엘에스를 추가편입하였습니다. 나중에 차트를 살펴보니 종합주가지수의 고점에서 샀더군요 -_-; 바로 주가지수가 하락... 그러나 다행히도 대성산업과 제일모직이 좋은 수익률을 그려주었습니다. S-OIL은 얼마전에 배당을 노리고 새로 편입하였습니다.

거래도 1달 간격정도로나 가능하고 정보의 사각지대에 들어와 있지만 자유의 몸이 될때까지는 계속 운영해 나갈 작정입니다. 이곳에 있어 잦은 거래가 불가능하다는 점은 오히려 장점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군요. 어쨌든 스스로도 포트폴리오도 길지 않은 투자기간동안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