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시간에 내맘대로 '하나TV'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약속 시간. 결정적인 결말이 나는 드라마를 보러 집에 갈 것인가, 말 것인가 매우 고민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인터넷으로 다시 보자니 답답한 크기에 아쉬움이 너무 큰 대학생 A양에게 드디어 방법이 생겼다.

 

  영어, 중국어, 일어, 한자… 배울 게 너무 많다. 학원을 다니자니 왔다갔다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학원비도 만만치 않다. 어학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뒤쳐지기는 싫은 대학생 B군도 해법을 찾아냈다.

 

 

답답한 기다림은 이제 안녕, 원하는 프로그램 원할 때 골라 본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상황을 ‘하나TV’ 서비스 개시로 고민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하나TV’는 하나로텔레콤이 서비스하는 새로운 TV 포털 서비스다. 월 7,000원이면 최신 영화에서 드라마, 교육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나TV’는 CJ엔터테인먼트, MBC, SBS, EBS, 소니픽쳐스텔레비전인터내셔날(SPTI), 월트디즈니 텔레비전 등 50여 개사와 제휴를 맺고 25,000여 편의 콘텐츠를 확보하여 시청자들에게 선택을 폭을 크게 넓혀 놓고 있다.

 

  ‘하나TV’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지난 달 23일까지 총 4만 명의 가입자가 이용하고 있어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 초고속인터넷망, 전화서비스를 하나로로 묶는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Triple Play Service) 제공하면서 종합멀티미디어통신사로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하나TV’는 △방송 편성표에 따라 시청해야 하는 기존 TV와 달리 내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볼 수 있는 편의성 △영화, 드라마, 교육, 생활정보, 스포츠 등  풍부하고 뛰어난 콘텐츠 △HD급에 가까운 고화질 디지털영상과 실감나는 5.1채널 사운드의 고음질  △영화 티켓 한 장 정도의 가격으로 보고 싶은 영화를 반복해서 볼 수 있는  저렴한 이용요금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하나로텔레콤 각 지역 고객센터 및 지정 대리점과 1600-8000 또는 홈페이지(www.hanatv.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과 전화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4년 약정 시 셋톱박스 임대료 없이 월 7,000원이다. 하나로텔레콤은 향후 일부 프리미엄급 콘텐츠와 부가서비스의 경우 기본료와 별도로 편당 500원~2,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는 종량제 요금제도 병행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 서비스를 통해 올 연말까지 25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약 5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가입자 100만 명에 매출 700억~800억 원, IPTV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8년에 가입자 150만 명에 매출 2,000억 원을 기대하고 있

다.

 

 

박승현 coolday22@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