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리테일이라는 잡지에서 각사 공시자료를 취합한 자료라고 합니다.
무심코 이용하던 할인점이지만 이익률을 유심히 보면 소비자의 이익을 위해서 할인점이 얼마나 박리다매하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여기 나온 주요 업체가 메이저 업체들로 재구성된다면, 업체의 이익률이 상승할 것이고 이는 소비자의 비용이될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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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점업계 영업현황(2005.12)> |
(단위 : 백만원, %, 개) |
| 구 분 | 회사명 | 전사 매출액 |
할인점 매출액 |
할인점 영업이익 |
할인점 이익률 |
할인점 시장점유율 |
점포수 05.12 |
점포수 6.3 |
| 이마트 | 신세계 | 7,308,940 | 6,612,740 | 530,826 | 8 | 32.3 | 83 | 84 |
| 홈플러스 | 삼성테스코 | 3,568,443 | 3,568,443 | 112,549 | 3.2 | 17.4 | 40 | 42 |
| 롯데마트 | 롯데쇼핑 | 8,607,104 | 2,903,087 | 90,180 | 3.1 | 14.2 | 43 | 43 |
| 까르푸 | 한국까르푸 | 1,667,898 | 1,667,898 | 24,622 | 1.5 | 8.2 | 31 | 32 |
| 하나로마트 | 농협유통 | 1,028,466 | 1,028,466 | 6,672 | 0.6 | 5 | 18 | 18 |
| 월마트 | 월마트코리아 | 728,738 | 728,738 | -10,433 | -1.4 | 3.6 | 16 | 16 |
| 메가마트 | 메가마트 | 638,091 | 638,091 | 13,965 | 2.2 | 3.1 | 9 | 9 |
| GS마트 | GS리테일 | 2,321,810 | 559,607 | 23,131 | 4.1 | 2.7 | 13 | 13 |
| 탑마트 | 서원유통 | 491,794 | 491,794 | 10,251 | 2.1 | 2.4 | 5 | 5 |
| 코스트코 | 코스트코코리아 | 511,379 | 511,379 | 12,469 | 2.4 | 2.5 | 5 | 5 |
| 킴스클럽 | 뉴코아 | 566,215 | 464,544 | 22,997 | 5 | 2.3 | 11 | 11 |
| 2001아울렛 | 이랜드월드 | 670,582 | 258,002 | 5,639 | 2.2 | 1.3 | 8 | 9 |
| 세이브존 | 세이브존3사 | 200,676 | 200,676 | 14,836 | 7.4 | 1 | 8 | 8 |
| 동아마트 | 화성산업 | 501,798 | 196,228 | 5,018 | 2.6 | 1 | 2 | 2 |
| 빅마트 | 빅마트 | 174,569 | 174,569 | 4,937 | 2.8 | 0.9 | 5 | 5 |
| 그랜드마트 | 그랜드백화점 | 152,994 | 152,994 | 5,699 | 3.7 | 0.7 | 4 | 4 |
| 대한통운마트 | 대한통운 | 1,171,675 | 118,226 | 2,399 | 2 | 0.6 | 2 | 2 |
| 킴스클럽마트 | 킴스클럽마트 | 148,353 | 148,353 | 104 | 0.1 | 0.7 | 1 | 1 |
| 기타3개점포 | 416,862 | 39,507 | -1,652 | -4.2 | 0.2 | 3 | 3 | |
| 합 계 | 30,876,386 | 20,463,342 | 874,208 | 4.3 | 100 | 307 | 312 | |
| 이랜드3사 | 1,385,150 | 870,899 | 28,739 | 3.3 | 4.3 | 20 | 21 | |
| 이랜드3사 + 한국까르푸 | 3,053,048 | 2,538,797 | 53,361 | 2.1 | 12.4 | 51 | 53 | |
| 신세계 + 월마트코리아 | 8,037,678 | 7,341,478 | 520,393 | 7.1 | 35.9 | 99 | 1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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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주기
총 인수가격이 1조 7500억이고 까르푸 부채 1500억을 제외한 1조 6천억이 실인수가입니다.
이중 이랜드가 자체 조달한 돈은 3천억이고 8천억을 국민과 우리금융에서 차입하고
2500억은 제2 금융권에서 차입하고
나머지 2500억은 한국개발금융과 화인캐피탈이 지분투자한다고 합니다
결국 차입금이 1500억+8000억+2500억+(향후 까르푸 리모델링 비용 약 3000억)= 1조 5천억 입니다.
1조 5천억이면 이자비용만해도 최소 9백억은 예상되는데........
이랜드가 아무리 향후 까르푸를 개과 천선시킨다해도 위험이 너무 큰 것이 아닌지?
한국개발금융을 아주 소량이지만 보유중인데 고민중입니다.
아마 한국개발금융을 보유하고 계신 분이 좀 있을 것 같은데....
향후 까르푸의 매출이 현재의 1조 6천억에서 크게 신장해 3조가 된다고하고 영업이익율이
현재의 1.5%에서 이랜드와 비슷한 3.3%가 된다고해도 1천억 영업이익인데
이자로 9백억이 지출되면 막말로 남는게 없는 것 아닌가요?
리스크가 매우 크기는 한데 매장 매각 후 재임대를 해서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용문제는 오히려 큰 문제가 아닌듯 싶습니다. 야탑점 등 몇개만 매각해도 해결되니까요. 오히려 기존 체제를 유지하며 타업체와 경쟁할지 아니면 아울렛 형태의 이상한(?) 방식으로 전환할지가 문제일듯.. 이러나 저러나 ROE를 크게 향상시키지는 못할듯 해서요.
이랜드의 신용등급이 BBB- 이고, 채권시장을 살펴보니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대략 8% 정도 되네요.
8%에 차입했다고 가정하면, 1.5조원에 대한 연간 금융비용은 1200억이 됩니다.
이랜드가 인수하기 전 까르프의 순이익은 잘 모르겠으나(위 도표는 영업이익입니다.)
경상비와 법인세를 감안하면, 영업이익으로 감당하려면 최소한 18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이 추가로 발생해야 합니다.
까르프 매출액이 1.6조에 영업이익 대략 250억원 정도인데, 매출을 급격히 늘리기는 어려워 보이고(이미 위치한 지리적 여건과 경쟁사의 가치 때문에) 구조조정 등으로 비용절감을 해서 20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달성해야만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재 시장 1위 업체인 이마트도 영업이익률 10%에 도달하기에는 2006년 하반기 이후의 경기하강 전망을 고려한다면 매우 버거워 보입니다.
이랜드가 합병 후 평균 영업이익률인 2.1%에서 5% 정도까지 올린다 해도 이자를 감당하기엔 무리인 것 같습니다.
채권 금융기관에 관해서는 두 메이저 은행은 자산규모로 볼 때 큰 부담이 없어보이나 제 2금융권은 잘 모르겠습니다.
설사 이랜드가 경영정상화에 실패하고 부채에 눌려앉는다 해도 금융기관은 이랜드 그룹 등에 충분한 담보 설정 등을 했을테고, 까르프 재매각 유도 등으로 큰 손실을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 뭣도 몰르는 소견이었습니다.
충분히 인수할 여력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패션아울렛과 할인점의 결합.....아마...좋은 결과가 나올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