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업 종사자로써 말씀 드리면
우신시스템의 기술진입 장벽은 높지 않다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기업 내부의 정보에 대해서는 말씀 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고,
우신시스템은 차체라인에 한정되어 있는 엔지니어링 업체로써 현재로써는
괜찮은 회사이긴 하지만, 향후 10년 후에는 과연 먹고 살기 쉬울까? 라는 물음
에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5년 이내에 중국에서는 자체적으로 엔지니어링 업체들이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특징이 제 살 깎아먹기가 많아서 프로젝
트 비용이 상승하기도 힘들고요.
향후에 인건비 상승 및 협력업체들에게 지불할 프로젝트 비용 상승을 고려한다
면 과연 괜찮은 비지니스인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지금 일본 엔지니어들에 비해서 인건비와 기타 비용이 싸서, 우신시스템이 괜찮
은 위치에 있지만,
- 일본 엔지니어들이 영어에도 약합니다. 아마도 기계관련 교재들을 자체적으로
제작하여서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우리처럼 미국 원서를 사용하여 커뮤
니케이션이 원할하지 못한 점도 있고요.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고 일정을 맞추기 위해 밤세고 노가다에 일가견이 있고 협
력업체에 저비용으로 부려먹기 쉬운 우리나라가 지금은 경쟁력이 있지만,
지그 제작이나 설계 등은 고등학교만 나오면 가능합니다. 전문대 나오면 아주 우
수하고요. 3D 설계는 역학적인 지식이나 기구학적 지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간섭 유무만 확인하고 몇몇 스킬만 익히면 설계 가능하고 현장에서 몇 대맞고
갈굼당하면서 배우면 됩니다. 좀 설계 이상하면 현장에서 갈고 떼워부치면
되죠. 삼성엔지니어링을 잘 몰라서 그들도 노가다인지는 모르지만... 비교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우신의 현 시스템은 지금까지는 그런데로 버텨왔지만
향후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지 않는 이상 도태할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
기술적으로 괜찮은 분야가 로봇 TEACHING과 PLC 등 라인 안정화의 노하우가
필요하긴 한데, 이것도 그렇게 어렵다고 보지 않습니다. 중국애들 5년내에 따라
잡는다는다에, 한표! 이런 부분은 로봇 메이커나 프리랜서로 뛰는 사람들 고용하
면 해결된다고 봅니다.
지금 설계하고 만드는 업체들이 많고, 관련 엔지니어들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는 점. 그래서 경쟁적으로 업체들 만들고 단가 하락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점.
우신시스템의 강점은 현장 노하우가 많아서 어떠한 상황에서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 PM급 인력들이 많다는 것이 강점이고
스즈키와 좋은 관계로 스즈키 2류급 차체 공장과 협력하여 키워줄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주 막강한 경쟁업체 2개의 회사가 탄생하였고, 그들과 경쟁에서 과연
이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신시스템은 현재 차체공장 프로젝트만 수행하지요. 막강한 경쟁업체는 지금
자동차 전공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프레스 -> 차체 -> 도장 -> 의장 -> 파워트레인
모든 공장의 엔지니어링을 턴키로 수주할 수 있는 회사가 지금 생기고 있지요.
그렇다면 저런 회사에 일을 맡기겠지요.
현대/기아도 앞으로 생산기술을 최소한 유지하고 외주 주는 방식으로 갈 것입니
다.
위아중공업의 로봇사업부와 현대중공업의 로봇사업부와 국내에서 경쟁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현대/기아에는 들어가기 힘들 것이고요.
대우차와 쌍용차로 들어가야 하는데... 대우차가 커지고 있으니 좋을 수도 있겠
네요. 그 점은 각자 알아서들 판단하시면 됩니다. 국내에서는 대우차와 쌍차로
먹고 살고 해외에서는 스즈키나 가끔 인도나 중국에서 하나 정도 프로젝트
따와서 설비 깔아줄 것인가... 일단 당분간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겠네요.
LG CNS의 자회사인 VENS라고 있는데
여기 차체설계에서 해석 및 공법계획 공법검증 단계까지 수행하고 있습니다.
해석으로 돈을 많이 버는 듯 하고, LG 계열이라 보니 엔지니어들이 선호하는
것 같은데, 현재 수주 상황을 잘 모르겠습니다.
이외에 몇몇 업체들이 있는데, 공개적으로 말씀 드릴 수는 없습니다.
관련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지만 당사자들에게 피해를
끼치기 곤란하기에...
우신시스템은 자동차 회사에서 차체설계가 완료된 시점에서
수주를 받아서 공법계획을 하고 설비설계 공법검증(주로 외주처리) 후에
설비제작-> 현장설치 -> 라인시운전 까지 하위 단계를 하고요.
우리나라 자동차 공장의 생산기술은 주로 차체 위주로 발달해 있습니다.
아무래도 차체 판넬을 프레스로 한 큐에 뽑아내지 못하는 관계로 다양하게
쪼개서 수백개의 판넬을 만들어서 용접을 하지요. 그래서 관련 장치들이 많
고 복잡합니다. 설치하기도 힘들고요.
당연히 수백개의 판넬들을 꽉 물려주어야 할 장치가 필요한데, 이것이 지그
이고 지그들이 물고 있는 사이 사이를 로봇의 용접건이나 사람이 매뉴얼 건을
들고 직접하기도 하는데, 스팟 용접을 하게 됩니다.
![](javascript:ViewPic("https://menu.itooza.com/board/spaw/img/b-20060509_93a568d1.jpg"))
예전에는 로봇 대신 사람들이 작업을 했는데, 사람이 하면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기 힘들고 단위 시간 당 생산 대수가 적습니다. 지금처럼 50초 전후에
한대씩 생산하기 위해서는 로봇을 사용해야 하고요.
위에 로봇은 파낙의 IR4200시리즈 같네요.
공장이 상당히 깔끔하고 이쁜 것으로 보아서 최신 공장인 듯 싶습니다.
차체 판넬을 보니 대충 ^^ 2400CC급이네요.
판넬에 홀들이 무진장 많지요. 당연히 프레스로 한큐에 못 뽑습니다.
저 홀들이 다 역할이 있거든요. 의장을 달던가, 제작 오차를 줄이기 위해 관리하
는 홀이라던가... 각자 설계자들이 의미를 주고 홀을 정의하지요.
로봇과 차체, 대차, RISER 주변 설비 등등 ^^;;;;;
노란색 케이블 저거 비쌀텐데, 돈 좀 들였나 보네요.
용접건도 에어건이 아니라 서보건인 것으로 보아서... 심혈을 기울인 공장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어느 자동차 회사 홈피에 있던 거 퍼온 겁니다.
자 저런 차체 공장을 설치하고 진행하는 것이
언뜻 보면 진입하기 무척 어려운 엔지니어링 서비스 같지만 그렇지 않다가
제 생각입니다. 일본에서 우리 선배님들이 쓰레기 통 뒤져가면서
복사기 옆에 잘못 인쇄된 용지들고 와서 호텔에서 밤새며 번역해 가며 힘들게
배운 차체 기술이지만... ㅠ.ㅠ
지금 중국아이들은 우리 중소 업체들에게서 아주 쉽게 기술을 습득해 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프로젝트 3~4번 하면 대충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 수 있고
PM급 적당히 키워서 돈벌려고 안달인 우리 협력업체들과 손잡고 얼마든지
우신시스템급의 회사를 키울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엔지니어들 서로 제 살 깎아먹기 하며 상대가 갖는 특별한 기술을
별거 없다고 서로 깎아내리죠. 황우석 교수님 기술도 저거 별 거 없어 하면서
아주 아작을 내죠. 다들 잘 난 모양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제 살 깎으며 가격을 내리죠. 아마도 공돌이들이 미련하게
일만하고 실속을 못챙기는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저도 공돌이지만, 가끔은
미련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일하는 분들에게 우리도 단합하자!
그래서 가격 올리기 위해 애쓰고 주식 하면서 대충 배운 이론 들을 토대로
ROE 어쩌고 저쩌고 순이익율 어쩌고 저쩌고 하며, 엔지니어들끼리 몸 값
올리자 이러면...
어디서 느닷없이 나타난 아저씨 몰래, 뒷통수치며 우리가 싸게 해줄께요 ^^
이럽니다.
기술도 없으면서 무조건 덤벼드는 업체들, 그리고 지금 당장 100원이라도
더 깎아서 덤벼드는 업체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만 듭니다.
그래서 '을' 기업은 투자하기가 좀 그렇다눈...
아무튼, 엔지니어링 비용은 외국에 비해 현저히 저렴하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죠. 대우는 하나도 못 받고.
우울한 우리 엔지니어링 특히, 기계 분야의 현실을 이야기 했네요.
현대중공업이나 삼성엔지니어링 처럼 턴키 수주를 하는 기업들은 다릅니다.
철저히 이익 챙기죠. 중간에서 중계수수료 챙겨 먹으니 이익이 많을 것입니다.
건설분야랑 다를 바 없을 듯 합니다. 하도급에 하도급 ^^
우신의 입장이 어정쩡한 입장입니다.
지금은 괜찮은 기업이긴 한데, 3년간은 큰 지장이 없긴 한데,
10년 후에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물으신다면
저는 '알 수 없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이 회사 안티가 아니라, 이 분야의 흐름이 그렇다는 겁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이랑 비교하신다면
이마트와 동네 수퍼와 비교하시는 것이 아닐런지요.
세계적 기술?
차체 분야의 앞으로 트랜드가 PLM인데
과연 PLM과 DM 트랜드를 이 회사가 따라갈런지...
그 시스템 까는데 수십억원의 비용과 유지보수비를 내야하는데
과연 지금과 같은 국내의 기업들의 쫀쫀한 투자에서....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기업을 투자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잘 아는 분야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세계최고의 자동차 기술~
엔지니어링업체... 이러는데... 제가 모르는 분야는 어떠할까 겁납니다.
국내 차체기술은 중저가 자동차에 적합한 수준입니다.
주로 미쓰비시 방식 등 무난한 방식인데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차체기술과 비교한다면... 글쎄요.
그 아이들 차체 기술 보면서 항상 놀라죠. 오호~~~ 저게 인간들의
머리에서 나오는 발상인가 ^^ 아마도 그래서 생산원가가 높은가 봅니다.
대신 품질은 조금 더 좋죠.
아무튼, 전세계 유래없는 1/5비용으로 엔지니어 몸값 후려치면서
순이익 내는 (단위 시간당 비용입니다) 현차와 기아차를 보면서
약간의 조금 딸리는 품질이지만 저렴하게 팔고도 엄청난 순이익을
남길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우신시스템이 수주하는 프로젝트가 어떤 프로젝트인지.
과연 스즈키 본사의 고급차종인지?
아니면 BMW 독일 본사의 차종인지?
그러면 그 회사의 기술수준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세계 최고의 기술은 아니고, 상당히 마진율이 높은 중저가의 기술 정도가
적당한 표현인 듯 싶습니다. 마진율이 높은 이유는 앞에 언급해 드렸죠?
후려치기와 고졸에서 전문대 졸이면 가능한 설계이므로 엔지니어들
월급이 싸겠죠. 심지어 초보 설계자들을 활용하기도 하고 적당히 (우신이
그런 것이 아니라 협력업체들이요) 월급 올라갈 때즈음 되면 신입 새로
뽑고,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좀 더 월급 더 주는 대로 가서 일을 배우고
또 회사 차려서 싸게 경쟁하고... 직원보다는 회사차리면 급여 더 받으니깐요.
제가 일본회사와 함께 일할때, 놀랐던 점은
그들은 생산기술이 최우선입니다. 생산기술부서의 파워가
차체설계부서를 넘지요. 왜냐하면 품질이 우선이니깐요.
하지만 우리는 생산기술보다는 설계부서의 파워가 더 쎕니다.
왜냐하면 디자인이 더 중요하니깐요. 이뻐야 잘 팔린다나요.
요즈음은 좀 바뀔런지 모르지만... 차체설계는 연구소가
생산기술은 공장이지요 ^^ 아무래도 연구소가 그럴듯 하니
힘이 쎈 듯 합니다.
결론은
중저가 차체 공장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써
향후 중국의 각성들에 하나씩 있다는 공장들과 협력하여
일할 수 있고, 초기에는 비싼 가격에라도 엔지니어링을 맺을 것이므로
향후 5년간은 밥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는 점.
우리도 현대/기아차 일본에 엔지니어링 회사에 엄청난 돈을 들여서
공장 세우고 옆에서 간접적으로 기술 습득을 하였죠. 그렇게 키운 회사가
우신시스템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중국애들도 우리처럼 기술을 습득하면 자체적으로 경쟁하여서
가격 후려치며 마진율이 급속도로 떨어질 가능성이 너무 높다는 점.
13억 인구 중 시골에서 상경한 10만원 미만의 저렴한 인건비를 동원해서
인해전술로 치고들어오면 속수무책이라는 점.
이 점 잘 판단하셔서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주가는 참여자들이 5년을 바라볼 것인가, 십년 후를 바라볼 것인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당분간 밸류에이션은 좋겠죠. 중저가품질의 자동차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
될터이깐요.
결론,
중국의 각종 짝퉁 차량을 보면서 우신의 현재는 밝다!
하지만 향후 5년 후의 미래는 알 수 없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이나
자동차 조립 공정 등은 향후 시간이 나면
설명을 드릴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 2005년 실적 (매출액824억,순이익 59억)도 좋지만 2006년 예상실적 (매출1,000억,순이익 80억)은 제2공장 가동및 세계 최대 수요처인 신흥시장(중국,인도등)에서의 매출 증가로 인하여 대폭 증가하며 2002년부터 매출,이익,배당금 등이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는 초우량 기업
■ 우신시스템은 세계로 성장하는 저평가 가치투자 종목(실적및 세계적 기술보유등을 감안한 우신시스템의 적정 시가총액은 대략 800억~1,000억, 현재 시가총액 300억원 수준)으로 적정주가는 대략 10,000원 이상이며 최악의 경우 껌값 취급시에도 8,000원 이상 되어야 할듯...(현재 주가는 3,000원 수준)
■ 2005년 ROE 20%, PER 5, 부채비율 67% ,유보율 543% ,2005년배당금 140원(배당율=은행 정기예금수준)수준으로 매출액,이익,배당금등이 매년 증가추이
■ 외국인중 가치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프랭클린 템플턴 투신 운용에서 06년 04월 10일 5.48% 매수,기관도 매집,대주주(최대주주,자사주,우리사주) 41%+외인5.48%+청구바이오4.5%+기관10%=61% 현재 유통물량은 39% 약 390만주 내외로 아주 적고
■ 그리고 착각하시는 분이 있는데 우신시스템은 자동차 부품,코스닥 업체가 아니며 거래소의 기계업체로 거래소 기계업체들의 PER가 대부분 20~30이지만 우신시스템은 PER 겨우 5 정도로 저평가 정도가 극에 달함
■ 우신시스템은 환율에 대한 헷지를 완벽하게 하고 있어 환율이 800원이 되어도 아무런 걱정이 없고 제2공장 가동이 임박하고 있으며 신흥시장(중국,인도등)에서의 양호한 성장이 예상
■ 우신시스템은 제2의 삼성엔지니어링 이며 세계적인 자동차 엔지니어링 전문업체(국내시장 시장 장악 선점및 최고의 기술보유로 세계시장 수주 확대)
우신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우수한 제품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자동화 시스템을 기획단계 에서 A/S까지 제공하고 국내 업체는 물론 세계 자동차 메이커로부터 품질및 기술력 인정받고 우신시스템의 기술과 설비를 수출)으로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욱 좋다(세계시장에서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확보및 성장세등)
■ 세계 최대의 수요처인 중국,인도등 아시아 시장 선점및 매출증가,수주 확대에 따른 부곡 제2공장을 완공하고2006년에 본격가동으로 매출,영업이익 큰폭 증가 예상
■ 대형 프로젝트로 큰 폭의 성장세
- 현대, 기아, GM 등의 내수 회복 및 스즈키 인도공장, GM 태국공장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짐에 따라 외형 큰 폭의 확대
- 판매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감소,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큰 폭의 영업이익 상승.
- 외화환산이익, 만기보유증권 이자이익,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로 경상, 순이익 상승.
■ 외형 확대 및 수익성 상승 기대
- 신흥 해외시장에서의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스즈키 인도공장, GM 태국공장 등 신흥시장 설비 수주 증가함에 따라 성장세 기대.
- 가격경쟁력 면에서 유럽업체보다 우수하고,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 상승세 이어질 듯.
- 상품기획단계와 양산 및 판매단계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보유, 자체자동용접라인(ABAS)의 특성으로 진입장벽 높아 성장세 이어질 듯.
★★★ 우신시스템은 템플턴에서 투자한 세계로 성장하는 초절정 저평가 우량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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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주기
가끔 생각하는 것이긴 하지만... 버펫이 자동차 관련 업종에는 왜 투자 안했을까 하는 점인데..
예전부터 네 얘기들 이것저것 듣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결론은 버펫의 관점에서는 이 비즈니스 자체가 이해하기 어려울 뿐더러 '딱히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이 답이라는 생각이 들드라.. 너무 단순한가? ^^
사실, 너도 네 포트폴리오에 자동차 관련 업종이 없잖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 하나면서^^
기 업 명 설립일자 지주비율
무한우신기계유한공사 1994.10.14 100.00
연태우신과기유한공사 2001. 3.28 100.00
5년후 제값받을 종목에 투자(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5년후 회사모습이 종목선정의 가장 중요한 잣대입니다. 이익의 장기 안정성과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투자포인트인 셈이지요"
오성식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 주식운용 총괄상무는 1세대 적립식 주식형펀드로 평가받는 템플턴그로스펀드의 노하우를 이같이 소개했다.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의 템플턴그로스펀드 시리즈는 99년 "템플턴 그로스5호"설정을 시작으로 총8개가 있다. 지난8일기준 8개 펀드의 총 설정잔액은 8789억원으로 추산된다.
오상무는 "단기적인 반짝성과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일정수준이상 수익을 내는데 운용 목표를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저평가 가치주를 사서 적정가치에 도달할때까지 장기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이펀드의 장기운용 철학은 주식회전율에서 드러난다.
지난해 회전율은 30%로 국내 자산운용사 평균(200%)의 1/7 수준이다
한번사면 쉽게팔지 않지만 어떤 회사보다 신중을 기한다.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방문후 작성한 기업보고서가 있어야 편입대상 종목이 될 수 있고 포트폴리오팀 펀드매니저 전원이 승인을 해야만 비로소 편입될 수 있다.
이과정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 뿐만 아니라 "핵심경쟁력","이익의 안정성","경영의 전문성과 투명성"등 질적인 요소까지 꼼꼼히 검토된다
오상무는 업종별,규모별,스타일별 분류를 인위적으로 하지 않고 철저한 펀더멘탈 분석을 바탕으로 5년뒤 재평가될 기업을 고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5년후 회사모습이 종목선정의 가장 중요한 잣대입니다. 이익의 장기 안정성과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투자포인트
"단기적인 반짝성과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일정수준이상 수익을 내는데 운용 목표를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저평가 가치주를 사서 적정가치에 도달할때까지 장기투자한다
한번사면 쉽게팔지 않지만 어떤 회사보다 신중을 기한다.
애널리스트들이 직접 방문후 작성한 기업보고서가 있어야 편입대상 종목이 될 수 있고 포트폴리오팀 펀드매니저 전원이 승인을 해야만 비로소 편입될 수 있다.
이과정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 뿐만 아니라 "핵심경쟁력","이익의 안정성","경영의 전문성과 투명성"등 질적인 요소까지 꼼꼼히 검토된다
오상무는 업종별,규모별,스타일별 분류를 인위적으로 하지 않고 철저한 펀더멘탈 분석을 바탕으로 5년뒤 재평가될 기업을 고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고 수준이 아니라
'중저가 차체 공장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회사'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우신 정도의 기술진입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고, 엔지니어들에게 적당한 인센티브와
급여를 지급한다면 언제든 다른 회사로 이직할 수 있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PM급 엔지니어 몇몇 만
빠져나가도 프로젝트 진행에 에로사항이 많을 것입니다.
우신의 엔지니어 중 VENS로 이직한 분들도 많고
새로 설립할 회사들로 옮겨갈 분들도 많을 것이라 봅니다.
현재는 차체 데이타를 통해서 Process Plannig과정에서 기존의 방식으로
프로세스 계획, MCP, C/T안배, 타점배분, 설비설계/제작 등의 분야에서 경험적 노하우가 있지만
3D시뮬레이션을 공법검증 분야는 외주처리 해야할 듯 하고
현장 설치 및 시운전의 경험적 노하우도 우수한 편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숙련할 수 있다고 봅니다.
기존의 Process Planning은 향후 5년 정도 중국 기업의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지금 VW이나 GM 등에서 PLM 및 DM 시스템을 구축 후
모든 Resource와 Process를 OEM 표준에 맞게 설계하고 납품하도록 진행되고 있는 추세인데,
현재 우신시스템은 이런 표준을 만족할 만한 기술 수준이 안됩니다.
그래저 메이저 급 회사에는 참여 못하고 2류급 업체에만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죠.
제가 판단하기에 5년 이후에도 전통적인 과거의 프로세스에 안주하게 된다면
그저 그런 평범한 엔지니어링 회사로 전락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아마도 저런 신기술을 도입하게 된다면 이익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고
우신의 마인드가 신기술 투자에는 소극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 정확히 말하면 국내 다른 업체들도 공통된 애로사항이겠죠.
앞에 언급드렸듯이 중국,인도, 일본의 해외 공장, 유럽 OEM의 해외 공장 등을 비롯한 중저가 수준의
차체기술을 요구하는 엔지니어링 서비스가 많기 때문에 밥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을 듯 합니다.
중국 회사에 잡아 먹힌다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수준의 기술수준으로 성장한 중국 기업들과 치열한 경
쟁을 해야 한다는 것이 향후에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지요.
지금 독점적인 회사처럼 비춰지지만 경쟁이 치열하게 된다면...
국내 시장은 이미 위아중공업과 현대중공업, 자기부가 장악한 것이고요. 대우나 쌍차는 동일DRB와 경
쟁해야 할 듯 하고, 자구책으로 해외로 진출해야 하는데 고정적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자동차
업체와 관계를 맺는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차체 엔지니어링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뉜다고 봅니다 -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1. 로봇 오리엔티드 된 회사
2. 지그 오리엔티드 된 회사
로봇 티칭과 관련하여 로봇 중심에서 엔지니어링 설계를 하는 회사가 있고
지그 중심에서 엔지니어링을 설계하는 회사가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위아중공업, 동일DRB가 로봇 지향적인 경우에 해당할 것입니다.
각각 현대로봇과 가와사키, 나치 로봇 판매회사로써 로봇 작업 프로그램 등 로봇 특성을 이해해야할
필요성이 커서 로봇 메이커가 엔지니어링을 수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라바마 공장은
파낙 어메리카에서 수주했구요.
우신은 로봇보다는 지그 지향적인 성격이 큽니다.
이 방식은 사람들이 용접하는 초기 공장이나 저가 모델에 적합한 방식이라고 봅니다.
지금 중국이나 인도, 이란 공장 등은 인건비가 싸기 때문에 당연히 사람들이 용접을 하는 방식이고
로봇에 대한 이해가 조금 떨어져도 전체적으로 라인설계 하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에
우신 시스템이 강점을 갖습니다.
로봇메이커의 약점은 지그 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요.
현재 기술적으로는 사람용접 -> 로봇용접으로 변화하면서 우신이 기술적으로 우위였으나
로봇업체들이 로봇 기술을 토대로 엔지니어링을 하면서 지그에 대한 부족한 기술을 만회하면서
점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향후에 중국/인도 등이(이란은 계속 사람 쓸 듯 합니다) 인건비 상승과 고품질의 차량과 수요량을
채우기 위해서 로봇(정확성, 빠른 생산성)으로 전환하게 된다면
당연히 로봇 메이커가 엔지니어링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유는 로봇과 관련된 부가장치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턴키 수주할 수 있는데, 지그 지향 업체는 로봇 관련하여 부가적인 비용을 추가로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1.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2. 향후 로봇 공장에 대한 엔지니어링 수익성의 떨어짐.
3. PLM 및 DM 도입에 대한 주저 -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닌데...
참고만 하십시오.
향후 5년 간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지만 그 이후는 이 회사 오너의 마인드에 따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들들에 대한 문제도 좀 고민해 봐야 합니다.
몽구 횽아가 아들에게 지분을 넘길 때의 그 과정과 비슷한 과정이 우신에도 있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
고 보기 어렵지 않을까요... - 이건 상상이니깐 믿지 마시고요.
자, 저는 이 분야에 대한 팩트를 전해드렸고 투자는 각자 알아서들 하십시오.
중국/인도의 저가모델 공장의 확산으로 인해서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기술적으로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므로...
하지만, 향후에 공급과 수요가 일치하게 된다면 그때부터는 치열한 경쟁을 해야하는 분야라는 점.
이것이 제가 이 사업 분야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는 정보입니다.
제무적으로 순이익이 얼마가 날 것이며 얼마나 저평가되어 있는지
그런 것은 여러분들이 생각할 몫이고요, 제가 이 비지니스의 전체적인 흐름은 이해하겠지만
이 회사의 매출과 순이익이 얼마나 날지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프로젝트 수주에 따라서
급변할 수 있어서 저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네요.
그것믿고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본인이 그 기업의 비지니스와 수익성과 향후 성장성을 이해하고 투자해야지
어느 투신의 투자원칙이 훌륭하니깐
그 투신의 기업분석이나 비지니스 이해도 훌륭하다고 본다면... ... 할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고졸과 전문대졸을 비하한 것처럼 뉘양스가 풍겨졌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학벌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직장인데, 그점은 정말 죄송합니다.
다만, 요지는 우리가 생각하기에 차체공장 엔지니어링이 대단한 기술을 갖는 것처럼 오인할 것 같아서
말씀 드린 것이고, 인건비적인 측면에서 정보전달이 잘못되었네요.
그분들 월급수준이 외국의 엔지니어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것을 강조하려다가 이상하게 쓰여졌네요.
대졸과 고졸의 인건비 차이가 배이상 난다고 하지요.
연봉 2000이 안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점을 머리 속에서 맴돌다가 글을 기술하는데서
불쾌하게 쓰여졌는 듯 싶습니다. 그점은 양해 드리겠습니다.
외국 엔지니어들은 지그 하나 설계하는데도 역학적인 분석과 물리적 특성치 등을 고려하여 설계하고
그것에 대한 검증 과정에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데, 국내 설계 업체들은 Safety Factor를 경험치에 의
거하여 충분히 주고 '형상적인 설계'에 치중한다는 점... 그래서 CAD와 3D 모델링만 하면 설계가 가능
하기에 고졸과 전문대졸이면 충분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역학을 꼭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엔지니어라면 어느 정도 엔지니어링 센스와 기술적 지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요. 이런 거는
아무래도 대학에서 배우니깐... 아무튼 머리 속에 다양한 생각들이 함축적으로 쓰여지다 보니
무례하게 되었네요. 죄송합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최우수 협력업체로 2년 연속 선정된 자동차설비 중소업체가 있다.
'차체 자동용접라인(ABAS)' 설비 전문업체인 우신시스템(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이다. 2004년과 지난해 연속으로 GM으로부터 최우수협력업체상을 수상한 우신은 GM이 이달 중 선정할 올해 수상자에도 포함돼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경기도 시흥시(시세차트, 매물보기) 시화공단에 있는 우신 본사엔 지난달 GM 본사에서 생산기술 분야 임원과 기술자 등 30여 명이 다녀갔다. GM 방문자들은 우신의 기술과 품질 수준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공장 규모도 생각보다 훨씬 크다고 평가했단다. 1984년에 설립된 우신은 용접기 업체로 출발했다. 87년 부설 기술연구소를 세우고 차체 조립라인 개발에 나서 90년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내 자동차 업체의 글로벌화 전략에 힘입어 수출에 눈뜬 이 회사는 98년 일본 경쟁업체를 제치고 중국 하얼빈자동차의 ABAS를 수주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게 됐다.
기술과 품질은 세계적 수준이면서도 가격은 독일.이탈리아.일본 등의 경쟁업체보다 20~30% 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문이 몰렸다. 2002년 1월 중국 산둥성(山東省) 옌타이(煙臺)시에 1만평 규모의 공장을 세운 데 이어 지난달엔 충남 당진에도 새 공장을 세웠다. 11월엔 인도 푸네에 현지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딴지 거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프랭클린템플턴투신에 대해 다소 과대평가하시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국내의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은 템플턴이 만든 투자회사를 프랭클린 투신운용이라는 회사가 인수한 겁니다. 즉, '이름값'만 따 온 겁니다. 템플턴은 회사 팔고 어딘지 모르지만 조용한 섬에서 조용히 투자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투자회사 경영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구요.
지금의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의 투자내역들을 보시면... 상위 10대 보유회사들은 (Templeton골드Growth주식 하나만 발췌합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국민은행, LG전자, 대한항공, 기업은행, 삼성중공업, 대구은행, 신세계, 삼성화재
입니다. 템플턴의 투자원칙인 저PER, 저PBR과는 그다지 상관없는 기업들이구요. 대개의 '평범한 펀드들(가치투자를 논하든 논하지 않든 상관없이)'과 대동소이한 포트폴리오입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템플턴 투신운용의 아시아쪽 펀드가 LG카드에 손 댔다가 2번째 규모로 피해를 많이 봤던 펀드였습니다. 첫번째는 캐피탈 그룹이었던가...? 아무리 LG카드가 분식회계를 했었다 하더라도, 이미 그 이전부터 재무상태는 엉망이었습니다. 지금의 템플턴투신운용은 템플턴과는 그리 관련이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저도 개인적으로 자동차 부품주에 하나 투자를 할려고 하는데요..
2우B 님께서 관련 업종에 근무하신다고 하시니
어떤 회사가 그마나 투자할 만 하다고 생각되시는지요?
(개인적으론 현대 모비스정도 보고 있습니다만은.. ㅡ.ㅡ;;)
그럼 모두 성투하세요..
'금호석유우'와 '세아홀딩스'가 있습니다.
금호석유는 지주회사 성격이 짙고
본업인 합성고무를 통해서 중국과 인도 등의 자동차 산업이 커지면 타이어의 수요가 늘것이고
그에 따른 합성고무 수요도 늘 듯 싶어서 매입해 보았습니다.
세아홀딩스는 이곳에서 너무 유명하게 알려진 명품주라서...
부연 설명이 필요없을 듯 하네요. 특수강인 세아베스틸 지분이 있으므로...
그 외의 부품들은 제가 잘 모릅니다. 자동차 분야가 워낙 넓고 광범위 해서요.
그러고보니 자동차 관련주가 있긴 있었네... ^^ 나두 갖고 있지만.
gg선언합니다.
우신시스템 어제 살려고하다가 실패했는데 ㅋㅋㅋ
우비님 덕분에 요즘 즐거운투자합니다^^저가매수해서 수량도 늘리고~~수익도 좋지만 멀리보고하는투자라 훗날 좋은결과 기대해볼렵니다^^
자동차 공장을 세우는 기계 등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설계 및 시스템관리라는 사업모델에 흥미가 나서 공부하다가 수주하는 자동차회사들이 전반적으로 2류기업들이고,
현대/기아차그릅과의 수주가능성은 없어보여서 고민하다가 포기했는데,
오늘 2우B님의 글을 읽으면서 좀더 명확해졌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가격대비 좋은 품질과 정말 좋은 품질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도요타가 렉서스를 성공하는데 10년이 걸린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차가 가격대비 우수한 질과 양적 팽창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우신시스템도 그런 면에서 아직은 좀 더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같습니다.
물론 단기적인 주가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가격대비 적절한 품질은 넘어서는 무엇인가를 보여주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같네요.
무엇보다 매년 우상향하고있는 실적과 그에 반해 고점대비 폭락수준인 주가는 매우 매력적이네요.
다만 2우B님이 설명하신 업계의 분위기가 어쩌면 SI업계의 현실과 흡사한지. 정말 씁쓸하네요.
공도리가 사는 동네는 어디든 비슷한가 봅니다.
이미 알고 있는 악재는 악재가 아니듯 우신시스템도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을듯하며 중국과의 경쟁을 미리알고 있고 중국회사를 운영하여 오히려 중국시장,인도시장등 신흥시장을 공략하는 것에 더욱 매력을 느끼고
더욱 중요한것은 우신시스템의 주가가 너무 저평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작년 12월결산 기준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수출보험공사
(환변동보험) 계약일 계약만료일 계약금액 계약조건(보장환율) 평가손익
9/26 2006년1월 $1,000,000 1,033.90 21,112,333
11/3 2006년1월 $1,000,000 1,041.20 28,382,145
11/3 2006년2월 $1,000,000 1,040.70 28,226,508
9/26 2006년2월 $1,000,000 1,033.60 21,182,283
9/26 2006년3월 $1,000,000 1,033.40 21,233,015
11/3 2006년3월 $1,000,000 1,040.10 27,852,893
6/9 2006년5월 ￥750,000,000 963.50 772,131,617
우리은행(선물환)
7/1 06/02/01 $2,000,000 1,026 27,382,620
1분기에 약 80억정도의 환헤지를 한상태이고, 오차가 제법 되지만 기계적으로 매출액을 250억으로 가정하고 수출과 내수비율이 3:1임을 가정하면 약 42%정도를 헤지했다고 보여지네요.
이정도면 충분히 헤지했다고 볼수 있는 건가요?
일자 종가 보유주수 지분률(%)
2006/05/09 3,020 0 0.00
2006/05/08 3,020 81,600 0.81
2006/05/04 2,880 217,820 2.17
2006/05/03 2,875 292,690 2.92
2006/05/02 2,880 331,200 3.31
2006/04/28 2,880 381,190 3.81
2006/04/27 2,880 404,920 4.04
2006/04/26 2,880 433,530 4.33
2006/04/25 2,900 433,440 4.33
2006/04/24 2,990 445,380 4.45
.
.
.
2005/12/01 3,705 1,237,960 12.37
2005/11/30 3,850 1,263,040 12.63
2005/11/29 3,790 1,267,580 12.67
2005/11/28 4,100 1,246,930 12.46
2005/11/25 4,035 1,116,920 11.16
2005/11/24 4,050 994,960 9.94
2005/11/23 4,000 1,025,460 10.25
2005/11/22 3,785 879,520 8.79
2005/11/21 3,780 812,500 8.12
2005/11/18 3,820 837,830 8.37
2005/11/17 3,715 837,830 8.37
2005/11/16 3,560 707,070 7.07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이 매수하였다고 간접적으로 이야기 하시길래,
비교가 되는 간접적인 자료를 함께 올려드립니다.
작년 11월 29일까지 꾸준히 사모으던 외인들이 지분율 12.67%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다가 최대 매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오늘 날짜로 지분율이 0%가 되었습니다.
매입단가는 어림잡아 3,500원 전후가 될 듯 하고 매도 단가는 3000원 미만일 듯 합니다.
손해를 보고 손절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염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 점은 가치분석과 상관없는 것이지만,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이 매수하였기 때문에
간접적인 이유로 매수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외인지분율 변화를 조사해서 올려드립니다.
투자에 참조하실 분은 참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GM임원들이 우신시스템을 찾은 것은 아마도 우신이 GM대우의 라인빌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방문을 하였을 것입니다. GM본사의 최우수협력사가 아니라 한국공장 내에서 GM대우 입장에서
의 최우수협력사가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확하게 대우의 최우수협력사겠죠.
라인빌더에 대한 예우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GM대우의 공법검증 및 로봇티칭과 관련해서는 우신시스템의 기술력이 주된
것이 아니라 Digital Manufacturing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주)이지로보틱스라는
작은 벤쳐 회사가 실질적인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및 OLP, Calibration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유일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http://www.ezrobotics.com
업체에서 IGRIP이라는 툴을 이용하여 가상작업장을 구축하여 3D 환경에서 공법검증 및 OLP,
Calibration을 수행하였고 이를 토대로 GM에서 대우의 생산기술을 매우 높게 평가한 겁니다.
왜냐하면 한국 특유의 프로젝트 기간 단축을 위해서
대충설치하고 Caliration을 수행 후에 가상공간상에서 작성한 로봇 작업 프로그램을 다운로드(OLP)
를 수행하여 현장에서 적용완료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우리나라가 갖고 있습니다.
전세계 유일하며 최고죠.... 문제는 한국에 있기 때문에 제 값을 못 받고 헐값에 봉사하고 있다는 점.
현재 (주)이지로보틱스는 현대차/기아차/GM대우의 대부분의 Car Project에 참여하여
공법설계에 대한 검증 작업과 OLP(Off Line Programming), Calibration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국내 자동차의 해외 공장의 모든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미 상기 업체의 Digital Manufacturing 기술로 알라바마 현대 공장의 CM차종에 대해서 엄청난
기술력으로 이미 미국 엔지니어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로봇 티칭 2달 걸릴 것을 1주일만에 끝냈으니...
GM대우가 부평공장이 아시아의 Digital Manufacturing의 표본입니다.
이유는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이 분야를 연구하였고, 로봇 시뮬레이션과 가상작업장과 현실공간
을 일치화 시키는 Calibration이라는 독보적인 기술을 토대로 3mm 이내 오차 없이 가상공간상에서
로봇 작업프로그램을 작성하고 다운로드하는 기술을 상기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이게 국내의 독특한 환경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도면과 현장의 불일치로 인해서 캘리브레이션
- 이라는 독특한 기술이 적용되는 것이지요.
아무튼, 향후 로봇을 기반으로한 엔지니어링에 DM이 필수적이고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
는 OLP 및 Calibration을 수행하여야 하는데, 우신시스템은 이런 기술이 없습니다. 중국이나 동남아
공장이 현재는 사람들이 수동으로 하는 매뉴얼 라인이기 때문에 저런 검증 과정이 필요없지만,
로봇으로 작업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수행하여야 합니다.
로봇의 특성이 작업반경과 Unreachability, Singularity, Configration 등 복잡한 특성 들을 갖는데
이런 특성을 이해하고 로봇 기종마다 다른 콘트롤러의 운동특성 등을 이해하고 각종 용접건과
지그들의 I/O신호 등을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엔지니어가 드뭅니다.
물론 Calibration과 관련된 이론과 수행할 수 있는 엔지니어는 거의 전무하고요.
Forward Kinematics니 InversKinematics 이러면 쓰러지죠...
전세계 유일하게 (주)이지로보틱스에서만 수행가능합니다.
이곳에 가시면 이 회사에서 수행했던 Car Project 들이 나옵니다.
http://www.ezrobotics.com/XNSolution.aspx?One_MenuNum=3&Pro_Idx=1476
아마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차종에 대해서 다 수행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우신시스템에서 저런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이죠.
확보할 수도 없구요. 저런 기술을 아웃소싱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수익성이 떨어지고 경쟁에서 밀릴 수 있죠.
물론 두 업체가 성격이 다른 업체입니다. 우신은 턴키로 총괄하는 회사이고
상기회사 우신의 프로세스 중 가령 5단계면 3단계만 수행해주는 회사입니다.
GM에서 인정하는 우신시스템의 기술력이라...
립서비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니면 GM의 기술력이 형편없던가요. 그래서 밀리나...
아무튼, 제가 평하는 우신시스템의 기술력은 일반 업체와 다를 것이 없다.
특별히 내세울만한 독특한 공법이라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평이한 공법일 가능성이크다.
요약하겠습니다.
I. 기술적측면
1. 기술력 : 중
2. 프로젝트수행 능력 : 상
3. 엔지니어들의 능력 : 상
II. 가치적 측면
1. 작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은 저평가되어 있다.
2. 향후 전망은 예측불허다. - 꽤 큰 수익성이 날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III. 리스크요인
1. 외인들의 지속적인 매도사유를 알아야만 한다.
그래도 중요한 문제라....
환헷지라는것은 계약당시의 달러환율을 ,납품후에 대금을 받을때도 손해보지않게 계약당시의 환율을 유지하기 위한 행위일 뿐입니다.
즉, 일단 계약한건에대한 헷징일 뿐이라는 것이죠.
신규수주건에 대해선 해당사항 없습니다.
환율이 떨어지면 우신의 경우 신규수주건에 대해 수익성유지를 위해서 수주단가를 올려야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수주단가를 올리지 않으면?
일단 매출이 줄면서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급감하게 됩니다.
만약 수주단가를 올리지 않고도 매출이 늘었다면 손해보는 수주만 엄청나게 했다는결과입니다.
비지니스에 대한 지식만 오갔는데.
우신의 경우 해외에서 70%를 수주하고 있다고 하는데, 환율이 작년에 비해 10% 하락했다면...
올해 실적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네요.
달러로 결재할지, 위안화로 결재할지, 경쟁업체들의 화폐가치의 변화 등도 따져봐야 하겠네요.
복잡해지지만 재미있네요.
작년에 824억원의 매출에 56억원 순이익이었는데...
한국가치투자님이 알려주신대로 중국내의 유한공사가 2개가 있으므로...
환율과 관계없이 중국내에서는 이익을 낼 구조일 수도 있으므로...
그 순이익에 대한 위안화와 원화의 관계만 이해해도 될 듯 하고요...
보통은 국내에서 설계완료 후에 가설치를 하고 나서 검증을 끝낸 후에
배로 실고 가서 (이송비를 달러로 결재할려나...)
현지 공장에 설치를 하는데요. 이런 경우는 환율 때문에 손해를 볼 수 있구요.
어렵지만 재미있네요.
작년 실적을 기준으로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고 배당매력이 있어서
유혹의 손길이 가긴 하는데... 향후 전망하기가 어려우니... 힘드네요.
몇년치 프로젝트 물량을 미리 수주한 것이 아니라,
그때 가봐야 수주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니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2우b님의 의견이 상당히 맘에 들지 않습니다만 인정하지 않을수는 없습니다.
우신의 경쟁력이 별로이다라는것은 이회사를 살때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건 이회사의 영업이익률이라든지 기타 재무제표를 보더라도 대충은 알수있는 사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회사의 주식을 매입한것은
한국의 경쟁력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2우b님이 말씀하신것은 10년전의 삼성전자에도 해당되는 내용이였다는것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신이란 회사가 전혀변하지 않고 오로지 외부의 환경이 바뀐다는 전제하에 글을 올리신걸로 이해하겠습니다.)
옆집에서 설렁탕장사해서 돈좀 된다싶으면 너도나도 뛰어드는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한
자동차부품 si업체이기도 하거니와,,,(이건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낮은 per, 매출처의 다변화노력등의 ceo마인드....(이것도 국내에서는 하기 힘든 행위이지요.벤치마킹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이회사의 주식을 매입하더라도 다른 수많은 거품회사의 주식을 사는것보다는 낫다라는 판단때문입니다.
또한가지 재밌는 이유를 들자면 내포트의 5%정도는 도박심리로 재미삼아 베팅하자는 이유입니다.
한국의 경쟁력을 믿고 될성싶은나무에 도박심리로 5%투자하자,,,,왜냐구요? 또압니까?
우신의 젊은 고졸출신 신입사원들이 엄청난 열의와 패기를 가지고 밤을 새워 많은 날을 공부하고 노력해서 수많은 박사학위자들을 가진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연구소출신들을 이기는 신화창조를 이룰지....아무도 모르쟎아요?
5년후의 9시뉴스
우신시스템 2010년 어닝쇼크로 종합지수 약보합
매출 1조 5000억 영업익 2000억
전년비 30%감소...
저는 한국의 신화창조를 믿습니다.
dynamic korea!
유일무이는 아닌 듯 합니다.
경기산업 http://www.kyungki.co.kr/
위아중공업
현대중공업
동일DRB
그리고 신생업체와 R社, VENS 등에서 수행하고 이들도 그런 꿈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삼성전자와 비교하기 힘든 것은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의 대우를 해주면서 R&D 투자를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신시스템은 적당히 먹고 살자라는 마인드가 강합니다.
'신기술에 대한 도전'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낡은 기술로 '시장을 확장하는 도전'만 있습니다.
차라리 위에 언급한 (주)이지로보틱스(http://www.ezrobotics.com) 같은 젊은 친구들(대학생에서~31살)로 구성된 회사가 이미 도요타나 GM, VW 등에서 포기했던 기술력으로 새로운 세계를 열어
가고 있습니다. 저들이 한국의 신화창조이지요. 물론 상장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이므로 제조업이나 IT처럼 급속도로 성장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들이 없으면 대한민국의 생산기술은 그저그런 기술이 됩니다. 최소한 꿈은 저런 작은 회사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유럽에서 포기한 차체공장 OLP/Calibration이라는 기술과 믿을 수
없는 도장공장의 OLP/Calibration기술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는 되어야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라고 봅니다. 로봇을 만드는 현대중공업도 포기한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http://www.ezrobotics.com/XNSolution.aspx?One_MenuNum=3&Pro_Idx=1476
이들이 수행한 프로젝트입니다.
수행프로젝트의 양과 질이 다릅니다. 저기에 기록되지 않은 무수히 많은 프로젝트들도 있습니다.
우신에서의 그런 변화와 기술 습득을 기대하기 힘듭니다. 중국의 여러 저가자동차 공장과 프로젝트
를 많이 수주해서 규모를 늘릴 수 있을지언정, 그래서 매출이 늘어나고 순이익이 늘어날 수 있겠지요.
그래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님이 생각하는 질적인 변화나 그런 환상은 현실에서 일어나기 힘들 것입니다.
그것은 삼성전자처럼 업계 최고의 대우를 해주고 신기술 개발에 몰두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제가 보기
에는 신기술 도입에도 두려워하고 기존의 방식으로 어떻게 하면 한푼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만 염두에
두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의 방식으로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존 방식에 안주
하고 새로운 변화의 물결에 동참하려하기 보다는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우신에서의 신화창조는 프로젝트 수주를 늘려서 매출을 늘리고 순이익을 늘리는 정도가 가능하지
그것도 '중' 수준의 기술도 없는 중국이나 인도 등에서 가능한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발전하기에는 이미 늦었고 그들의 역량으로 힘듭니다.
저는 한국의 신화창조는 믿지만 우신의 신화창조는 믿지 않습니다.
Dynmaic KOREA는 이미 위에 언급한 작은 회사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소한 일년의 절반은 밤을 세워가며 전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로봇에 대한 메커니즘과
작업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어떠한 포맷 양식에도(Binary, ASCII 불문) 대응가능한 전세계 유일한
회사입니다.
다만, 한국에 존재하기 때문에 별 볼일 없게 묻힐 수도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죠.
너무전문적인내용들이라다는이해못하지만대략이나마우신에대해알게되었습니다.
최근에 보면 아이투자에도 가끔 팍스넷 스타일의 글들이 올라오는데, 이런 토론글들이 댓글로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그래도 팍스넷과의 차별성을 유지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오래된 글이어서 제 리플 보는 분들이 있으실진 모르겠네요...
저는 위에서 언급하신 이지로보틱스의 대표자이신 범진환 교수님으로부터 CAD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저는 직접 투자 분야에는 아직 뛰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관심있는 분야의 회사에 관한 정보만 수집하고 있는 수준입니다만, 직접적으로 전공 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2우B님 말씀을 통하여 차근차근 보다보니 현실에서 어떤 식으로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지 큰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네요.
이번학기에 이지로보틱스 및 교내 교수님들 연구실 등에서 개발한 Digital Manufacturing 소프트웨어인 DMWorks 로 CAD 수업을 진행하여서 수업을 들으며 여러 가지를 배웠습니다. 이쪽 분야와는 완전히 다른 시뮬레이션 분야를 공부하고 준비하는 학생이긴 합니다만 제가 상상하던 것 이상의 기술이 현실에서 적용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꼭 실무적인 지식이 아니더라도 많은 것을 보고 배운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학부 과정에서 배우는게 한계가 있다보니 관심은 가되 많은 것들을 배우지는 못했었는데, 2우B님의 글을 보면서 수업 내용을 되짚어보기도 하고 현대차 생산라인 견학했던 것들도 되짚어 보니깐 머리속에 대략적인 자동차 제작라인 공정의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글에서 논의하신 주요 주제에 관한 것들에는 제가 무지하다 보니 잘은 모르지만, 아무튼 글을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