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 국내 최초 열린 취업검색 오픈

  엠파스가 국내 최초로 여러 취업정보 사이트의 구인 정보를 한번에 모아서 제공한다. 검색포털 엠파스(대표 박석봉)는 ‘엠파스 취업 열린검색’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지식 열린검색을 시작으로 블로그,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어 5번째 열린검색을 내놓은 것.

  취업 열린검색은 잡코리아와 잡이스, HR파트너스, 알바82 등 국내 대표 6개 리크루팅 사이트와 손잡고 아르바이트 정보를 비롯, 헤드헌팅 정규직 계약직 인턴직 정보까지 총 10만 건에 이르는 다양한 취업정보를 공급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취업 열린검색은 업종별, 직종별, 직급별로 검색이 가능한 것은 물론 두 가지 이상의 검색어를 선택할 경우 보다 정확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사용자는 다양한 선택사항을 이용해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가령 포털사이트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싶은 4년 경력의 구직자라면, 기존 서비스의 경우 먼저 특정 리크루팅 사이트에 접속한 후 해당업종의 구직란에서 자신의 경력과 희망 연봉 등을 만족시키는 회사가 있는지 일일이 찾아야만 했다. 그러나 취업 열린검색을 이용하면 '프로그래머'는 물론 '포털사이트 대리급 프로그래머’처럼 다양한 세부조건을 동시에 입력해 최적의 맞춤식 취업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다.

  근무지별 검색도 가능하다. 서울 부산 인천 등 광역시별 검색은 물론 자신이 살고 있는 동, 가까운 전철역 등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다. 여러 사이트의 취업 정보를 모아뒀지만 중복 정보는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엠파스 검색사업본부 한성숙 이사는 “취업 열린검색을 이용하면 국내 대다수 주요 기업들의 구인 정보를 한번에 찾아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