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세계 최대용량 휴대폰 출시

  스카이(팬택계열 내수총괄 김일중 사장)는 1GB 낸드형 플래쉬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세계 최대 용량의 메모리타입 쥬크박스폰인 IM-U110을 출시했다.

 

   IM-U110은 MP3전용 쥬크박스폰으로, 하드디스크를 저장공간으로 사용하는 HDD(Hard Disk Drive)타입이 아닌, 멀티미디어 구현을 위한 별도의 내장메모리를 탑재하는 메모리타입으로는 세계 최대용량인 1GB 메모리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

 

 일반적으로 메모리타입 휴대폰의 경우, HDD타입에 비해 제품 크기가 작고, 외부 발열이나 미세진동이 덜하며, 외부충격에도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GB 메모리는 200여 곡 이상의 MP3(곡당 4.5MB기준)와 200만 화소 최고 해상도 기준으로 1,020여 장 이상의 사진, 1,800여 개 이상의 게임(500KB 기준)을 저장할 수 있는 분량이다.

 

  제품 외부에 “Touch Sensor”를 탑재해 MP3감상 시 손가락 하나로 간단히 선곡, 일시멈춤, 정지 등의 기능은 물론, 문자 수신 확인 등을 할 수 있게 했으며, “Free Stop 폴더”는 원하는 각도로 폴더를 조절해 고정할 수 있어 동영상을 시청할 때 보다 편한 자세에서 감상할 수 있다.

 

  IM-U110은 MP3 Full Multitasking을 지원, 버튼 하나로 음악을 감상하면서 게임, 문자전송, Nate 등 대부분의 기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했고, 30MB급의 대용량, 고음질의 Music Game인 “DJ Max”를 내장해 색다른 게임의 세계를 즐길 수도 있다.

 

  한편, IM-U110은 스카이의 새로운 UI(User Interface)를 채택해 스카이만의 새로운 그래픽과 디자인을 선보이며 제품 사용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가격은 60만원대.

 

박승현 coolday22@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