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멀티미디어컨텐츠 운송업자

이제 웹상에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보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 되어버렸다.

굳이 영화나 음악을 스트리밍받거나 게임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

능동적인 행위를 하지 않더라도

naver의 첫화면에서부터 동영상 베너광고가 눈에 띈다.

멀티미디어 컨텐츠는 시간이 갈수록 그 양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BcN구축을 추진함에 따라 통신과 방송이 융합하고

무선과 유선이 통합하는 환경속에서 멀티미디어컨텐츠가 더욱 늘어나는 것은 자명해 보인다.

(wibro, T-commerce등 데이타방송, 특히 인터넷망에 기반한 IP-TV)

우리가 사용하는 디지털 컨텐츠는

기본적으로 여러 ISP사업자들(KT, 하나로통신등)이 운영하는 IDC(internet data center)중

하나의 서버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멀티미디어화에 따라 컨텐츠의 용량이 커지고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하나의 IDC로 처리하는 것이 한계에 직면하게 된다.

그래서 등장하는 서비스가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이다.

CDN서비스는 IDC에 집중되어 있는 컨텐츠중 오디오, 비디오, 애니메이션, 배너등과 같이

용량이 크고 사용자의 요구가 잦은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여러 ISP의 다수의 서버에 미리 저장해놓고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최적의 서버로부터

사용자가 원하는 대용량 컨텐츠를 전달해준다.

쉽게말해 멀티미디어컨텐츠만을 따로 운반해주는 사업이다.

CDN서비스는 컨텐츠의 멀티미디어화에 따라

웹상에서 컨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서비스가 되었다.

NHN, 다음, 야후, 메가스터디, YBM시사닷컴, KBS, 엔씨소프트, 넥슨, 웹젠, 옥션등이

씨디네트웍스의 주고객이며 씨디네트웍스는 이들의 단독 벤더이다.

CDN사업은 ISP 또는 IDC사업자가 영위할수 없다.

시장형성 초기엔 그런 시도가 있었지만,

IDC사업자 상호간의 이해상충으로 인해 결국 중립적인 제3자가 서비스할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