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점주가 선택한 올해의 식품주

올해 식음료 분야는 대형히트작이 없지만 전반적으로 동원f&b제품군의 강세가

눈에 들어옵니다

동원에서 올해 새로 나온 주요 제품군으로는 사월에 보성녹차 자스민차 다즐링

홍차등 다류제품과 새로 인수한 디엠푸드의 제품군들이 있습니다.

우선 다류제품들은 녹차를 위시해서 올해 많은 회사에서 중점적으로 제품개발에

나섰는데 최후의 승자는 동원인듯 합니다.

용기의 빼어난 디자인으로 호평받으며 비싼 가격에도 나름대로 반응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존의 타사 제품군과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에자리매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역적 특성이 있겠지만(제 가게는 압구정역근처입니다) 상당히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품포트폴리오에 오래 머무를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동원에 주목하게된 가장 큰 계기가된 dm푸드의 제품군들에대

해 좀 자세히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디엠푸드는 올 7월 정도에 동원에 170억정도에 인수되었는데 그 전에도 근근히

편의점에는 제품이 들어오곤했으나 별로 주목할만한 제품은 아니었던걸로 기억

되는데 올해 중반 이후 덴마크요구르트 제품이 사이즈별로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유제품군류에 당당히 자기 자리를 차지하더군요

유제품의 특성은 다들 아시다시피 유통기한이 일주일 내외인 관계로 일정한 기

본 매출이 확보되지 않으면 폐기되는 제품이 많아지기 때문에 진열대에서 아예

빠지게 되는데 동원이 인수하기 전까지의 디엠푸드제품들은 바로 그러한 제품들

이었죠

그러나 올 하반기 들어 동원의 유통망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받아서인지 주력

상품인 덴마크요구르트딸기 제품이 사이즈별로 세종류와 사과맛 제품이 들어오

고 나서 상당한 매출이 나고 있습니다 아마 요구르트 제품중 최고매출이 나오는

듯 

유제품의 특성상 앞으로도 상당기간 매출확대가 기대되고 신제품이 적절하게 나

와준다면 디엠푸드의 유제품은 확실한 시너지가 발휘되리라 봅니다.(요구르트

제품중에서 단일 아이템으로는 현재 매출 1위)

뚜렷한 히트작이나 추세가 보이지 않았던 올해 식음료군중에 올해의 추세중의

하나였던 다류제품군에서의 동원의 판정승과 아무런 기반이 없었던 유제품류에

서의 디엠푸드의 상승세를 볼때 동원f&B는 군계 일학으로보입니다

저는 지금 동원f&b의 주식을 약간(40주)가지고 있고요 제가 위에 말한 상승효과

들이 얼마나 이익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현재 열심히 조사중에 있습니다.

매출의 삼분의 일 정도를 차지하는 참치캔 제품의 원재료(참치)가격이 상당히 인

상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현재는중립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동원f&b에 대해 다른 쏘스나 판단을 가지고 계신분들의 많은 댓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