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광 아이디어

당사의 사업은 항만하역과 해사사업 크게 두가지임.

1) 항만하역

해상운송 --> (항만하역) --> 육상운송이라는 사슬에서 중간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구조임.(국가간의 수출입이 없어지고 자금자족을 하지 않은 이상 절대 없어질수 없는 사업임..)

구체적으로 항만하역의 사업은 선박의 양하/적하, 보관/운송의 사업이며

과거 노동집약적 산업 -> 자동화시설을 갖춘 장치산업으로 변모 중..

(시장진입장벽이 존재)

2) 해사사업

-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판거와 바닷모래 파는 것은 별반 차이가 없음

바닷모래 채취 -> 불순물 제거 -> 세척 -> 출하 (표참조)

해상광구에서 채취선을 정박하고 해저모래를 채취한 후 인천항으로 운반하여 세척시설로 세척하여 수도권 지역에 건축용자재로 판매 (현재 수도권지역의 모래는 공급이 부족한 현상으로 알고 있음) - 아래기사참조

(국내 건설경기와 상관관계 높으며 모래채취선, 세척시설, 야적장, 광구 등 시설구비가 필수적인 산업으로 신규시장 진입이 어려움, 현재 이 분야 점유율 당사가 1위)

* 아이디어

1)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95%이상이 해상운송임. 현재의 고유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으로 보임) 는 항공운송 (원료가 가장 비싼 최고급 휘발유 사용) 보다 해상운송 (중질유인 벙커C 유 사용) 이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할 전망

2) 이 산업은 전형적인 3D산업임.3D산업에는 불황이 없음..

더럽고 어렵고 위험한 것을 보다 더 깨끗하고 쉽게 바꾼다면 시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판단임.현재 물류산업은 우리나라에서 낙후된 분야 중 하나임.그만큼 발전된 여지가 크다고 판단됨.

3) 항만하역 1,2위 업체는 대한통운과 한진임.

(이 회사들은 항공, 해상, 육상을 모두 보유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원스톱 회사임)

당사는 이러한 틈바구니 속에서 컨테이너보다는 원목/ 벌목/ 곡물/일반잡화와 같은 틈새분야에 주력..또한 현재 인천항은 하역물량 뿐 아니라 야적장조차 부족할 만큼 하역물량이 급증하고 있음..(중국과의 곡물교역 증가는 꾸준할 것이라는 판안임)

게다가 물류/유통 산업은 부동산투자와 개발과 불가분의 관계임

미국의 월마트나 코카콜라의 경우도 부동산투자와 겸하여 투자자산 효율성을 더 높혔음.

4) 해사채취는 완전히 봉이 김선달식 사업이라는 판단.

(지리적으로도 수도권과 충청권과 인접한 지역으로 향후 이 사업에 대한 전망이 아주 밝을 것으로 보임...해사채취 모래는 현재 공급이 부족한 실정으로 알고 있음)

- 위협요인 : 환경단체 반발. 그러나 해사모래 채취에 대한 정부의지는 강함.

얼마전 옹진군이 05년부터 해사채취 휴식년(3,4년간) 을 선포했다가 정부의 보조금이 감소하고 지자체의 재정난에 봉착하여 현재 재채취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음.

- 얼마전 당사와 경쟁관계에 있는 동원이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해사채취 기업을 흡수합병함.(이 분야의 사업성을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대목)

현재 해사채취 매출의 급증은 유의미하다고 판단됨..

(해사채취에 필요한 자산은 토지를 제외하면 선박 69억원, 기계장치 33억원으로 100억원 남짓의 자산으로 한해 200-300억원이상의 지속적 매출이 발생할 수 있는 사업분야로 판단됨.)

5) 당사의 지분구조 (금융지주회사 성격)

대주주 심씨 일가는 인천지역에서 국회의원도 배출한 인천 유지.

자회사 화인캐피탈(선광이 지분 18% 보유)은 IMF이후 국민리스를 인수한 회사로 한국개발금융의 주주사(화인캐피탈이 지분 77%보유) 선광은 단순 하역업체가

아니라 화인캐피탈과, 한국개발금융을 거느린 금융지주회사라는 판단..

한국개발금융과 화인캐피탈은 동업종에 속하지만 서로 사업분야가 겹치지 않게

현재 한국개발금융은 부실채권인수나 NPL , 프로젝트 파이낸싱분야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고  화인캐피탈은 기업인수나 부동산개발 / 임대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임..

이와 관련하여 화인캐피탈은 05년도 한화의 인천공장부지를 한화와 50:50 지분 비율로 개발하기로 하였고 현재 (주)청구 (건설업 영위)인수 대상자임...

6) 현재 투자한 부두와 터미널이 속속 개장하여 큰 투자는 일단락 되었다는 판단..이제 자금 회수기간이라는 판단임..가격측면도 비싸지 않음..

(결론)

비록 인천항이라는 지리적 약점요인이 있지만 2개의 금융회사와 곧 건설회사까지 거느리는 물류-부동산-리스(금융) 의 3각관계와 더불어 자금융통이라는 상당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보임..(최상의 시나리오에 국한하여..)

단 이러한 계획인 단순히 심씨 일가의 배만 불리기 위한 계획인지..

아니면 물류회사인 선광과 더불어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게획인지는 추가조사나 더 살펴볼 필요가 있음..

어떤 시나리오던 간에 회사의 사업구조가 단순물류에서 변하고 있다는 판단..

가격면에서도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라고 판단됨..

(많은 위험요인이 간과되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더 자세히 알고 계신분들의 댓글을 환영합니다..)

(해사채취 관련기사)

선광 아이디어 중 해사모래와 관련된 기사입니다..

1) ‘난공불락의 모래시장을 노려라’ (04-12-13)

양회업계가 시멘트영업의 시너지확보를 위해 수도권 모래시장 진출에 골몰하고 있다.

현재 쌍용양회와 동양시멘트 등 양회업계를 선도하는 양대 기업이 모래사업의 강화에 나서거나 신규 진출예정인데 이어 한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 라파즈한라가 수도권 모래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중이다.

수도권 모래파동으로 수요산업인 레미콘업계의 모래확보가 갈수록 절실해짐에 따라 모래원 확보가 시멘트 영업경쟁력 강화의 선결과제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직 계열화한 자사의 레미콘공장에 안정적인 모래공급원이 확보될 경우 레미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데다 품귀난으로 일부 물의를 빚는 레미콘의 품질을 확보하는 절호의 기회가 되는 점도 모래산업진출의 배경이다.양회업계의 모래시장 진출전은 국경을 넘는 데다 육상과 해상 등을 막론하는 등 입체적이고 전사적이다.

지금 수도권 모래시장은 수요가 하락일로인 시멘트와 달리 구득난으로 가격이 천정부지다.공급과잉인 시멘트시장의 영업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는 모래시장.

침체 건설경기로 인한 내수부진을 만회하는 데다 시멘트시장의 점유율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모래시장 진출에 대한 양회업계의 노력은 따라서 절박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수도권 모래시장은 녹록하지 않다.
해사채취여건이 갈수록 악화되는 데다 부순모래원인 석산개발의 신규 인·허가가 수도권에서 원천 봉쇄되고 기존 석산허가도 지역민의 민원 폭증으로 채취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 골재업계에 비해 풍부한 투자여력을 갖춘데다 환경친화형 광산개발에 대해서는 이골이 난 시멘트업계가 모래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어려운 난관이 바로 여기에 있다.

◎쌍용·성신 선점에 후발경쟁 치열

쌍용양회는 수도권 모래구득난을 예견, 지난 상반기 경기도 포천소재 석산을 인수, 부순모래시장 진출에 성공했다.양회업계로서는 유일하게 인천에서 해사채취사업을 영위중인 쌍용은 옹진발 바닷모래 파동이 수도권의 모래품귀난으로 연결될 것을 미리 간파했다.
수도권 모래파동은 주력업종인 시멘트와 레미콘사업의 영업환경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판단도 작용했다.성신양회도 수도권 모래파동을 전망, 향후 30년간 양질의 모래를 공급받는 장치마련에 성공했다.북한 사천강의 모래를 남한에 반입하는 GS글로벌의 시장공급권을 획득, 올해부터 본격 수도권 일대에 모래를 공급중이다.

남북한 경협이 원만해질 경우 연간 200만㎥의 모래를 확보할 수 있는 성신은 향후 시멘트 영업에 절대 강자로 떠오르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쌍용과 성신의 모래시장 진출에 자극을 받은 양회업계의 모래시장진출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아세아시멘트는 기존 석산인수를 위해 전담팀을 가동,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인천에 만평 이상의 해사모래 야적장을 확보, 일단 모래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라파즈한라도 모래시장진출을 위해 주력중이나 수도권 석산개발의 규제강화로 노심초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넘어 산’ 모래시장

시멘트업계의 모래시장 진출노력은 지난하다.

수도권 모래시장 진출에는 각종 장애요인이 산적, 도처에 난관이 도사리고 있기때문이다.
수도권 모래공급의 70％를 차지해 온 옹진과 태안군의 바닷모래가 환경민원 증대로 갈수록 채취여건이 악화되는 데다 골재사업영위를 위한 석산개발사업의 신규 진입이 원천 봉쇄중이다.

경기도는 지난 2003년 석산 신규 인·허가를 동결했다.
게다가 내년부터는 기존 허가 석산의 연장허가규제도 강화할 방침이다.

따라서 양회업계의 모래시장진출은 기존 석산기업 인수나 허가종료석산의 복구사업참여, 파쇄모래나 개답사 채취 등에 국한된다.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모래구득난으로 인수예정인 석산가격이 작년에 비해 배이상 급등한데다 현지 실태조사결과, 골재품질도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석산인수후 민원증대로 인한 기업의 대외이미지 실추와 준조세성격의 각종 비용증대를 우려, 인수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실제 성남의 소규모 석산매물은 지난해 40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수도권 골재난 이후 100억원으로 폭등했다.또 쌍용이 인수한 포천석산의 경우 민원이 속출, 양질의 부순모래를 확보하려는 쌍용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시멘트와 레미콘, 모래는 필수 건설원재료다.

양회업계 관계자는 “모래품귀난은 건설공사 품질확보의 적신호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채취를 둘러싼 규제일변도의 모래시장정책이 전향적으로 바뀌어져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석회광산개발의 경험이 풍부한 양회업계의 수도권 석산개발참여는 현재의 모래구득난과 환경민원을 덜어주는 장치가 될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더불어 건전한 석산투자자본과 지자체가 제3섹터방식으로 석산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그 대안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최근 1년 사이 수도권 모래가격은 배증했다.
또 구조물의 강도등 품질은 갈수록 악화, 현재 건설현장이 품질검사에 비상이 걸리고 일부 건설기업은 불량모래의 레미콘타설을 금지시키고 있다.모래수급에 팔짱을 끼고 있는 정부와 지자체의 미온적인 태도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 주목된다. (일간건설 참조 2004-12-13)

2) 바닷모래값 한번에 38% 인상

수도권 지역의 ‘모래파동’이 초읽기에 접어든 가운데 바닷모래 공급가격이 최고 38.4％ 인상됐다.

26일 해사 채취업계에 따르면 인천 해사업체들은 이번주 출하분부터 ㎥당 원사는 6천500만원에서 9천원으로, 세척사는 7천원에서 1만원으로 각각 38.4％와 33.3％ 인상된 가격에 출하하고 있다.

인천지역 해사업체들은 이달말로 지난해 해사채취 허가기간이 만료되고 올해분 재허가가 불투명하다는 여론이 일면서 모래를 확보하려는 레미콘업체들의 공급확대 요구가 빗발침에 따라 부득이 공급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사 채취업체들이 입지해 있는 인천남항 일대에는 웃돈을 주고라도 모래를 미리 확보하려는 레미콘사의 대형 덤프트럭이 몰려 들어 경찰이 교통통제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사업체들은 “이번 가격인상은 일시적인 조치로 내달 1일부터 모래채취선이 출항할 수 없게 되고 2∼3일이면 업체 재고물량이 모두 소진되기 때문에 모래가 없는 상태에서 가격 인상은 의미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번 모래파동은 인천지역 환경단체들이 “해사 채취업체가 법에서 정한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바닷모래를 채취하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촉발됐다.

환경단체들은 환경부가 ‘2001년 ‘환경·교통·재해에관한영향평가법’을 시행하면서 정한 광구당 채취량 50만㎥는 법시행 이전분까지 소급해야 하고 평가대상도 섬을 기준한 해안선으로부터 10㎞ 이내로 해야 한다’고 유권해석하자 이를 근거로 인천 앞바다에서 조업하는 해사업체 17개사중 10개사가 그동안 환경영향평가를 한번도 받지 않고 바닷모래를 불법 채취해 왔고 관련 공무원들은 이를 묵인해 왔다며 모래채취 중단과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다.

섬을 기준으로 해안선을 적용할 경우 해사 채취광구는 모두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된다.

그러나 건설교통부와 옹진군은 개정법률 시행 이후의 사업에 대해서만 적용해야 하고 해안선도 섬이 아닌 육지에서부터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옹진군은 정부가 환경영향평가 문제를 비롯 피해보상 및 복원 등 주민과 환경단체를 설득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한 모래채취를 허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인천지역 해사업체들은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유권해석 문제도 중요하지만 정부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권경섭(삼한강 대표) 한국골재협회 인천지회장은 “행정관청의 허가를 얻어 모래채취를 해 왔는데 이제 와서 불법으로 규정, 제재하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업체가 해사채취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받게 되면 피해보상 등을 감당할 수 없어 채취 자체가 불가능해 진다”고 지적했다.

권 회장은 또 “환경영향평가가 필요하다면 환경부나 해양부 등이 나서 정부예산으로 평가를 한 후 채취를 허가하고 그에 따른 피해보상도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영향평가를 받고 해사를 채취하라고 하면 업자들은 사업권을 반납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말했다.

인천지역에서는 하루 15톤트럭 7천대분의 모래 7만㎥가 수도권 각 지역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옹진군은 수도권 모래소요량의 70％ 이상을 충당하고 있다.

옹진·태안군, 해사채취료 ㎥당 2천500원선

(나름대로 결론)

바닷모래가 현재 공급부족 현상으로 가격이 상당폭 올라 있는 것은 확실함..

점용료/사용료가 3배인 1,700원 올랐는데..모래가격은 3,000원 정도 인상되었다면 1,300원  정도 추가마진이 생겼다는 결론에 도달함..

운송비용 증가분도 어느정도 상쇄할수 있는  가격인상이라는 판단임..

그러나 동시에 환경단체 반발로 인한 위협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것임.

그러나 해사채취 시장점유율 1위인 선광은 현재와 같은 상황(공급부족으로 모래가격인상)  에서 다른업체들보다 향휴할 수 있는 이익의 폭이 클거라는 판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