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치 200억대에 순이익 50억 내외기업이
자산가치 5000억대에 순이익 1000억 가까운 기업 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는
시장을 정상적이라고는 못 할 것 같습니다.
연예인 한두명이 몇 억 지분 투자했다고 주가가 몇배 뛰어 적자기업이
자산가치의 10배 이상 거래되는 시장을 이성적이라고는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러한 주식을 공공연히 매수 추천하는 증권사 ,애널들이 난무하는 상황을
위험하게 생각하는 것이, 투자 마인드가 모자라다고 힐난 받는 시장이
그리 합리적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러한 주식들이 계속 상승세라는 이유만으로 매수에 가담하기를 권하는
시장이 결코 올바르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많은 이들이 미래의 청사진을 화려하게 펼치며
이것이 가치투자라고 항변합니다.
너는 꽁초 줍기나하라고 비웃기도 합니다.
한달 수익율 10~20 %는 하수도 한참 하수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주식시장의 가치 재평가와 더불어
코스닥 기술주,바이오주등 상당수 주식이 이미 투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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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의 기술주가 코메디안이 산 기술주라던가...연예인이 투자한 기술주, 그 회사들은 원래부터 신통치 않았던걸 더 띄웠으니 지금은 사기라 보는게 당연하겠습니다.
그러나 3월 고점 이래로 코스피가 코스닥이 현재까지 30%나 상승하는 과정에서,
적자를 간신히 면하는 제지주, 방직주, 어디 땅 숨겨져 있다는 글만 보이면 마구 자산주라는
이름하에, 가치주라는 미명하에, 오너가 수사를 받으면 경영투명성이 제고 된다는 미명하에...
얼마나 많은 주식들이 올랐나요?
과연 그 가치투자는 영원한가요?
그 과정에 비교해서 전기,전자쪽 기술주가 3월에 비교해서 지금 올라있는지 떨어져 있는지를
보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 삼성SDI, LG필립스LCD 조차도 그때 가격그대로 입니다.
오히려 더 떨어진 넘 많이 있습니다?
경기가 그렇다고요? 미국이요? 기술발전이 끝이라고요? 넌센스입니다.
기술주는 어렵다, 신뢰할 가치가 없다는 비난을 받아 왔지만, 시대의 흐름은 바뀌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 바이오의 누가 봐도 버블이 분명한 주식조차도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티비가 우리나라에 첨 보급된것이 제가 국민학교 들어가기 직전. 1960년대 초입니다.
자동차가 1900년대초에 첨 보급되어서 아직도 자동차산업은 번영을 계속 중입니다.
대체 전자산업, 인터넷/소프트산업이 보급되고 초기 버블을 일으키고 그런지 몇년이나
되었겠습니까?
도매금으로 코스닥의 기술주라는 이름으로 기술주를 매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봅니다.
제가 보기는 대표가 구속되면 주가가 올라가는 자산주가 작년에 SK, 올초에 대상, 올 여름에 두산,
끝이 없습니다. 폭력/검은돈과 연계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었던 파라다이스, 공무원의 흥청망청 경영에 국내도박 강원랜드, 정치자금비리, 불법상속에 대한 골머리 썩는 삼성그룹...
가치주라는 미명하에 주가가 올라가는 주식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수치적으로 보아도 현재의 전기, 전자 주식은 저평가 상태이며....인류의 발전이
역행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버블이란 산업의 초기에 생성될 수 밖에 없는 현상이며, 바이오조차도 감내 가능한 버블로 보입니다.
하물며, 말꼬리 잡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코스닥의 기술주라는 구절은....서운하군요.
기술주가 버블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모두 엔지니어의 책임입니다.
이 땅의 모든 엔지니어는 이를 악다물고 엔지니어가 존경 받고, 왜 우리가 필요한지를
알 수 있도록, 자존심, 근성으로 무장합시다.
코스닥기술주 만세!!만세!!!
제가 이번 상장기업분석 중 전기전자쪽을 맡았기 때문에... 이번 분기 코스닥 전기전자 기업들은 서두를 대부분 '삼성전자의 탕정 7세대 라인 가동으로 매출 대폭 증가와 실적 대폭 호전으로~' 로 채울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코스닥50 같은 지수는 그냥 코스닥보다 엄청 낮은 상승율이고, 코스닥 옛날지수로 하자면 이제 70이네. 70이라....한숨만 나온다...
퍼도 낮고 현금 덩어리이고 그런 주식이 많이 있어도...기술주는 무조건 볼 필요가 없다. 위험하다.
이런 이야기는 좀 그렇다 이 말이지.....
3분기는 원래 보리고개이던 회사들 조차도 실적이 좋아지고 올 초부터 내년이 좋아질게 뻔히 보이는 데도 매스컴이나 오피니언리더들이 기술주 경기가 안 좋다...운운....올초에는 소프트패치, 여름에는 유가, 허리케인, 나중에는 미국적자....지겹단 말이지...쥬라기 선생마저도 인텔의 주가그래프 놓고 저항점이....추세선이...헐.....
요건 그냥 좀 오버지만...
(난 솔직히 이것을 기득권계급의 엔지니어계급에 대한 비난으로 받아 들이는....orz)
그리고 2000년 중반 소로스의 퀀텀펀드에서 중대발표가 있었습니다.
바로 수석매니저 드렉켄밀러의 퇴출이지요.
1999년 실패를 거듭하던 퀀텀펀드를 기적적으로 구해낸것은 드렉켄밀러였습니다. 기술주를 과소평가하던 소로스를 설득하여 퀼컴주식을 대량으로 편입하면서 99년말 수익률을 30퍼센트이상으로 올려놓으면서 화려한 각광을 받았던 소로스의 공인된 2인자 드렉켄밀러.
1년도 못되어 폭락을 거듭하던 기술주를 껴안고있다 결국..
'기술주의 8회말인줄알았다'라는 유명한 멘트를 남기고...9회말아웃되어 쓸쓸히 퇴장했던...
요즘같은 장에서는 기술적 분석보다 가치주에 비중을 둬야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코스닥 바이오주는 거품이 많습니다.
전에 누군가 올린 글이 생각납니다.
건설업하는 조금만 기업이 바이오에 10억 투자한다고 공시하니 시가총액이 100억 이상 올랐다고....
오늘 내일 하고 그만둘 주식시장이 아니라면 진정한 가치주에 투자하고 진정한 가치주가
안보이면 안사면 그만입니다. 현금들고 망했다는 역사를 본적이 없습니다.
원래...코스닥에 기술주라면 무조건 천시 당하는 사회 풍토에 대해서 엔지니어인 저나
제 주위가 반성하자는 이야깁니다.
코스닥기술주 라는 표현이 나오는게 찜찜하다....그런 이야기죠.
부동존님 만세!
엔지니어 만세!!
그리고 주식이 폭등을 하든 폭락을 하든 항상 있는 일인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유로움이 필요할듯 하네요
어째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태화일렉트론 3월에 사서 지금껏 - 로 들고 있다가 엉뚱한 세 번의 상한가에 팔았습니다...
(태화일렉트론 살 때 박승대 덕 볼 줄은 정말 몰랐다...)
아직도 적자를 주고있는 것은 코스닥 기술주 밖에 없네요...(탑엔지니어링, 오리엔탈 정공, 소마시스 코리아, 백산 OPC...)
이제 확 들어갈 때인가요?
지금 살게 없다고 얘기하는 사람 -_-;;;
트레이시조던 <--- 공부 안하는 사람
다만 마직막 한줄로 인해 부동존님이 열변을 토하셨군요.
기술주란 어떤종목을 말하는가도 논란의 여지가 있기도 합니다.
IT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의 주식을 기술주라 했을때
사실 기술주 접근하기에는 부담이 있습니다. 그 분야에 잘 모르기 때문이죠.
또한 변화가 빠르고 심한것도 주저하게 만들죠.
그러나 자세히 보면 좋은기업 꽤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올초 노려보았던 우주일렉트로. 넘 아쉽습니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갈 길이 멀다고 보여집니다.
수익성이 확실치 않은 몇몇 투기성
테마군 제외하면 아직 살만한 기업들
많이 있을 듯 하군요. 기업의 가치는 시간이
흐르면 계속 성장합니다. 주가는 그
가치가 성장하면 춤을 추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따라가지요. 그 fluctuation에
장단을 맞추는 것이 한 방법이겠지만,
그 변동성은 무시하고, 큰 추세만 보고
긴 호흡으로 가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길게 보면 후자의 방법이 승리하는 길이겠지요.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많다고 판단됩니다.
제 글의 논지는 상.당.수 투기 주식옆에 왜 꼭 코스닥기술주가 들어가야 하고, 대신에 자산주나
제지주나 방직주가 들어가면 안되냐는 뭐..그런 걸 좀 오버해서 쓴 겁니다.
상당수 투기적인 주식들 중에는....
부실한 거래소 굴뚝 주식중에도 주식이 올해 들어 급등하는데도 신용평가사가 채권등급을 내리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수십년 근근히 밥만 먹고 살며 무리한 확장을 하는 회사....
정권과 가깝다며 오르는 모 회사...
얼마든지 있는데....사람들이 투기하면 파블로의 개처럼 반사적으로 그 옆에
코스닥기술주라는 표현을 쓰는게 싫은 겁니다.
이건 뭐...언어 능력이라고 보긴 어렵고....서로가 긴 세월 살아온 인생과정이
다른데....2이 첨으로 대화를 나누면...그것도 글로....그럴 수도 있지요...
이름 기신 분의 언어능력이 대단하신 것에 경외심이 생기는 군요.
원래 땜쟁이는 언어능력이 좀 모자라니 불쌍히 여기고 이해해 주세요.
아직 이해가 안 가시면....계속...더 할까요?
끝내는 두길에 하나가 되는지 아니면, 두길에 두길이 되는지는 본인의 福不福 이겠지요.투자나 투기나
내 자본금,자본금+차입,기타 등등의 돈이 들어가는것은 수익을 얻기위한 방편이겠지요.물론, 그것이
전문직인 분들도 계시겠지만, 다만, 파레토 법칙의 큰수는 나와 같이 방편으로 수익을 창출 하기위한 비전문인이 겠지요. 그것이 시장이 움직이는 힘에 일조도 하는 것이구요. 그들만의 잔치에 우리가 손님일 뿐이면 잔치 분위기가 아니 나겠지요. 그리고,여기 사랑방에도 사랑방 취지대로 마실 오시는 분들만 계시는 것도 아니고, 다양한 분들도 오시리라 봅니다. 그것이 한길에 하나가 되는 밑거름으로 되는
사랑방 모임이 되면 더욱 좋겠구요.단지..예전 경험상 투자든, 투기든 공부 수준 같고는 힘이 부칠때가 많은듯 합니다. 연구 수준으로 올라가면 금상첨화인데,이넘도 아직 공부도 제대로 아니되어 아직도 부정행위(타인분석 눈동냥 구동냥)를 하고 있지만 ,모르는것은 넘어가는 것이 현명하고, 알고 싶으면(수익이 날 수있는데...)연구하여 알면 되겠지요. 이것이 관심대상에 無냐有냐의 차이로 볼 수있겠지요.각자의......福不福 !!! 사랑방 모든 님들 성투하시길... 담쟁이 올림. 뱀발--自知는 晩知고, 輔知는 早知라.
시간이 지나서야 그때가 과열이였구나 아니면 상승기였구나 알 수 있겠죠.
어느정도 좋은 주식들이 잘 올라주니 불안감에 과열이라고 할 수도 있는거고 그렇게 흙속에
뭍혀있던 진주같은 주식들이 조금씩 빛을 바라니 상승기라고도 말 할 수 있겠죠.
하지만 2년쯤 지나서보면 이게 상승기인지 과열인지 답이 나오겠죠.
기술주에 관한 이야기는 부동존님이 재미나게 해주신거 가튼데요.
글로 봐서는 글쟁이 전공인 제가 볼때는
원래린치피터버펫님이 훨씬 언어능력이 떨어져보입니다. ^^
기술자들 열심히 하자는 의미로 글을
기술주때문에 기술자가 천대 받아서 자존심 상한다는 글로 해석하는게 더 신기하네요.
그리고 은퇴의사님 말씀도 좋은 말씀입니다.
상당수 기술주, 바이오주등이 투기단계에 접어든 놈도 있지만 아직도 저기 흙속에서
" 나 좀 봐줘 " 하는 녀석들도 많이 있다는 거죠.
마젤란펀드처럼 오건 비가 오건 눈이 오건 주식비중 95%로 흙속의 진주를 찾아댕기는 방식이
상승기에 소외되지 않고 하락장에 좋은 주식들을 건질 수 있는 방법도 된다고 봅니다.
피터린치가 말하기를 10년이 있다면 사실상 주식이 오르는 시간은 1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1년을 놓치게 된다면 주식투자하는 의미가 없겠죠.
저도 며칠전 황금이를 필두로 모든 주식을 정리했다가 어제부터 다시 담아가는 중입니다.
팔아놓고보니 제가 아는 녀석들은 벌써 훨훨 날고 있어서 부담이 됩니다만 조정이 온다면 사정없이
주어담아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폭락이 온다해도 그 회사에 확신만 있다면 비장의 무기 물타기가 있지 않나요.
이래저래 느끼는게 많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