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을 녹일 대작, 썬 온라인

웹젠, 썬 온라인

  이번 겨울 방학에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 대작 중 하나 중 ‘썬 온라인’을 빼 놓을 수 없다. 썬 온라인은 풍부하고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 전개로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어드벤처와 같은 구조를 동시에 나타내는 스펙트라형 온라인 게임이다.

 

  웹젠에서 개발한 썬은 ‘세미 MMORPG’ 방식의 게임으로 온라인 MMORPG의 장점과 콘솔 및 패키지 RPG의 장점을 극대화 하였다. 게임을 하며 유저들간의 거래, 정보 공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온라인 MMORPG의 장점과 개인의 레벨에 맞는 난이도의 맵을 생성해 다른 유저의 방해 없이 자신만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콘솔 RPG의 장점을 갖고 있는 것이다.

 

  썬을 처음 접한 게이머들은 썬의 배경음악에 매료된다. 영화 ‘양들의 침묵’, ‘패닉룸’, ‘반지의 제왕’ 등에서 영화 음악을 맞은 하워드 쇼어가 썬의 배경음악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실감나는 영상과 더불어 게임의 음악이 게이머의 마음을 썬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맵은 진행 방식에 따라 미션, 헌팅, 퀘스트로 나누어진다. 미션 맵은 게임이 제공하는 스토리 라인을 충실히 따른 맵으로, 해당 미션 맵을 하나씩 깨어 나가다 보면 제국군에 대항하는 반란군의 진행 순서와 전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헌팅 맵은 캐릭터 성장에 초점을 맞춘 오직 전투만을 위한 맵이다. 미션맵이 진행을 위한 스토리성 맵이라고 한다면 헌팅 맵은 말 그대로 사냥만을 위한 맵이다. 퀘스트 맵은  게이머가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맵이다.

 

  게임에는 많은 퀘스트들이 존재하며, 이 퀘스트들은 여러 방식으로 활용된다. 퀘스트는 퀘스트 맵을 따로 가지고 있는 퀘스트와 미션과 헌팅 등 게임을 진행해 가면서 수행할 수 있는 퀘스트가 있다.

 

  썬은 이 달 중에 오픈 베타 서비스를 거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정식 오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