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전체

스톡워치 전체 News 글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05.11/23
지피

시장이 미친건지 아니면 제가 미친건지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

 

가끔 HTS를 켜보면 하루 등락에 제 자신이 휘둘리어

이건 투자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시장하고 심리게임을 하는 건지.

어렵게 세운 투자철학을 마구 깨버리면서....

한심하기만 합니다.

 

투자시 저의 철학은 다음 세가지 입니다.

 

1. 확신

확실히 싼가? 즉, 3년정도 기다리면 50%는 상승여력이 있는가?

그 기업이 뭐하는 회사인지 정도는 알고

앞으로 어떻게 될 거라는 것은 대충이나마 예견되고

그런후에 가치상 싼 것이 확실한가? 정말 확신이 드는가?

 

제가 확신성의 지표로 삼는 것은

그 종목에 현재 가격에 몰빵할 수 있느냐?

또는 사놓고 잠 편히 잘 수 있느냐?

또는 주위 사람에게 권할 수 있느냐? 등 입니다.

삼영엠텍이 그랬고, 대창단조가 그랬고, 큐릭스가 그랬습니다.

 

2. 인내심

정말 3년간 기다릴 수 있는가?

 

3. 여유자금

집도 없으면서 빚내서 투자하면 쪽박은 거의 확실...

경험입니다. 여유자금이 없으면 거의 도박기질이 나옵니다. 물론 잠도 잘 안오구요

 

미친 시장으로 인해 제 투자원칙이 흔들리어

이에 대한 대응으로 관심을 끄는 것이 정답같아서

10개 종목들을 과감하게 정리하여 5개로 압축하고 HTS를 던져 버렸습니다.

 

 

▲ 대원제약 - 30% 비중

 

2003~2004년을 저점으로 실적이 확실히 턴하는 제약주입니다.

 

주담 왈 "올해 2분기 부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비용이 많이 줄었다. 신약은 계속 나올 것이다. 소염진통제 계통의 신약은 잘 진행되고 있다. 내년이후에도 계속 좋아질 것 같다. 자회사인 메타바이오는 아직 적자인데 점차 괜찮을 것 같다."

 

주식담당자 참 좋습니다.

주식담당자가 너무 좋아서, 그래서 최고비중을 두었습니다.

경험상 주담이 친절하면 자신감이 있는 기업입니다.

'삼영엠텍, 대창단조, 오알켐 - 정말 끝내주는 주담들입니다.'

 

- 비만치료제 출시 - 비만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해준다고 하지요?...

- 자회사 메타바이오의 항암관련 기술이 올초에 건강보험에 비급여항목으로 진출

- 일본기업과 같이하고 있는 소염진통제 계통의 3상 임상중이며 내년 완료

(스테로이드 계통은 보통 부작용으로 위장에 장애를 주는데 이것을 없애는 약으로 국내 소염진통제 시장은 대략 2천억정도라고 합니다.)

 

 

▲  세방 - 20% 비중

 

그동안 사고 싶었던 기업인데

기회를 안주다 최근에 아무 이유없이(?) 저를 위해서 하락해 주었습니다.

너무 고맙게 받아 주었습니다.

 

향후 12개월후 per 6.7배로 추정

 

 

▲  팬택 - 20% 비중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을 모두 가지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팬택이 더 좋아보여서

팬택으로 통일했습니다.

스카이와의 합병이 12월 초입니다.

사실 팬택이 스카이를 합병한 것이 아니라

스카이가 팬택을 통해 우회상장한 것 같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3분기 실적 부진이 매수의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4분기 이후 내년을 기대해 봅니다.

 

SK그룹이 팬택 박회장에게 예전의 은혜를 잊지 않겠지요?

 

증권사에서는 내년기준으로 PER를 5배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  대한제당 - 15% 비중

 

HTS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기관들이 끈질기게 매집하고 있는 기업은 정말 처음입니다.

이런 기업은 대개 어느 순간에 폭등하는데 이 기업도 그럴려나~~

 

- 단백질 의약품인 아로포틴의 생산 가능성

대한제당은 6일 "독자 개발한 단백질 의약품 '아로포틴(Aropotin)'이 식품의약안전청(KFDA)으로부터 임상 3상 허가를 받았다"면서 "내년부터 '아로포틴'의 생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제당이 개발한 아로포틴은 EPO(Erythropoietin.적혈구 조혈자극 호르몬)의 일종으로, 기존의 국내 제품과 달리 세포 배양시 소(牛)의 혈청을 사용하지 않아 광우병이나 에이즈 감염 위험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PO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빈혈치료에 쓰이는 호르몬으로, 1989년 미국 암젠사가 개발한 세계시장 11조원 규모 단백질 의약품이다. 국내 EPO시장에는 중외제약을 비롯하여 CJ, LG, 동아제약등 4개사가 제품을 수입, 또는 생산 판매를 하고 있으며, 국내시장 규모는 올해 약 418억으로 2001년 이후 두 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대한제당은 2003년 바이오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충북 옥산에 동물세포 전용 공장을 짓는 등 단백질 의약품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 음식료 업종 치고 PER가 6~7배정도이며

- 경인방송 새주인 찾아주는 것도 모멘텀이 될 듯 합니다.

 

 

▲ 좋은사람들 - 15% 비중

 

역시 3분기 실적이 좋은 매수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가끔씩 찾아 보는 백화점에서, 그리고 담당자의 말에서 4분기이후의 실적을 기대해 봅니다.

 

 

이상 5종목으로 정리하고 이제 좀 주식으로부터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그간 많은 종목들을 매매하였으나

잦은 HTS 시청은 오히려 수익을 저해하더군요^^

TV가 바보상자인 것 처럼 HTS도 자주보면 바보도 되구요. 또 돈도 잃어 버린답니다. 또 투자가가 아닌 투기꾼이 되버리지요^^

 

※ 참고로

저의 처에게는 한화는 계속 들고 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 5살짜리 자식에게는 삼성전자와 유한양행을 계속 들고 가라고 했습니다. (제가 매월 조금씩 사주고 있습니다. 20년 뒤에 결혼자금 하라고...)

 

 

 

 

 

 

  • 예측투자 - 부크온
  • 스톡워치 계속 무료료 이용하는 법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