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호저축은행 (025610)

1.업계의 현황

IMF 외환위기 이후 부실채권의 급증과 수익성 악화로 인한 부실금고의 발생과 정부의 자산건전성 기준의 강화로 저축은행들간의 합병과 퇴출이라는 결과를 가져 왔으며 대형 금융기관들의 중소기업 및 가계대출 확대 등으로 서민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위축되었음.

그러나 조만간 자산규모와 건전성을 기준으로 상호저축은행간 역할분담을 구분할 수 있도록 상호저축은행 활성화 방안이 마련 될 예정으로 있어 영업지점의 확대, 취급상품 다양화 등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음.

BIS비율에 따라 지점 설치를 제한 하는 규정을 8%에서 7%로 대폭 완화하고 동일인 여신 한도 도 폐지하는 등 규제 완화가 하반기부터 본격 실시되면서 영업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규모와 자산건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우량 저축은행들은 확장된 지점에서 취급상품을 다양화하고 부대업무를 활성화하는등 보다 자유로운 영업을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 할 전망.

최근에는 증시활동을 이용해서 주식담보대출업무와 보험, 카드, 인터넷대출 등으로 업무영역을 대폭 확대하면서 수익다변화 노력을 하고 있음.

2. 동사의 현황

업계 최고의 실적과 선도적인 역할로 국내 일류의 대형 우량저축은행으로 그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2002년 3월 상호저축은행법 시행에 따라 상호를 한국상호저축은행으로 변경하였음.

2003년 10월 강남역지점 설치를 시작으로 2개 지점과 6개 출장소를 신규 설치하여 수도권 전역을 아우르는 저축은행의 면모를 갖추며 영업력을 신장시켰으며, 현재 여.수신에서 서울지역 시장점유률 9%로 수위를 차지하고 있음.

부실채권정리와 여신건전성 확보에 노력한 결과 금융기관 안전성의 척도인 BIS비율이 현재 업계 최상위의 자기자본 규모를 유지하고 있음.

3. 투자포인트

서울 경기지역에 기반을 둔 회사로 자회사인 진흥상호저축은행과, 경기상호저축은행을 포함한 자산규모가 3조원대인 대형 저축은행으로 BIS비율이 12%를 초과하는 우량 한 회사임.

작년 추가지점을 오픈 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영업실적이 개선 추세에 있으며,최근에는 진흥상호저축은행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였고, 제주은행, 전북은행등 지방은행 인수를 타진 하는 등 인수를 통한 대형화 및 은행업종으로 전환도 적극적으로 고려 중에 있음.

2004년 232억,2005년 351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실현하는 등, 영업환경이 급속히 개선되고 있고, 최근 발표한 1분기 실적도 영업수익과 당기 순이익이 각각 458.7억, 80.9억으로 전년 동기대비22%, 33%증가하는 등, 갈수록 개선 폭이 커지고 있음..

동사는 주식시장 활황에 따라 유가증권 투자규모를 전년 610억원에서 860억원 규모로 늘려 여러 종목에서 큰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는데,,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매매이익에서 동사의 수익에 기여하는 정도가 상당 할 것으도 전망.

2005년 6월 30일 현재 회사의 발행주식수는 7,000,000주이며, 주주는 씨앤씨캐피탈(주)(지분율:29.02%), 문화창업투자(주)(지분율:9.9%), 태양금속공업(주)(지분율8.2%), 현대자동차(주)(지분율:8.13%) 및 기타의 주주로 구성되어 있어,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39.6%(2,772,000주)이며, 우리사주보유분이 1,936,217주로 구성되어 있어 실제 유통가능물량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서울.경기지역에 기반을 두고 자회사인 진흥. 경기상호저축은행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할 전망이고, 건실한 자본력으로 업계내의 구조조정과정과, 지방은행인수에도 적극적이어서 긍정적으로 가시화 될 시 주가상승 탄력의 모멘텀이 될 것임. .

2005.6말 기준 주당 순이익이 6,778원으로 PER가 2.5수준으로 절대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 이는 과거의 IMF전후 저축은행업계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직도 투자자에게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주가가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임. 이제는 매년 자본금 이상씩 순이익을 내는 추세적인 변화가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평가 받아야 할 시점이 오고 있어, 지금이 매수 적기라고 판단 함.

4.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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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가격은 영업환경이 과거에 비해서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이익개선은 추세적인 것으로 볼 수 있음, 따라서 주당순이익 6778 원 기준으로 업계의 특성상 약간의 할인 요소를 감안 한다고 해도, PER 4 정도를 적용해 최소 27,000원은 되어야 한다고 판단됨.

시장이 은행주의 3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 발표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었고 최근에는 증권주가 그 뒤를 이어 강세행진이 이어 지고 있는데, 동사도 최근의 금융주 상승에 영향을 받으면서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12,000원을 돌파하면서 계단식으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사상 최고치 행진을 보이고 있으면서 이동평균선, 거래량지표등이 과열 기미가 전혀 없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향후에도 계단식으로 지속적인 상승과정이 전개 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