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가치투자를 해보겠다고 여기저기 눈동냥을 시작한지가 3개월의 마지막을 향하고 있네요.

가치투자의 진정한 의미를 아직까지 이해하지 못하고 실험적으로 운용하는 제 펀드입니다.

일전 한번 올린적이 있고 몇종목 눈여겨 봐두었던 종목들을 추가해 보았지만 여전히 수익률은 형편이 없네요.

눈에 보이는 수치들 보다 더 중요한걸 간과 있다는 찜찜한 느낌이 들지만 일단 시작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면서

주섬주섬 편입하다보니 종목이 많아졌고 향후에도 좀더 편입해볼 생각입니다.

가치투자 아직 개념정리가 제대로 안되어서 일단 장기투자란 의미를 부여 하고 있고 나름대로는 기술주들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다른분들 글을 첨부터 쭉읽어 보면서 많은 것이 공감이 가고 있지만 아직은 읽어 본 것일뿐 소화를 못햇으니 여전히

주식의 본질 보다는 현상에 집착하고 있음을 반성합니다.

솔직히 제가 언제 까지 종목들 보유 할지는 모르지만 일단 1차 목표 연말을 넘겨 보는 것이고 2차 목표 내년을 넘겨 보는

것이고 3차는 한해 더 넘겨 보는 것입니다.

가급적이면 기업의 본질이 바뀌면 팔겠다고 맘먹고 있지만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라서 조금은 두렵기도 하네요.

과연 한 50%쯤 손실난 상태에서도 기업가치 안변했다면 보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지만 기간을 늘릴 수 있다면

인내심을 좀더 가질 수 있다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향후에 기다리는 몇종목 성우하이텍, 하이록코리아, 한국볼트, 인지컨트롤스등 제가 사고 싶은 종목들 너무 많아서

돈이 없어서 미칠지경입니다.

현금종목도 조금은 남겨두고 있지만 좀더 인내하면서 총알을 아껴 봅니다.

장이 많이 빠진날에 용기를 내어 포트올려 봅니다.

많은 질타 바랍니다.

오늘 맘이 편한사람은 시세를 안보는 사람 특히 신문도 못보는 뉴스도 안들리는 외국여행자들일 것입니다.

주식투자에 필요한것이 돈과 수면제라는 것을 굳게 믿어 봅니다.

좋은 주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