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는 11개의 열연대리점들을 지역적으로 분배해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들 회사는 철강 유통회사로 INI스틸같은 생산업체와의 비교는 적절치 못합니다.

POSCO의 열연대리점들은, 유통회사의 특성상 대규모의 생산설비를 갖고 있지 않아 설비투자에대한 위험이 적고, 재고관리나 거래처관리등만 철저히 하면 철강의 급격한 시황변동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수있는 좋은 사업모델 이라고 생각 합니다.
따라서 업력이 오랜 한일철강이나 문배철강등 대다수의 열연 대리점들이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이 자금을 어떻게 이용 할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국철강은 대주주의 개인적 판단에따라 이 유보자금과 증자를 통한 타주주들의 자금까지 끌여들여, 본래의 사업과 전혀 무관한 대규모의 부동산 투자를한 사실은 회사의 가치를 훨씬 Discount할 수 밖에 없는 중대한 경영상의 결점으로 봅니다.


안정적이고 꾸준히 이익을 창출하는 좋은사업구조에 매력을 느끼신다면 유보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하기보다, 주주들을위해 더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삼현철강이나, 한일철강등에 투자하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

저도 포스코 대리점들의 초저per 및 저pbr이 맘에 들어 부국철강 및 동양에스텍에 전체 자금의
30% 정도를 투자하고 있지만 (보유기간 1년 정도) 주가가 기대만큼 움직이질 않네요
그래도 배당수익율이 5% 정도 담보는 되니까 가치를 찾을때 가지 holding입니다 만
추가로 매수하기엔 ........

바보하나 또 나왓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