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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주식투자

05.10/07
김종호

9월은 미친듯이 오르는 주가상승의 속도에 어지러움을 느꼈던 한달이었습니다.

마른땅에 장대비가 내리면 죽어가던 식물도 소생하듯 적립식펀드로 대표되는

유동성 유입과 기관의 활발한 매수세로 1200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의외로 덤덤히 9월을 지냈습니다. 필립피셔의 'Common Stocks and Uncommon Profits'을 읽으면서 'Buffettlology'이후의 가장 좋은 책을 접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라가미 구미오의 '주식시장 흐름 읽는법' 코스톨라니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처럼 좋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주식 시장이 피셔처럼 성장주에 집중해야 할 정도로

성장했는지는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아직도 PBR 1이하의 주식이 많고

배당수익률 5%가 넘은 주식이 많습니다. exc님처럼 절대적 가치가

저평가된 주식을 순환매매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더 좋은 수익률을

올릴 것 같군요. 한국시장이 성숙해서 PBR 1이하, 적정 ROE 수준의 주식이

씨가 마를때 피셔의 투자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10억이상의 투자자나 펀드매니저의 경우 소형주가 대부분인 저PBR

주식을 매집할 경우 매수, 매도시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피셔의 방식으로

향후 3~5년간 성장이 돋보일 주식을 선점하여 매집하고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현재 VIP투자자문이 이앤이시스템를 이미 매수하여 대량보유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9월에는 한일건설, 하나은행, 삼영엠텍의 상승을 즐겼습니다.

새로 매수한 종목은 대신증권(우)이며, 한일건설과 코오롱건설 WR은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손절했던 동진쎄미켐과 빛과전자를 완전매도하고

수익이 많이난 삼영엠텍과 한라건설을 매도했습니다.

 

대신증권은 배당과 활황장에 따른 증권주의 이익증가를 염두에 두고

9500원대에 매수했습니다만 갑자기 목표가인 11500원까지 급등함에 따라

전량처분했습니다.

 

한일건설은 '가치있는삶'님의 추천글을 보고 최소 13500원까지 상승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9500원대에 추가 매수했습니다. 목표가를 초과한

상태이나 당분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코오롱건설 WR는 코오롱건설이 최대 12000원까지 갈수 있다고 보고

추가 매수했습니다. 이제 거의 5000주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우선주를

사는 것도 좋지만 수익률은 WR이 더 높을 것 같아 매수후 차분히 추이를

관망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는 목표가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삼영엠텍은 당초 설정했던 2000원대를 훨씬넘어 3000원대까지 참고

기다리다가 3000원대에 매도했습니다. 매도후 2008년 실적 예상치를 보고

다시 매수하기도 했으나 너무 성급하게 서두르는 것 같아. 다시 전량매도

해버렸습니다. 너무 가볍게 매수, 매도를 거듭하는 것 같아 반성하고

있습니다만, 이주식은 현대모비스 처럼 최소 향후 3년간 계단식 상승을

할 것으로 보이며 언제 들어가더라도 3년후를 볼 때 손해볼 것 같지는 않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언제든지 재매수할 예정입니다.

 

9월로 올해 9개월간 수익률이 거의 100%에 이른것 같습니다.

오를때 즐겁기는 하지만 내릴때의 아픔을 생각하면 9월수익이 실제 올해말

수익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000년 무서운 하락장에 대한

기억이 아직 생생합니다.

 

9월말 현금비중을 15%정도 높혔습니다. 앞으로 자산가치 우량주에 집중할까

합니다. 이런측면에서 조일알미늄, 삼광유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달에는 가치있는삶님께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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