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가치투자연구회 회장 신태용입니다.

우선 제 개인적으로 4천주 보유중임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요약재무정보

                                                                                        [Δ는 부(-)의 수치임

삼영이엔씨는 해상용통신장비 전문업체 입니다. 선박에 들어가는 통신 장비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해상 조난 안전 시스템(GMDSS),위성항법장치(GPS),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등을 생산하고,

올해 처음으로 군용단파통신체계( 해군 군함에 들어가는 통신장비 등)를 납품했습니다.

1. 우선 매출액 및 영업이익 대폭 증가했습니다..

우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4. 매출에 관한 사항

가. 매출실적

우선 선박자동식별장치 레이더장비 및 단파통신체계 쪽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선박자동식별장치 및 레이더장비는 회사의 신규품목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매출액 증가가

기대 됩니다.

이보다 더 핵심이 되는 부분이 단파통신체계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국방부와 계약체결에 따라 70억원의 자금을 들여 해상용 통신체계 (군함에 들어가는

통신장비 포함)를 개발해 독점공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90억원이 넘는 매출이 이 쪽에서

발생합니다. ( 개발비 70억은 무형자산으로 처리돼 있으며, 올 2분기부터 5년 정액법으로 전액

상각됩니다. 따라서 연 14억, 분기당 3억5천만원의 무형자산상각비용 발생합니다.)

이 부분은 원래 미국회사가 납품을 했는데, AS상의 어려움으로 해서 삼영이엔씨가 납품업체로

선정됐습니다. 삼영이엔씨가 해상통신장비업체 중에서는 국내 유일하게 일본 업체들과도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가진 회사기 때문입니다.

(참고사항 일본 제품과 대등한 기술력 및 가격경쟁력을 가지고 주주정책이 좋은  회사 중 에스피지라고 소형모터 만드는 회사도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단파통신체계 쪽 매출이 올해 일시적인 부분이고, 내년부터

발생하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당연히 국방부 정책에 따라 움직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결정권이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담 통화를 통해 매년 꾸준히 이 쪽에서 AS매출 및 제품 매출이 발생한다고 한다는 얘길 들었고, 오늘

계약 체결 공시가 하나 나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현대중공업과 공시한 부분도 새로 만드는

군함에 들어가는 단파통신체계 부분입니다.

그리고 회사가 일본 제품과 대적할 수 있는 정도의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고 가격 경쟁력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주담 말로 일본제품 대비 15% 저렴하다고 합니다.)

꾸준히 수출비중 및 금액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러시아 쪽 수출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합

니다. 향후에도 수출이 늘어나리라 봅니다.

그리고 회사가 고정비를 커버하는 이상의 매출액이 나와주면 이익은 폭증하는 구조입니다.

공장 방문하신 분 말씀으로는 고정비 커버하고 나면, 그냥 사람이 조립해서 만들면 만드는

족족 이익이 큰 폭 증가한다고 합니다.

200억 이상의 매출액에서는 매출액 증가분보다 이익증가분이 훨씬 큰 구조입니다. 따라서

매출액 증가를 유지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도 긍정적으로 봅니다.

또 하나의 메리트는 회사의 주주정책입니다.

기타공정공시의무관련사항(공정공시)

향후 3년간 확정 배당제를 실시합니다.

2005년 예상 순이익이 56억으로 30% 하면 주당 192원의 배당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전에도 꾸준히 차등배당을 실천하는 등 주주정책이 확실한 회사라 좀 더 가치를

인정해 주고자 합니다.

그리고

배당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신영투신에서 5% 매집했습니다.

다만 한 가지 걸리는게 있다면.

단파통신체계 쪽에서 매출이 꾸준히 나와준다고 해도, 올해가 100억에 육박하는 매출이기

때문에, 내년 및 내년 이후에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해 실적이 피크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공시등을 통해 항상 체크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