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진주-우성넥스티어

몇일전에 올라온 "투자지표로 본 가치주"를 통해서 상위 1위기업부터 공부하다가, 관심있는 정보를 얻으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아이투자 선배인듯한 한분의 글을 팍스넷에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속의 가치투자를 먼곳에서 만난것처럼 심장이 떨리기도하고 반갑더군요. 이분글을 읽고 나름대로 정리를 했는데 이분글을 그대로 베끼는것 같아 아예 원본을 발췌를 해 왔습니다. 그 분에게 누가될지 모르겠군요. 공감하는 부분으로

양해를 드립니다.

(발췌)

저도 주식하면서 많은 돈을 잃기도 하고 재미도 보고 나름대로 산전수전을 조금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에게 주식투자라는 기존의 사고를 완전히 전환케하는 큰 계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부족해서 많은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치투자라는 정석 표본을 갖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말씀드리는 것보다 님이 직접 시간을 내어 접해 보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꼭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이투자라는 싸이트에 올라온 글들을 많이 읽어보세요.

저는 장기투자가입니다. 단기투자라면 조금은 견해가 다르겠군요.

가치투자의 기본은 미래성장주, 가치주를 미리 발굴해서 가치가 주가에 반영될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견해로 우성넥스티어라는 기업내용을 분석하면서 제 나름대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확신이라는 것이 주식투자에서 정말 중요하더군요. 배짱이 생기고 심리적으로 강해지더군요. 님도 다른 분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시고 제가 드리는 글에도 오점이 있지 않나 직접 분석해 보시고 확신을 가지고 결정을 하셔야 지금처럼 불안함을 떨칠수 있습니다. 작은 충고를 드리자면 “공부하시며 연구하라”라고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공부와 분석이 반영되지 않은, 확신 없는 투자는 작은 등락에도 괴로워 죽습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우성넥스티어는 스넥 과자류 회사에서 몇 년간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난 턴어라운드 기업입니다. 왠만한 종목이 턴어라운드 기업이라는 칭호를 달려면 나름대로 시간적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턴어라운드한 이유가 여러 가지 있기 때문이죠. 우성넥스티어는 특별 합니다. 큰 금액이 아닌 흑자를 냈을 뿐인데 턴어라운드라는 칭호를 받을만 합니다.

결정적 단서는 2004년 11월 22일 공시를 확인하시고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이후에 맺은 공급계약 체결공시도 직접 계산기를 두드리면서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검토하신데로 매출이 나오는지, 실적이 나오는지, 분기보고서와 맞는지 살펴보시고 궁금한것은 직접 주담에게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전년도 매출의 15배, 1500% 성장을 이미 확보하고 가는 기업입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안정적, 수익적 측면인데요.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를 프린트해서 면밀히 검토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당연히 전년도와 이번년도를 비교분석해야 하겠지요.

일반인들은 모르는 말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 또한 님이 직접 고생 하시면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 노력은 우성넥스티어뿐만 아니라 앞으로 님이 주식시장에 존재하는 한, 어마어마한 부분으로 님에게 보답해 줄것입니다. 숙제를 드리자면 작년도 총매출에 몇십%에 불과한 금년도 1분기 매출이 어째서 전년도 당기순이익 보다 금년도 1분기 당기순이익이 더많은지 면밀히 검토해보세요. 우성넥스티어 아주 건강해 졌습니다. 건실합니다.

검토하시면 분기별 실적이 몇% 성장했나 까지 파악이 되실텐데요. 우성은 3월 결산기업이라서 현재 1분기(4월~6월) 까지 실적보고서가 올라와 있습니다. 이미 3월 결산기업중 실적 1위기업으로 신문지상에 발표가 되었지요. 이것 보다는 2분기 실적보고서가 어떻게 나올지? 3분기 실적 보고서가 어떻게 나올지? 4분기 실적보고서가 어떻게 나올지? 내년 3월결산 이후에 당기보고서가 어떻게 나올지? 까지 분석해 보세요. 앞에 글에서도 어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실적발표와 더불어 분기별로 신문지상에 몇백% 상승이라는 수식어가 적당할지도 짐작해 보세요.

결국 갈놈은 갑니다.

저는 그래서 우성넥스티어가 제대로 대접받는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확신합니다. 삼성과 엘지에서 PDP, LCD 분야에 얼마나 투자하는지? 앞으로 PDP 시장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성장하는지? 최근 몇 개월간 신문기사도 모두 뒤져봐야겠지요. 이번 독일 IFA 2005 박람회가  어떤 성격이었는지 잘 검토해 보세요.

요즘 대형우량주들 아주 좋습니다.

만약 짧은 시간에 몇 개월만에 다른 종목으로 높은 수익을 내실수 있다면 우성넥스티어는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성넥스티어는 모든면을 갖추고 있는데요. 우성넥스티어가 시장에 적정가격으로 등극하기위해서는 바로 수급이 뒤따라줘야 합니다. 저는 우성넥스티어의 가장 큰 숙제는 수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주가가 내리긴 했지만 어제의 대량거래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때가되면 터질 잠재수요라고 생각합니다.

수급이 좋아질려면 대외적으로 알려져야 하는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만 그때 가면 지금 가격은 아니겠지요. 또한 지금처럼만 성장해준다면, 기관이나 펀드의 포트폴리오 종목으로 등극하는 시기가 반드시 도래할 것입니다. 저는 가장 바람직한 최종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우리나라 펀드메니저나 애널들은 아직 멀었습니다.

우성넥스티어와 같은 좋은 종목을 아직 못찾고 있으니까요 우리주주님들만도 못한거지요.

이제 막 서서히 일반 증권정보제공 싸이트에 우성넥스티어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잘 들여다 보시고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아직 반기도 채우지 않았는데 어제공시로 금년도 목표인 매출 1224억, 당기순이익 57억의 80%를 달성하는군요. 알차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참고로 왜곡되어있긴 합니다만 (야후 기준 어제종가)

우성넥스티어는 per 50.29   가격 1640원

디보스              per 12.56   가격 7470원입니다.

우성넥스티어 현재 per 및 몇 개월 후 per까지 구할 수 있다면 편안해 지실 것입니다.

아직 저도 많이 부족한가봅니다.

어제 공시를 오늘저녁에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아직도 떨쳐지지가 않는군요.

그러나

결국 갈놈은 갑니다.

부자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