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피에스시는 건설업종에 속해있다.
그러나 일반 주택건설이 아닌 발전설비공사업이라는 전문적인 부분에 속해있다.
동사의 사업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1. 플랜트건설
- 화력발전소 건설공사
-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
- 석유비축기지 건설공사
- LNG인수기지 건설공사
- 제철설비공사
- 기타(화학공장,하수처리장 등 설치공사)
2. 발전소 경상정비공사
- 이는 가동중인 발전소에 기능인력이 상주하여 고장수리,정비업무,
예방정비업무,돌발고장 긴급복구업무 등을 말한다.
발전설비공사업은 전문공사로 전문면허보유와 시공실적등 전문적인 부분이
많이 반영되어 어느정도 진입장벽이 있다 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전력수요와 발전설비는 계속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따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영업환경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설비공사업도 정부의 경기조절과 연동될 수 있는 산업이고 일반기업의
설비투자와 관련이 있어 어느정도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러한 사실은 2002년부터 작년까지 동사의 매출이 감소추세에 있는것을 보아
알수 있으나 2005년에는 매출이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준다.
아래표는 동사의 매출추이를 나타낸다.
| 구 분 | 2005년 반기 | 2004년반기 | 2004년 | 2003년 | 2002년 | 2001년 |
|---|---|---|---|---|---|---|
| 경상정비공사 | 11,117,784 | 9,587,445 | 16,571,737 | 14,917,189 | 13,857,182 | 10,960,878 |
| 발전소건설공사 | 6,662,152 | 643,951 | 3,852,069 | 1,395,903 | 3,947,683 | 6,310,856 |
| 에너지설비공사 | 1,221,297 | 1,384,561 | 3,340,775 | 5,779,954 | 9,386,806 | 6,620,815 |
| 기타공사 | 113,590 | 2,206,950 | 4,784,228 | 10,897,875 | 7,409,313 | 2,502,880 |
| 해외공사 | 2,367,139 | 1,375,514 | 2,722,775 | 722,414 | 3,659,945 | 2,031,063 |
| 임가공매출 | - | 63,330 | 125,571 | 58,100 | 146,753 | 142,204 |
| 합 계 | 21,481,962 | 15,261,751 | 31,397,155 | 33,771,435 | 38,407,682 | 28,568,696 |
여기서 특이한 점은 경상정비공사 부분이다.
동사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나타내고 있으며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는 것이다.
이는 발전소의 숫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따른 정비업무도 증가함을 나타낸다. 또한 오래전에 건설된 발전소의 노후화에 따라 정비업무도 늘어남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안정적인 정비공사부분에다 경기회복에 따른 수주의 증가도 볼 수 있다.
6월30일 현재 동사의 수주액은 1005억이며 공사잔액은 450억, 수주계획은 530억
으로 년 매출기준 약 3년치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
다만 안정적인 정비공사부분이 아닌 플랜트수주량을 계속 체크해볼 필요가
있으며 향후 한전의 민영화시 이에따른 시장의 변동성등을 체크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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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돈 들어갈 일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일반 분양업체와는 달리 땅을 사서 집을 짓는 것도 아니고, 필요한 원재료는 플랜트 시공업체에서 그때 그때마다 대 주니까 재고가 남을 일도 없습니다. 그러니 경영진이 딴 맘 먹지 않는 이상 자산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렇게 자산이 증가함에 따라, 이익이 답보 상태를 보이게 되면 ROE는 계속 떨어지게 됩니다. 자산이 아닌 성장성을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다소 답답한 기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플랜트 수주뿐만 아니라, 한전의 경상정비공사가 자유경쟁으로 바뀌므로 이 부분의 수주 역시 증가가 예상된다고 하니 이 기업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참고로 저는 관심만 가지고 있을 뿐이지, 보유종목은 아닙니다. 돈이 없어서요. ^^)
1.당좌자산에서 매출채권의 비중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수준으로 가치평가 하락 요인은 없어 보임.
2. 시가총액 : 182억원
당좌자산(261억원)-총부채(110억원)+투자자산 중 KTF지분과 국공채(5억원)=136억원
3. 이익잉여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4. 기타 자산에서 크게 과대평가될 요소는 없어보임.
가격경쟁에서 우위가 있어 수주가 늘어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자체 기술력과 운영 체계는 다소 떨어지며 저가공사, 저품질의 인식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발전회사의 입장에서는 계속 공사금액을 줄이려고 합니다.
안정적인 이익, 저성장의 성격이 맞는 기업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