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가 신호제지를 삼킬(?)수 있을까요?

작은 물고기가 큰 죠스(?)를 삼킬려고하는것 같습니다.

국일제지.

얼마전에 VIP 투자자문이 5%이상 지분을 매입하였다고 공시한 기사에서 처음

국일제지라는 이름을 보고, 사업내용에 관심이 가서( 특히 담배필터지나

포스코등과 거래하는 Items등) 관심리스트에 올려놓고 보고있던 기업입니다.

상승이던 하락이던 어느쪽으로 방향을 잡고, 실적의 개선여부를 보아가면서

적절한 기회가 오면 편입해볼까 고려했었는데.... 요즈음 몇일 기사거리가

하나 떠서 이게 호재인지 악재인지 고민중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소형(?) 기업이 신호제지 같은 큰 기업을 낼름 삼키기엔

쉽지 않을것 같기도하지만, 만일 순조롭게만 진행된다면, 기업가치가 확실히

한단계 레벨업될 것 같은데 어떤지요?

한가지 맘에 걸리는 거라면, 아래 공시내용에서 보듯이 자기자본의 거의

80%육박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장기차입을 하여서 그돈으로 20%에 가까운

신호제지 주식을 매입한것 같은데.... 개인입장에서 보면, 빛내서 주식사는거

하고 뭐가 다를까 싶기도 하구요. 물론 빛내서라도 신호제지를 인수하여

성공적으로 기업을 키우기만 한다면야 문제가 안되겠지만, 만에하나라도

신호제지의 실적개선이 더디고, 주가의 하락이 커지면, 2중으로 손실을 보는

것같아서 걱정이됩니다.

오늘은 순간 급등도 했지만 그동안 횡보하던 20,000원부근에서

매듭을 지었네요. 아직도 시장에서는 관망하는것 같은데...................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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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니투데이

국내 1위 인쇄용지업체인 신호제지가 담배필터 종이 생산 업체인

국일제지에 인수될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호제지의 최대 주주인 아람파이낸셜 서비스는 보유

중이던 지분의 일부인 56만6000주를 국일제지에 넘겼다. 또, 아람파이낸셜

서비스와 특 수관계사인 신한캐피탈 한국캐피탈 신한제3호구조조정조합 등

3개사가 보유 중 인 신호제지 주식 441만 8942주도 국일제지에 253억원에

매각됏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아람파이낸셜서비스와 구조조정조합 등 특수관계사의

지분율은 당초 55.48%에서 34.54% 로 줄었다. 국일제지는 19.81%의 지분을

취득,2대주주로 올라선 동시에 특수관계사의 지분을 제외하면 아람파이낸셜

서비스의 단독 지분이 14.51%에 그쳐 국일제지가 사실상 신호제지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국일제지는 또 지분인수 목적을 경영참여라고 밝혔다. 국일제지는 지난해

신호제지가 아람파리낸셜 서비스측에 매각될 때 50억원을 빌려주는 등

물밑에서 인수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람측도 나머지 잔여

지분을 국일제지에 넘길 생각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국일제지는 지난 5월 서울 역삼동에 있던 사무실을 신호제지가 입주한 양재동

동원산업빌딩 옆 건물인 태석빌딩으로 옮기는 등 신호제지 인수를 본격화하고

있는 움직임이다.

국일제지는 78년 설립된 기업으로 담배 필터에 들어가는 다공지와 담배 은박원

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477억원에 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

신호제지가 지난해(6월말 결산기준) 5762억원 매출에 110억원의 순익을 냈다.

한편, 신호제지는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구조조정전문(CRC)기업

인 아람파이낸셜서비스가 인수하면서 워크아웃에서 졸업했다. 국일제지 관계자

는 이에 대해 "최종적으로 경영권을 획득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

다.

2. 머니투데이

국일제지(078130)가 신호제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강세다.
국일제지는 5일 오전 10시2분 현재 전일보다 1750원, 9.07% 급등한 2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신호제지는 1%가량 하락했다.

담배필터 종이 생산업체인 국일제지는 최근 잇달아 신호제지의 지분을 매입,

19.81%의 지분율로 2대주주에 올라섰다. 국일제지는 지분 취득목적을 `경영참여

`로 공시해 향후 경영권 인수 의사를 밝혔다.

신호제지는 아트지 등 고급 인쇄용지 생산업체로 외환위기 당시 부도를 냈으며,

지난해 구조조정전문기업인 아람파이낸셜서비스가 인수하며 워크아웃에서 졸업

한 바 있다. 국일제지는자산규모로 따질 때 신호제지의 16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중소 제지업체다.

3. 장기차입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