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 치과분야 약방의 감초

신흥은 국내 unit chair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높은 점유율의 가장 주요한 요인은 외국산 제품에 비해 편리한 a/s망이다.

unit chair는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 (연간 500억원내외)

신흥과 같이 전국 30개 사무소의 a/s망을 갖추면서까지

경쟁자가 신규로 진입할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신흥의 unit chair 시장에서의 독점력은 오랜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개원의의 포화와 이에따른 unit chair 시장의 저성장은 극복해야할 과제이다.

이에대해 신흥은 치과의원이 반복적으로 소비하는 치과재료 시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현재 신흥은 치과재료 시장에서도 60%를 점유하고 있다.

매출루트는 100여개의 특약점(대리점)이지만

점차 a/s를 담당하는 30개 사무소를 치과재료 시장의 공략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독점력을 과시하는 unit chair의 a/s망을 반복구매 상품의 판매망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은 신흥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공고하게 할것으로 보인다.

국내 치과의료계에서 신흥의 입지는 단단하다.

의과대학의 실습기자재부터 신규 의원개원(입지,장비구매,인테리어상담), 캐피탈 자회사를 통한 financing, 기자재판매 및 a/s, 각종치과재료 판매, 각종 세미나와 의료서적출간을 통한 치과의료기술의 보급등에서 신흥은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입지를 토대로 내구성 기자재에서 반복구매성 상품으로 성장의 focus를 옮기는 것은 매우 유효해보인다.

신흥은 지난 8년간 연평균 24%의 순이익성장과 평균 16%의 ROE를 기록해왔다.

향후 10년간 연평균 10%의 순익성장과 15%의 ROE, 배당성향 30%, 평균p/e 7배를 적용한다면, 초기수익률 20%와 16%의 연평균복리수익률을 기대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