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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태영이 아직도 건설회사로 보이니?

05.07/08
seobby

[주의] 본인은 이 보고서에서 언급한 태영이라는 회사와 주식보유를 포함한 어떤 이해관계와도 관련되어 있지 않으며, 과거에도 그런 적이 없습니다. 다만 향후 당사의 주식을 보유할 생각은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 본 자료는 지난 달 6월 25일 부모님과 몇몇 분들께 보여드리기 위해서 만든 자료입니다. 당시 종가기준으로 태영의 주가가 35,150원이고 SBS의 주가가 27,300원이었는데, 금일인 7월 8일을 기준으로 태영이 38,200원 SBS가 29,250원으로 각각 8.68%와 7.33%가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본문의 Per나 Pbr 및 시가총액 등에서 다소 조정하여야 하나 그 차이가 별로 크지 않으므로 그대로 올린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즉 본문의 수치는 6월 25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 수치이므로 다소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태영이라는 화사를 아시나요? 아파트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유호정이 광고하는 데시앙이라는 브랜드의 아파트 회사라는 것을 기억할 것이고, 언론분야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민영방송국인 SBS의 대주주라는 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급등하던 건설주 랠리에서도 철저히 소외된 체 주가가 횡보하고 있는 태영이 사실은 엄청난 자산주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일단 작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한 주주수익가치를 따지면 Per=6, Roe=6%, 순이익률=10%로 아주 매력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그런데 당사의 시가총액을 자회사인 SBS 지분과 비교하면 무척 싸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당사의 시가총액 = 2,685억원, SBS지분가치 = 시가총액*30% = 7,119억원*30% = 2,136억원, SBS지분을 제외한 시가총액 = 549억원 !!!!!

 

 그런데 문제는 태영의 자산 중에는 SBS지분이상의 놀라운 자산이 숨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당사가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하수처리시설을 비롯한 환경관련 SOC시설 운영 자회사들이 만만치 않은 자산가치를 가치고 있습니다. 당사의 관련자회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푸른포천[슬러지 유동상 소각시설 운영], 김천그린환경, 가은개발, 전주개발, 고흥환경기술, 선산환경, 경주바이오텍, 태영환경.

 위 자회사들은 모두 비상장회사로 원가법으로 계상되어 있고 태영의 재무제표상에는 거의 적자가 난 것으로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그 가치를 판단하기 힘들지만 몇가지 상황을 볼 때 상당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 근거는 대부분의 SOC가 정부에서 일정수준의 이익률을 보장해준다는 점과 SBS가 "물은 생명이다"라는 기획켐페인이 태영의 하수종말 처리장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여론조작이라는 의견이 MBC 방송에 나온 점, 그리고 올해 3월 25일에도 김천그린환경(주)라는 하수종말처리자회사를 추가로 세운 점입니다. 다만 관련회사들이 적자가 난 이유는 자료부족으로 정확히 파악하기는 힘드나 사업장 건설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사업초기에 많이 잡혀서 생긴 현상이라고 추정합니다.

 

 

 또한 태영은 골프장을 비롯한 다양한 레저시설 및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는 경주시 천군동에 회원제 27번홀인 42만평 규모의 골프장을 짓고 있는데 내년 9월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경주 천북면에 폐목장 부지를 이용해 회원제 36번홀인 87만평 규모의 골프장도 계획중입니다. 그리고 경주 보문온천단지에 20만평의 부동산을 보유중인데 이 부지를 이용해 휴양 온천단지로 개발하기로 인가를 받은 상태입니다.

 또한 문경시가 폐광지역에 관광레저타운을 개발할 계획인데 당사는 이 지역에 35만평의 부지를 가지고 있으며 문경시 개발계획에 따라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미 당사는 태영레저라는 자회사를 통해 이미 용인에서 골프장을 운영한 경험이 있어서 이러한 개발이 무리한 다각화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두가지 자산만으로도 549억원의 가치는 충분히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당사가 주업인 건설사업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사의 사업분야는 토목분야 및 정부공사분야에 특히 강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부동산값을 잡으면서도 내수를 증진시켜야 할 정부가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공공분야 수주물량 증대시 수혜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다른 사업분야에 비해 다소 취약하기는 하지만 아파트 건설분야도 "데시앙"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어느정도의 수익성이 보장되고 있습니다. 최근 당사는 6월 22일 851억원의 은평구뉴타운 2지구 A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를 했으나 주가에 별다른 반응이 없었으며 건설주들이 상승하던 작년부터도 별다른 주가상승이 없었습니다. 참고로 올해 1사분기 매출액은 토목 332억원(25.3%), 상하수도 296억원(22.6억원), 일반건축 369억원(28.1%), 주택 262억원(20.0%), 기타사업 53억원(4.0%) 등 총 1,312억원이었습니다.

 

 그밖에 자회사인 SBS가 현재 경기침체등으로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지만, 지상파 방송국으로써의 독점성을 가지고 있고 향후 컨텐츠를 이용한 다양한 성장의 기회가 있다는 점은 덤입니다.

 

 이상의 분석을 고려할 때 당사의 주가는 정확한 목표가격을 제시하기는 힘드나 충분히 저평가되어있다고 판단되므로 안정적인 장기투자자라면 매수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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