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목명 | 보유비중 | 매 입 가 | 현재가 | PER | 수익률 | 배당수익률 |
| 하나은행 | 37.76% | 25,767 | 28,100 | 3.64 | 8.67% | 2.91% |
| 동서 | 27.13% | 13,888 | 23,000 | 12.64 | 65.05% | 3.13% |
| 농심홀딩스 | 35.11% | 59,895 | 93,900 | 7.18 | 56.24% | 2.60% |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요즘은 전만큼 신경을 좀 못쓰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좀 게을러진 것 같습니다.
오늘 다른 분들의 포트를 보면서,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면 좋은 수익이 날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확실하다고 생각한 주식들이 오래
길게 보유할 수도 있고, 수익도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듀오백코리아, 한국캐피탈, 현대모비스 등은 약간의 수익을 내고 모두 정리
했네요.. 모두 좋은 기업인 것 같지만..매수가격이 다소 높다는 판단이 들어
결국 정리의 수순으로... 역시 열심히 생각한 주식이 오래 들고 갈 수 있는
것 같네요...
농심홀딩스, 동서는 언급이 필요치 않을 듯 하구요..
신규매수한 하나은행에 대해서는 간단히 코멘트 하자면...
최근 제가 신용대출을 받았는데, 하나은행의 조건이 가장 훌륭한 것 같았
습니다. 뿐만아니라 직접 회사로 방문해서 해주더군요.. 하나은행의 컨셉이
되는 고객을 밀어주자 인 것 같습니다.
한국씨티은행과 약간 중첩되는 면이 있긴 한데, 그래도 강점이 있는 듯 합
니다.
직업상 은행직원들을 많이 상대하는데, 합병은행임에도 불구하고 꽤 매끄럽
게 운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일처리도 그렇고 고객 응대도 꽤 깔끔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현안들을 해결함에 있어서도 주주
이익을 대체적으로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원만하게 풀어온 점 또한 높이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은행이 리딩뱅크지만 타겟층이 없이 다소 산만한 계층을 상대하고, 서
비스가 그다지 훌륭하지 못하다는 불만을 항상 가져왔는데, 하나은행은 역시
신선합니다.
현주가 또한 신한지주, 국민은행에 비해서는 아직 싸다고 보여집니다. 대투증
권의 인수를 통한 증권업진출, 지주사 출범 등 리딩뱅크 후보가 되기는 다소
어려울 지 몰라도 강점이 분명이 보여집니다..
더 살려고 했는데, 제가 산가격보다 올라서 그냥 내버려 두었답니다.
모두 성공투자하시고,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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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오르게 돼면, 금융주도 오르고,, 그러면, 저평가 된 하나은행 더 오르고...^^,,
맞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주변에서의 경험,, ++;
굿 입 니 다.
(신한은행은 안되더군요... )
인터넷으로 청약도 가능하죠... (우리은행은 안되더군요...)
물론 국민은행이 이자율이 타은행보다 낮긴 하지만, 어차피 은행이자로 돈버는 시대는 아니니깐...
개인적으로 하나은행이 한미은행(한국씨티은행)보다는 한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씨티은행이 한미은행을 인수했다고해도 한미은행이 씨티은행이 되진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은행주는 뭐를 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은행주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
도대체 은행주는 뭘 봐야 하는 건지 ........
경쟁력 말고 벨류에이션 측면에서도 한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OA의 비교가 은행업의 비교에 타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은행업은 이자율이 낮아졌기 때문에.. 예수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등에 비해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지요..
(저축은행은 리스크가 있지만요..)
따라서 은행이 할일은 대출이자율을 높이는 것이고...
그래서 보다 중소기업이나 고이자율을 받을수 있는 신규대출시장을 발굴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데.. 결국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우수한 회사나 이것을 개발하는 회사가 보다 안전하게 고이자율 대출상품을 관리할 수 있겠지요. 개인대출 혹은 개인신용대출이 일반 대기업 대출보다는 이자율이 높으니 이런것도 고이자율 대출상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은행저축상품은 더이상 만족스럽지 않으니..
보다고급 금융상품을 개발해야겠지요.
그래서 눈에 띄고 경쟁력있는 고이자율의 금융상품을 적절하게 개인에게 공급해줄수 있는 회사가 앞으로 커갈것이라 봅니다.
(내부적으로는 수수료를 받을수 있는 서비스 개발 및 향상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수수료수입을 늘려야 할것입니다.)
결국 이런것은 기업의 내적인 변화로 은행일선창구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에서 힌트를 얻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나은행 모든점이 우수한데..
단하나 ROE가 떨어진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서울은행과의 비용절감과 전서울은행을 내부적으로 좀 더 고효율로 바꾸어야 할것같고..
대투인수후 고급금융상품인 대투상품을 최대한 하나은행에서 많이 팔아야 하며..
대투를 건전하고 경쟁력있는 자산운용사로 키워야 하는등 할일이 무지하게 많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국에도 진출해야 하고..
암튼 지금보다 수익을 더내야하는 과제에 직면했는데..
어떻게 더 수익을 내는지.. 어디서 더 수익을 창출할것인지...
과연 ROE를 세금효과를 보는 이전과 같은 고 ROE수준을 만회를 할것인지..
이런 점이 투자의 고수익 여부를 판가름 짓게 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신한과의 비교를 통해서..
하나의 장점과 강점은 무엇이고..
국민은행과 시티은행은 무엇을 할것인지..
그들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지를 알면..
누가 이기게 될지.. 아니면 앞으로 진행사황을 관찰하는데 흥미를 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축은행의 틈새시장을 높이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축은행은 고금리 예금으로 시중의 모든 돈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고금리 대출로 수익성이 매우 높습니다.
단지 저축은행에 필요한 것은..
과연 저축은행이 이러한 고금리 대출을 감당할 만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은행내부에 있냐하는것이죠..
이런점이 보강된다면..
저축은행은.. 거대은행들이 M&A등과 내부정비에 몰두하고 있는 동안..
작은 기업크기로 인해 시장에서 무서운 속도로 성장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Marineblue님의 질문에 대답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와타미님이 완벽하게 답변해주셨네요.
은행업은 기본적으로 ROA를 봐야할 것 같구요, PBR도 참조자료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초보인지라, 정확하게 분석이 가능하지는 않지만, 지표수준은 국민, 신한지주에
비해서는 저평가되어있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리포트를 참고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게 경쟁력인데, 하나은행이 PB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죠.. 이것이
기존 씨티은행과 중첩되는 부분이긴 하지만요..
국민은행의 경우..
예금이자는 싸고, 대출이자는 비싼 편입니다. 펀드거래는 물론 잘
되는 편이지만요..다른 은행을 거래해보셨다면 아실겁니다.
국민은행의 강점은 점포망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물론
선도은행이라서 특정계층에 집중하는 영업을 하고 있지 않죠..
약간 세련된 맛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강정원 행장이 좀더 정치한 마케팅을 펼치리라
생각은 들어요..
금융업에 관해서는 지주사가 전세계적인 대세인 것 같습니다.
씨티뱅크, 에이아지, PCA 등 모두 그런 형태인 것 같습니다.
세계적으로 보면 전체 금융업무를 지주사 형태에서 모두 취급하고 있는데요..
그 형식은 보험지주, 증권지주, 은행지주의 형태가 있다고 합니다.
외국이 보험지주, 증권지주가 금융업 전반을 장악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은행
지주 형태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대출수요에 너무 의존해서는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워 질 것도
같습니다. 따라서 증권분야, 투신운용분야, 카드수입 분야 등을 키우지 않으면
정상적인 은행지주사가 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하나은행은 한 걸음 내디은 것 같아요.. 앞으로 덩치를 더 키우겠죠..
지금까지 하나은행이 무난하게 경영을 해왔지만.. 앞으로 얼마나 잘 할 지는 두
고 봐야할 것도 같네요..
저축은행에 대해서...
와타미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고금리 대출을 감당할 만한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
은행내부에 있냐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축은행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은 대개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해서 오는
고객들이죠.. 금리도 거의 4~5% 정도는 높은 편이고, 대출비율(LTV)도 은행에
비해 20% 정도 높죠...
현재 숙박시설, 사우나 등의 대출이 많이 나가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게 얼마의 포션을 차지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약간 위험한 편이긴
한 것 같아요.. 그리고 만일 부동산 가격 거품이 꺼지면 좀 더 타격이 있을 수
도 있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물론 risk관리 시스템이 많이 좋아진 것은 분명
합니다..
저도 저축은행에 관심이 많은데, 좀 더 지켜 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