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 목 명 | 보유수량 | 평균단가 | 현재가 | 평가손익 | 수익률(%) | 평가금액 | 본전단가 |
| 유니드 | 130 | 16,386 | 18,700 | 300,820 | 14.12 | 2,431,000 | 16,477 |
| 제일모직 | 140 | 16,877 | 17,050 | 24,120 | 1.02 | 2,387,000 | 16,962 |
| CJ 엔터테인 | 121 | 13,932 | 15,750 | 219,890 | 13.04 | 1,905,750 | 14,009 |
| 세보엠이씨 | 378 | 2,737 | 3,310 | 216,283 | 20.89 | 1,251,180 | 2,753 |
| 한농화성 | 80 | 13,187 | 13,500 | 25,040 | 2.37 | 1,080,000 | 13,254 |
| 유니퀘스트 | 150 | 5,190 | 6,160 | 145,500 | 18.68 | 924,000 | 5,220 |
| 대한항공 | 40 | 18,050 | 18,000 | -2,000 | -0.27 | 720,000 | 18,140 |
| 대성산업 | 10 | 34,000 | 35,600 | 16,000 | 4.7 | 356,000 | 34,176 |
| 티씨케이 | 100 | 2,088 | 2,385 | 29,700 | 14.22 | 238,500 | 2,100 |
| 세방기업 | 20 | 6,600 | 7,300 | 14,000 | 10.6 | 146,000 | 6,636 |
| 유성티엔에스 | 31 | 3,480 | 3,740 | 8,060 | 7.47 | 115,940 | 3,498 |
| KCI | 10 | 3,500 | 3,310 | -1,900 | -5.42 | 33,100 | 3,517 |
안녕하세요 캬오입니다.
상반기 포트를 올립니다. 어제 올렸어야 하는데 어제 HTS-> 엑셀로 뜨는데 오류가 발생해서 오늘 올립니다. 제 포트는 작년 부터 스팟펀드로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운영중이고 8월~9월사이에 청산될 예정입니다. 시간제약으로 제 투자아이디어들을 잘 살리지못한 아쉬움이 많습니다. 제 자금이 3년이 넘어갔다면 제 포트는 더 탄탄하게 꾸려지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제 포트의 장부상 평균적인 수익률이 낮은 이유는 만기가 있는 스팟펀드 특성상 매도-재매수등의 거래방법을 써서 회전률이 다소 높기 때문입니다.
우리증권HTS가 LG랑 통합되면서 누적수익률스코어가 몽땅 날아갔습니다. 덕분에 계산해 보진 못해습니다만 최근 3개월은 매 달 백단위가 바뀌고 있는 중입니다.(월 7~10%) -_-;;
결혼하고 나서 좀 정리되면, 안정적으로, 더 오래 보유를 하고싶고 좀 정교한 수익률 분석도구도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태생이 성장주 투자자라 성장성 없는 회사는 취급 안하는 편인데, 가치와 성장이 공존할 수 있다는 점에 주안점을 주고 "핵심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를 알맞은 가격에 사는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6개월간 제 스타일에 약간 변화가 있었는데,
첫번째, 기업의 자산가치를 전보다 더 감안하게 됐습니다.
두번째, 평균적인 보유기간이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기업가치와 장기보유에 대해서 많이 생각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세번째, 우수한 사업모델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던 결론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네번째, 어떠한 폭락에도 견딜 수 있는 강력한 수비력과 약간의 공격력을 갖춘기업을 찾자는 게 메인 아이디어였습니다.(대한항공은 실험적인 성격이 강해서 제외)
그래서 정립한 제 스타일은 성장가치주 투자자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이번 포트엔 올 상반기 내내 전자재료와 화학을 공부한터라 약간 이분야에 치중된 느낌이 있습니다.
그 사이에 많은 기업들이 제 포트를 오갔습니다. 디에스엘시디, 한네트, CJCGV, 피에스케이, 빅텍, 하이트맥주, 쌈지등.
언급할만한 회사로서는..
한네트는 화폐관련주로 묶여서 미친듯이 오르던때 팔았고..
디에스엘시디는 제 공력이 부족한탓에 현재가격보다 퍽 싸게 주고 보냈습니다.
하이트맥주는 약간 시간이 걸릴것 같아서 몇% 남기는 수준에서 팔고 감시중입니다.
빅텍은 사업모델이 좋았지만 너무 PBR이 높아서 Pbr 2, per10을 넘기면서 팔아서 정리했습니다.
쌈지는 할인요소를 감안해서 약간 오를때 정리했는데 굉장히 많이 오르더군요.
유니드:동양제철화학의 계열사로 MDF는 3개사 과점, 탄산칼륨등을 국내 독점공급하는기초화학 소재기업으로 약간의 경기변동을 타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안정된 매출기반을 가진 소재회사. 16200원부터 매입시작해서 15000원대도 구경해보고 뒤늦게 추가매수해서 매수가가 좀 올라갔죠.
제일모직:한국 최고의 패션회사(빈폴, FUBU, 갤럭시)이자 주기적으로 변신하는 혁신기업. 옷감->패션->화학->전재료 고부가가치 미래성장동력을 꾸준히 발굴중.
CJE:제 오랜 투자친구인데 강우석감독을 한국영화 파워 2위로 끌어내린 한국영화의 슈퍼파워기업입니다. 투자-제작-배급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갖췄지요. 11000원부터 계속 매수해서 평균매수가가 많이 올라간 상태입니다.
세보엠이씨: 너무나 모범적으로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진에게 반해서 선택한 기업, 가치+성장+저평가+주주정책등 올 상반기 가치투자의 교과서같은 기업. 중간에 용돈 벌려고 크게 한번 추가매입해서 판 이유로 평균매수가가 올라갔지만 누적 수익률은 70%정도 됩니다.
한농화성:계면활성제등 소품종 다량생산하는 기초화학회사, 1만원일때 관찰하다가 시가배당률이 좋아서 어떤회사인지 홈페이지들어가서 칭찬합시다 코너에 반했음. 우리나라 굴지의 화학회사 구매담당자들의 칭찬 릴레이는 인상적이었음. 역시나 이런기업은 재무제표도 좋기도 하고 공장가동률도 높고.. 두루두루 좋은 인상을 가진 기업. 결정적으로 되게 싸다.
유니퀘스트:부가가치가 높은 비메모리반도체 유통업에 스마트한 경영자, 높은 차등배당, 종합주가지수와는 상관없이 꿋꿋한 모범생기업.
대한항공:비행기는 하늘을 나는 배. 인천공항이 성공적으로 개항되었고 세계 항공화물 물동량 2위기업. 대한항공의 비행기가 마지막으로 추락한지 어언 5년이 지났건만 Per 3, pbr 0.5 에 못미치는 무식한 주가는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티씨케이:전자재료 공부 2개월만에 만난 배당+안정성+성장성을 다 충족시켜주는 회사.
이 아래는 추가 매수전 시험매수 단계입니다. 어짜피 3개월안에 청산해야 할 스팟펀드지만 놓칠 수 없었죠.
대성산업:에너지+자산 뚜껑열어보면 굽이굽이 많기도 하더라..
세방기업:근사한 유가증권목록과 광양항 터미널이라는 투자 아이디어.
유성티엔에스:철강+운송+에너지+저평가 시장이 몰라주면 더 사주려고 준비중..
KCI:세계에서 몇 개 없는 폴리머 생산회사 (다우 케미컬과 경쟁)계면활성제 회사. 사업모델이 너무 좋아서 3달동안 손가락 빨고있다가 결국엔 10주 샀음. (역시나 마이너스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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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기업경영능력을 의심케하는 재무구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경영진이 엄청난 구조조정과 Fedex의 비젼을 보여주어 완벽히 변신한다면 모르지만..
사람을 계속적으로 이렇게 고비용구조로 실어나른다면 현재 주가도 싼 것으로 보이지가 않네요..
이 부분에 대해서 캬오님의 반론을 기대해봅니다.
사실 캬오님이 대한항공을 매입한것이 의외라서 딴지좀 걸어보았습니다.
이런 방식의 투자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항상 상식을 깨고 오르는 경우가 많았지요.
종종 자신이 알고있는 기업과 바뀐 기업과의 사이에 약간의 틈바구니가 생기게 되고 이 사이에서 저처럼 범상한 사람은 비범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수없이 놓치기도 합니다. 올해만해도 큐릭스, 지엔텍, 조선선재등등 아주 많습니다..
제 대한항공의 투자아이디어는 환율하락으로 시작합니다.
환율이 하락하니 외국으로의 여행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그래서 여행사와 항공사는 높은 수익창출이 일어날 것이란 아이디어에서 좀 살펴봤습니다.
즉, 기업자체의 아이디어보다 더 크게, 산업자체의 아이디어를 꼽아볼 수 있겠습니다.
거시적 측면
국내 소득의 증가로 해외여행은 증가추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국내 산업과 경제력의 발달로 해외-국내로의 내방객 수도 증가추세입니다.
중국이 세계의 생산중심지에서 점차 소비중심지로 변해가는 장기적인 추세에 따라 inbound 화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추세는 항공 및 해운부문에서 지속될 전망
또한 Inbound화물의 증가는 아시아-구주지역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의 빈좌석을 대신채워줄 수 있다는 점..
(http://cafe.naver.com/bestinvestment.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63 에서 인용)
즉 국가가 발전할 수록 항공수요는 늘어날 것이고 인접국가인 일본-한국-중국등을 오가는 유동인구의 수가 증가하여 일종의 동아시아 3개국 셔틀버스 개념(도쿄-인천-베이징 연계노선 좋잖습니까?)으로 접근했습니다.
기업의 질적인 측면
정책적인 배려로 항공요금의 유가연동이 가능해졌음.
좌석손실과 비용 측면에서 부담스러운 마일리지를 올해 상반기에 상당부분정리했음.
5년전 마지막 추락사고를 끝으로 안전수준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서 국내 최초, 세계 270여개 항공사중 19번째로 IOSA 인증을 받았음.
이자율이 낮아서 부채는 비용으로서 크게 부담되지 않을것이라는 점과 부채가 감소추세라는 점.
소형민항사 설립인가(한성항공, 제주에어)을 계기로 비수익 국내선을 소형민항사에게 맡기고 철수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는 점.
그리고 현금장사로 돈이 굉장히 빨리 돈다는 점.(매출채권 회전일수 30일 미만, 재고자산 회전일수 20일미만)
저에게 투자란 기업의 과거를 사는게 아니라 미래를 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과 산업적인 특성, 적정 이윤을 보장해주는 정책적인 특성 때문에 메리트와 성장성이 있어보입니다.
내부의 복잡한 회계상의 문제는 약간 무시한 경향도 있는 투자였습니다.
제 스스로는 대한항공 적정주가는 PBR 0.5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으로 배당을 받는다던지, 올 해를 넘기고 가지고 있을생각은 별반 없습니다.
대한항공의 60%가 항공기 가격입니다. 그렇다면 대한항공 비행기 가격을 주당 3만 5천원정도로 볼 수 있겠군요. 심하게 디스카운트해서 비행기를 당장 팔아도 30%정도는 받는다고 가정하면.. 비행기값+기타자산=(10,500+15,000)=25500원입니다. 여기에 한국국적 제 1민항사라는 프리미엄에 세계 화물 운송 2위라는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3만원까지 쳐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25000이면 파는 저나 사는 사람 모두 만족할만한 거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항공은 말도 안되는 헐값에 거래되고 있으니 아주 싼가격에 사서 약간 덜 싼 가격에 팔자는생각입니다. (단 이 투자 아이디어는 상당한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 유의하시길)
아래는 신문 링크입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89&article_id=0000036096§ion_id=102&menu_id=102
음 그런데 항공업은... 항공 요금 점점 싸지는 추세고 앞으로도 싸지는 추세일텐데..-_-ㅋㅋ
이윤이 많이 남나요? 조사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 그리고 항공운송물은 주로 뭐죠? DRAM, LCD 패널등은 항공기로 보내나??--;;;
피터린치의 월가의영웅을 보다보면 필립모리스가 말보로 담배를 보잉 747기에 잔뜩 넣어 수출한다던데..;;
독일 루프트한자의 19년 아성 깨
대한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화물을 나르는 항공사가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2004년 세계 항공수송 통계'를 인용, 자사의 국제 항공화물 수송 실적이 전년보다 20.1% 늘어난 81억6400만t.㎞(항공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값들의 합계)를 기록해 세계 1위가 됐다고 발표했다.
19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켜 온 독일 루프트한자는 지난해 80억2800만t.㎞에 그쳐 2위로 밀려났다.
대한항공은 이로써 지난해 3월 창사 35주년을 맞아 '2007년까지 화물운송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목표를 3년 앞으로 당겼다. 지난해 대한항공의 화물운송 매출은 2조327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3%에 달한다. 가장 많이 운송하는 품목은 휴대전화와 메모리 반도체 등이다. 대한항공의 여객운송 부문은 2003년 실적 기준으로 세계 15위다.
1969년 항공화물운송 사업에 뛰어든 대한항공은 96년 화물 부문 세계 2위에 오른 뒤, 2001.2002년(3위)을 제외하곤 계속 2위 자리를 지켰다. 대한항공이 화물 수송 1위 업체로 올라선 것은 수출 증가에 힘입어 국내 항공수출 물량이 늘어난 데다 2000년대 들어 베이징.광저우.뭄바이.비엔나 등 새롭게 떠오르는 항공화물 시장에 신규 노선을 확대하는 등 공격경영을 한 결과다. 또 대한항공은 2000년 9월 세계 최초의 항공화물 동맹체인 '스카이팀 카고'의 결성을 주도하고 2003년 아시아 최초로 최대 수송력을 자랑하는 B747-400ERF 화물기를 5대 도입하는 등 세계 항공업체 중 최다(18대)의 점보 화물기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 최초의 민영 항공사인 오케이항공과 중국 현지 화물항공 합작 법인 설립도 추진 중이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 인천국제공항과 같은 항공 인프라,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에 힘입어 항공화물 1위 업체가 됐다'며 '항공물류거점 등을 확충해 정부가 추진 중인 세계 물류중심국가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희 기자
그래도 손해안보고 팔려면 유용합니다^^
싶네요... 물론 주식투자는 이익을 남기기 위한 것이지만...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쪽은 백만대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_-;;;
물론 배로 나가는 것엔 한계가 있습니다. (유럽 갈때마다 한달넘게 여행하시렵니까?)
그렇다고 아시아나 항공이 우리나라 전체 항공수요를 감당할수 있을까요? 차라리 아시아나가 없고 대
한항공이 있다면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겠지만 아시아나만으론 힘들다고 생각합니다.항공 에널리스트
들은 인구 1억명당 항공사 1개로 족하다고 얘기하고 있으며... 유럽에선 장기적으로 영국항공, 루프트
한자, 에어프랑스 정도가 살아남을거라고 예상되며, 옆나라 일본도 jal과 jas가 합병했고 ana 까지
장기적으로 합병해야 한다고 된다고 하는 판입니다. 우리나라도 나라를 위해 대한항공 같은 커다란
항공사를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아니면 매번 나갈때마다 외국 항공사를 이용... 항공주권을
잃어야 할까요?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대한항공 아니 한진그룹 전체가 우리나라엔 정말로 꼭
필요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삼성보다도 한진 그룹이 더 우리나라엔
필수적이라고 까지 생각한답니다. 그런 회사를 키워준다는 생각으로 투자를 할수도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한답니다. 이게 주제에 맞을지 모르겠네요ㅜ.ㅜ
논의의 주제엔 맞지 않더라도 이런 생각도 해볼수 있다는 것도 한번쯤 생각해보는게 어떨까
해서 올려 봅니다. 이해해주세요^^;;;
하락장에서도 꿋꿋히 견딜만한 포토라 사료됩니다.
성장형을 중시하신다고 하셨는데, 포토로 봤을때는 안정성과 우량주를 좀 더 강조한 듯 싶습니다.
아마 자금 성격때문에 그런듯 싶네요.
여유자금이 성격이 더 강하다면 좀 더 공격적인 포토를 접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한농화성은 제 나름대로 사본것인데, 여기서 접하니 반갑네요.
일단 올해 분기 실적이 너무 좋아진 반면에 지표가 매력적이라 저도 매입했습니다.
항공사의 이익은 환율변동 등에 의해 들쭉날쭉이라 단기적인 이익으로 저평가 여부를 따질수 는 없을듯 합니다. 다만 님의 말씀데로 PBR 0.5 로는 매력이 느껴지네요. 해외 항공사들의 PBR 과 비교해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다만 원가의 20%를 점하는 항공유, 높은 보험료 부담, 환율변동 등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대부분 통제할 수 없는 변수라는게 투자자로서는 부담스러운 부분인듯 합니다. 주 고객이 소비자들이고 정부의 정책과도 연관되어 쉽게 원가를 가격에 이전 시키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요.
다만 항공화물의 높은 시장지위와 물류 허브로서의 성장 가능성 등은 높게 평가될 만 합니다.
역시나 와타미 아저씨가 '콕' 찌르셔서 심각하게 덧글을 읽어가고 있었는데 흠... 주욱 내려오다가
'요셉'님의 한마디..'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입니다.'까지는 좋았습니다.'그리고 나머지 한쪽은 백만대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_-;;; '여기서 전 의자가 뒤로 넘어지는 사고(?)를 겪었습니다. 조금 무거운 얘기들이었는데 아침부터 요셉님 땜에 배꼽 잡았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포트에 넣고 싶오소~ ㅎㅎㅎ
만약 백만대군이 없어지게 된다면..
그러면 육로(고속도로 및 철도)로 인한 대중국 및 대러시아 물류비용이 쌀까요..
아니면 여전히 서해에서 배로 실어나르는게 쌀까요..
만약 통일이 된다면,
(통일까지는 아니더라도 중국과 러시아까지 고속도로와 철도를 개통하는데 합의와 실제 개통이 이루어진다.. 사실 이렇게 되면 백만대군을 가진쪽도 통행세 및 주유소등으로 상당한 수입이 예상이 되는데..)
해운업이 타격을 입게 될까요.. 아닐까요..
(사실 고속도로가 개통이 되면 트럭이 컨테이너를 운반할수 있게 되고..
트럭의 가장큰 장점은 택배서비스가 된다는 것이죠. 항만에서 하역작업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가 없어지고.. 바로 제조사에서 수요처까지 개별화물이 가능하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는데..)
음.. 현재 육로에서 컨테이너 기준으로..
화물트럭의 킬로미터당 운송단가와 철도의 운송단가..
그리고 서해안의 배의 운송단가중..
어느것이 가장 싼지 혹시 아시는분이 있으신지..
갑자기 이것이 궁금해지네요..
좋은 투자아이디어 입니다. ^^
캬오님... 스팟펀드 운용하기 정말 힘듭니다. 수익률 좋으시네요 ^^ 그나마 장이 좋으니, 충분한 결혼자금 만드실 수 있기를~~ CJE '금자씨' 개봉때까지...^^
너무 늦게 본것이 후회될 정도로 깊이있는 이슈거리가 많군요
흔히 우리는 항공주를 가치투자종목에서 제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여러가지 risk가 여기치않게 불쑥불쑥 튀어나와서 일겁니다.
그러나 한번쯤은 역발상투자전략으로 접근해 보는 것도 좋은 시점에 놓여 있다고 봅니다.
우선 위에서 언급된 대한항공이라는 회사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올초에 새로운 이미지광고
(과거 틀에 박힌 유니폼에서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는 듯한 화사하고 럭셔리한 유니폼의 교체을 알리는 카피들)을 내보이며
기존제도권의 인상과 관념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과거청산관점에 들어갔다는 점이 끌리는 첫째이유이며,
그 다음으로 소사장제도라는 걸 각본부마다 운영하여
비용절감은 물론 상호공조와 경쟁에 의해서 성장할 수 있는 경영혁신을 구상한 점이
기존 경영악순환을 서서히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밖에 위에서 언급하신 소형항공사출현으로 인한 국내선 적자노선폐지안및 축소,
주5일근무에 대한 여행수요증가, 환율의 하향안정세,
중국성장으로 인한 동북아허브공항으로써의 메리트,
안전운항으로인한 IOSA인증부여,
세계화물물동량 1위달성,등등.........
그 동안 진흙탕속에서 억울한 한을 품고 허우적거리며 살아왔던 미운오리새끼라고 한다면,
앞으로 현시점이후에는 오해와 착각속에서 살았던 과거의 미운오리새끼가 아닌
고귀하고 우아한 백조로써 비상의 날개짓을 펼칠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