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주기로 포트폴리오를 남기고 점검해보려 했는데,
얼마전 결혼 때문에 근 5개월만에 올려보네요.
지니-1호 (2003년 중반부터~)
![](javascript:ViewPic("https://menu.itooza.com/board/spaw/img/b-20050613_aa47a15e.gif"))
일단 지니-2호는 결혼과 더불어 목표달성으로 정리했고,,,
지니-1호도 큰 변동은 없으나,,,
신규편입으로 부산산업(저평가, 고배당), 대륙제관(저평가), 동부화재(보험업의 매력?) 정도가 있습니다.
다른 몇몇기업은 여기저기 정보를 취합해서 골라봤습니다. (따라쟁이 --;;;)
보유기업이 물량변동은 가끔씩 비정상적 가격대의 예약매수/매도의 결과입니다.
이 방법은 갑작스런 가격 변화에서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봉 꼭지 따먹기 --;;; 물론 단점도 있죠)
매도한 기업들이 몇 있는데 보유기업 축소전략의 결과입니다.
엠텍비젼, 부산가스, 한국볼트, LG생명과학 등인데,,, 덜 매력적이라고 판단한 기업들만 추려본 것입니다. (사실 수익을 내지 못한 기업은 그냥 보유하고 있다는,,, SDI)
연말에는 중복되는 기업을 감안하면 10개 정도로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주씩 보유한 것은 그냥 잊지 않으려고,,, ^^;;)
-ps-
큰 고민은 없는데,,, 일종의 매너리즘이라고 할까요? 많이 게을러 진 것 같습니다.
부산산업에 나름대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부산의 지속적 재개발, 재건축의 수혜를 볼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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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현 상태로도 아파트 공급과잉입니다.
게다가 산꼭대기까지 아파트를 만드는 무시무시한 내공을 가진 도시죠..
공급과잉으로 아파트 분양가를 높게 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하게
일어날까? 하는 회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산업이 창원까지 커버하면 또 모르지만...
그 이유는,,,
부산은 도시정비의 필요성이 큰 도시입니다. 난개발 때문에,,,
시의 재정으로 도로확충 등 정비가 힘들기에 재개발을 통해서 발전시키려는 로드맵이 부산시청의 기본 마인드입니다.
참고로 오늘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부산에 1300세대 정도의 재개발사업을 수주했습니다.
그리고 올해만 재개발,재건축이 확정되는 물량이 아주 많습니다.
산꼭대기에 아파트가 있는 이유는 아랫쪽에는 아파트를 지을만한 땅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부산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주거환경의 개선의 욕구를 지닌 소비자들도 있기 때문에 아파트 공급과잉이라고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좀 더 시간을 두고 판단해봐야 겠죠.
happyj님의 고견 감사합니다. ^^
오히려 지금이 적당한 매수타이밍 같은데...
문제는 저에게 그런 기업이 너무 많다는 점이지요.
적절한 비유는 아닐테지만,,,
엠텍비젼을 팔고, 서울반도체를 남겼고,,,
한국볼트를 팔고, 삼목정공을 남겼습니다...
(한국볼트와 삼목정공 모두 철을 가공하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철제거푸집시장의 진입장벽이 더 높아보였고,,, 건설산업변화에 따른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한국볼트도 잘 여전히 잘 하고 있죠. ^^;;;)
음,,, 그래서,,,
삼성SDI, 신한지주를 정리하고 삼성전자, 솔로몬저축은행을 남길까 하는 고민도 하고 있답니다.
10개 정도로 압축하기 위해서 말이죠...
서부산권 개발은 보너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항이전 정도면 김해 쪽에서 오히려 더 납품이 유리하지 않을까요. (물론, 부산산업도 혜택을 보겠죠.)
또한 대저 쪽으로 도시계발계획이 있으니 장기적으로 매출을 유지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사실 레미콘회사는 레미콘을 공급해서 돈을 조금 벌다가 주변이 개발되어서 이전을 하면서 큰 돈을 벌기도 한다죠,,, 안정적인 사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업종이기도 합니다만, 비교적 도심쪽에 근접해 있다는 점에서 걱정을 덜고 있습니다. ^^